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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밝은 정월 대보름에 생각나는 뱀파이어 영화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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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6. 2. 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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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부럼을 먹으며 한 해의 부스럼을 없애고, 눈부시게 밝고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정월 대보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둥근 달님에게 어떤 소원을 빌지 정하셨나요? 이루고픈 소원을 빌며 보름달을 행운과 풍요의 상징으로 보는 동양과는 달리 서양에서는 '달의 영향을 받은'이란 뜻의 'lunatic'이라는 형용사가 '정신이상의, 미친'이라고 쓰일 정도로 부정적인 의미가 강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또 보름달이 인간 안의 잔인함을 불러일으킨다는 전설이 중세 유럽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해요. 헐리우드 공포영화에서는 유독 보름달이 뜨는 날 늑대인간이 울부짖고, 뱀파이어가 사냥감을 찾아 나서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는 것도 그 전설 때문이라는 점~ 그래서 오늘은 정월 대보름 자신의 취향과 기분에 따라 B tv에서 뱀파이어 영화를 골라볼 수 있도록 로맨스, SF,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뱀파이어 영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자 그럼 여러분의 IT 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 지기가 직접 고른 뱀파이어 영화! 함께 알아볼까요?



타이트한 가죽 수트에서 뿜어져 나오는 감출 수 없는 섹시함

빠른 스피드와 초인적인 힘 

창백한 얼굴과 검은 머리카락에서 나오는 여전사 아우라

마늘과 십자가에는 강하지만 빛에는 힘을 발휘하지 못함

케이트 베킨세일의 대표작이자 그녀를 헐리우드 대표 여전사 아이콘으로 만들어준 영화 [언더월드]는 수백년간 이어진 뱀파이어와 늑대 인간의 종족 전쟁이 테마인데요, 뱀파이어들만의 스타일리쉬함과 늑대인간들의 박력 넘치는 액션으로 캐릭터 간의 특징을 확립시킨 시리즈물이랍니다. 특히 몸에 착 달라붙는 가죽 수트를 입고 권총을 난사하며 날아다니는 케이트 베킨세일의 액션에서 감출 수 없는 섹시함이 느껴지죠? 2003년 [언더월드1]를 시작으로 작년 10월 다섯번째 작품 [언더월드 : 넥스트 제네레이션]의 첫 촬영을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10년이 넘도록 피의 여전사 '셀린느'역을 연기한 케이트 베킨세일! 이번 작품에선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언더월드 보기 :: 영화/시리즈 > 가나다찾기 > 아


인간과 뱀파이어의 우성인자를 물려받아 빛과 마늘, 십자가에 강하다.

변종 뱀파이어지만 인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슈퍼 히어로 

새까만 선글라스와 가죽옷을 입고 올블랙룩을 뽐내며 남성미 발산

뱀파이어 여전사가 케이트 베킨세일이라면, 남자는 웨슬리 스나입스가 있습니다! 그를 희대의 액션스타로 만들어준 [블레이드]는 '반은 인간 반은 뱀파이어'라는 출생의 비밀을 갖고 태어난 주인공 '블레이드'가 인류를 구하기 위해 뱀파이어를 때려잡는 액션물입니다. 해병대를 떠오르게 하는 머리스타일로 보아 귀신 잡는 해병대가 아닌 뱀파이어 잡는 해병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오랫동안 수련한 무술 실력에 맥없이 당하기만 하는 뱀파이어가 불쌍해 보일 정도랍니다. 빛에 약하고 영생의 힘을 가진 뱀파이어의 고뇌를 이야기하기보다, 강력한 전사 블레이드의 활약이 돋보이는 슈퍼히어로물이 더 어울리는 영화랍니다. 


■ 블레이드 보기 :: 영화/시리즈 > 가나다찾기 > 바


엄청난 스피드와 야성미 넘치는 동물적인 감각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

빛을 받으면 살이 타지 않고 오히려 보석처럼 빛이남

전세계 10대 소녀들의 마을을 사로잡는 수려한 외모 

사람의 피를 마시지 않고 동물의 피를 마시는 뱀파이어계의 채식주의자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무시무시한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 무서움을 잊게 만드는 매력으로 전세계 소녀팬들을 열광시킨 뱀파이어 로맨스물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1990년대 대표 미남 브래드 피트와 톰 크루즈가 출연한 꽃미남 뱀파이어물의 선두작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스테파니 메이어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는 얼짱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소녀 '벨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뱀파이어물과 틴에이저 로맨스물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에드워드'역의 로버트 패틴슨은 아름다운 외모 뿐만 아니라 섹시함까지 겸비해 뱀파이어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기도 한데요, 단순히 뱀파이어는 야만적이라는 그간의 선입견을 뒤집고 '에드워드'를 통해 더 젊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인식을 만들게 해준 작품입니다. 


■ 트와일라잇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SF/판타지


추위에 강하고 늑대, 고양이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 가능

태양빛과 불에 극도로 약하다.

12살 외모를 가진 소녀지만 뱀파이어로 살아온지 600년

외톨이 소년 '오스칼'과 비밀로 가득한 소녀 '엘리'의 아름답고도 잔인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렛 미 인]! 어린이들의 순수한 사랑과 뱀파이어 소재를 결합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스웨덴의 작가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작품성이 뛰어나 2010년 영국에서 리메이크했지만 오리지날 [렛 미 인]의 명성은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 렛 미 인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드라마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것 같은 딸바보 뱀파이어

처음 접하는 스마트폰의 사용법에 익숙치 못해 인간 사위에게 가르침을 받는 허당 면모

몬스터들의 휴식처 몬스터 호텔을 운영하며, 인간을 두려워하고 어설픈 행동을 일삼는 몬스터 캐릭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호텔]! 2015년 12월 [몬스터 호텔2]가 개봉하면서 전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스토리와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호텔의 주인인 뱀파이어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는데요,편에서 주인 '드락'의 딸 '마비스'와 인간 '조니'의 결혼이 주 이야기였다면, 후편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뱀파이어의 카리스마는 찾아볼 수 없는 손자 '데니스'의 등장이 주요 이야기랍니다. 손자를 진정한 뱀파이어로 키우기 위한 할아버지 '드락'의 특급 하드 트레이닝은 수많은 코믹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더불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애니메이션 영화랍니다.  


■ 몬스터 호텔 보기 :: 영화/시리즈 > 소장용/365일 시청 > TOP 10


왕년(18세기)에 좀 놀아본 희대의 바람둥이

200년이나 잠을 잔 까닭에 감출 수 없는 다크 서클

세상 물정에 어둡고 멍청함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이 여덟 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다크 섀도우]는 인기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저주를 받고 200년 후에 깨어난 바람둥이 뱀파이어와 그를 열렬히 사랑하는 마녀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로맨스 영화입니다. 주인공 '콜린스'는 서슴지 않고 흡혈 행각을 벌이는 무서운 뱀파이어이기도 하지만 200년이나 잠은 잔 까닭에 멘붕을 겪으며 벌이는 일마다 사고를 치는 허당의 매력을 보여주는데요~ 조니 뎁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이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며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뱀파이어를 완성시켰죠?


■ 다크 섀도우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코미디


치명적인 매력으로 상대를 유인해 목덜미를 덜컥 물어 피를 빨아먹는 무시무시한 기존 헐리우드 뱀파이어에서, 세월이 지남에 따라 뱀파이어라는 소재는 갈수록 매력을 더해 갔는데요~ 액션과 로맨스, 코미디를 넘나들며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뱀파이어 영화를 이번 정월 대보름 B tv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Blog 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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