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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넘나드는 '타임슬립(Time Slip)' 영화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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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6. 4. 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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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이진욱, 조정석, 임수정 주연의 영화 [시간이탈자]가 요즘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영화 제목처럼 시간을 이탈하는 '타임슬립(Time Slip)'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소재로 사용된 '타입슬립'은 시간이 미끄러져서 일정 시간으로 간다는 뜻으로, 1994년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류의 소설 '5분 후의 세계'에서 처음 등장한 신조어! 그래서 오늘은 매일 그날이 그날같은 무료함에 빠진 여러분들을 위해 과거 혹은 미래로 떠나는 '타임슬립' 영화를 준비했습니다. Blog 지기와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봐요!



타임슬립 대표 영화라고 불리는 [빽 투 더 퓨쳐] 시리즈! 작년 30년 만에 전 세계 동시 재개봉으로 화제를 모았는데요, 2015년에 재개봉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빽 투 더 퓨쳐2]에서 주인공 '마티(마이클 J. 폭스)'와 '브라운 박사(크리스토퍼 로이드)'가 타임머신 스포츠카인 드로리안을 타고 미래로 오는 곳이 2015년이기 때문이죠! 


괴짜 과학자 '브라운 박사'가 만든 드로리안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이동 가능한 만능 타임머신! 영화 속 현재의 모습 1985년을 기준으로 [빽 투 더 퓨쳐1]에서는 과거 1955년도로 돌아가 '젊은 시절의 '마티' 부모님을 만났다면, [빽 투 더 퓨쳐2]에서는 '마티' 자신의 아들과 만나게 됩니다. 마지막 시리즈인 [빽 투 더 퓨쳐3]에서는 100년 전인 1885년 미국 서부 시대로 가게 되며, 총 3편의 시리즈를 통해 과거-현재-미래의 사회 모습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답니다. 


특히 2015년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 [빽 투 더 퓨쳐2]가 가장 주목을 받았는데요, 1985년에 상상한 미래 사회 2015년은 하늘을 나는 스케이트보드 '호버보드'와 자동으로 끈을 묶어주는 운동화, 3D 홀로그램 광고 등을 통해 '마티'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든답니다. 1980년대 당시 2015년을 상상한 모습 중 가상현실이나 지문인식, 화상 전화 등은 실제로 실현되기도 했는데요, [빽 투 더 퓨쳐2]에서 상상한 2015년의 모습과 실제 현재 모습을 비교해서 보는 것도 꽤 재미있답니다! 


+ 시간 여행 도구 '스포츠카 드로리안'

괴짜 과학자 '브라운 박사'는 1955년 타임머신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후, 30년이라는 연구 끝에 마침내 타임머신 스포츠카 '드로리안'을 발명합니다. '드로리안'을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140km 이상의 속도와 1.2기가와트의 전력이 필요한데요. '드로리안'의 연료는 석유가 아닌 원자력 전지의 원료인 플루토늄으로, 테러 조직에게 핵폭탄을 만들어주겠다고 거짓말한 후 플루토늄을 훔쳐와 '드로리안' 운행해 성공하며 과거-현재-미래 모두 시간여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빽 투 더 퓨쳐 1-2」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SF/판타지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거장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는 매력적인 도시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파리로 여행 온 소설가 '길(오웬 윌슨)'의 과거로의 여행기를 담았습니다. 파리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었지만 화려한 모습만 즐기려 하는 약혼녀 '이네즈(레이첼 맥아덤스)에게 실망하고 홀로 걷던 중, 우연히 마주친 한 클래식카를 통해 '길'은 1920년대 속으로 떠나게 됩니다.


밤 열두 시 종이 울리면 '길' 앞에 순간 홀연히 나타나는 클래식카는 예술의 황금기였던 1920년대 헤밍웨이, 피카소, 달리 등 세기의 예술가들과 만나게 해주고, 운명의 여인 아드리아나와 세기를 초월한 타임슬립 로맨스를 펼치게 해준답니다. 특히 예술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세느 강변, 에펠탑, 베르사유 궁전,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곳곳을 누비며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광은 당장 파리로 떠나고 싶게 만드는 욕구를 불러일으킨답니다!


시간 여행 도구 '1920년대 클래식카'

매일 밤 12시. 콜택시(?)라도 부른 것처럼 주인공 '길' 앞에 나타나는 클래식카는 순식간에 '길'을 1920년대로 데려다주는데요. 과거의 파리로 떠나게 해주는 동시에 유명 예술가들과의 접촉과 운명의 상대와 만나게 해주는 클래식카는 미국에서 온 '길'의 파리 여행을 더 풍족하게 만들어준답니다.  

■ 「미드나잇 인 파리」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로맨스



한국인에게 친근한 일명 '톰 아저씨' 톰 크루즈가 출연한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군대를 제대한 군필자에들에게 끔찍한 악몽같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군대에 다시 가는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괴로운데 영화 속 주인공 '빌(톰 크루즈)'는 죽임을 당해도 제대를 할 수 없는데요. 외계 생명체와의 전투에서 죽어도 부활하며, 죽기 전날로 돌아가는 능력을 갖추게 된 '빌'은 머리가 터지고 사지가 잘려도 '어제의 삶'으로 다시 돌아가 매번 외계인과의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전쟁을 치르는 사이 죽음을 통해 제대로 '짬'이 생기며 전사로 거듭난 '빌'은 자신보다 먼저 똑같은 능력을 갖추게 된 여전사 '리타(에밀리 블런트)'와 함께하게 되는데요. 어찌 보면 저주처럼 느껴지는 타임슬립 능력 덕분에 인류를 구하고, '빌' 또한 '리타'라는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됩니다. 인류의 운명을 건 외계인과의 사투를 그린 이 영화는 다소 식상한 소재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단 하루를 되돌릴 수 있다는 타임슬립 설정과 그에 따른 적절한 유머 코드를 섞어 꽤 즐거운 SF액션영화로 뽑힌답니다. 

+ 시간 여행 도구 '죽음'

바로 어제로 돌아가게 해주는 능력을 갖추게 된 '죽어야 사는 사나이' 빌! 군인에게는 정말 끔찍한 능력이지만 일반인에게는 정말 좋은 능력이 아닐 수 없는데요. 비록 죽음을 당해야 과거로 돌아가게 되지만, 영원히 죽지 않는 능력이니 이보다 좋을 순 없겠죠?  

■ 「엣지 오브 투모로우」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SF/판타지



스포츠카 '드로리안'을 타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오가는 [빽 투 더 퓨쳐] 시리즈 부터 1920년대 예술혼이 넘치는 파리로 데려다주는 [미드나잇 인 파리] 그리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 끝없이 죽음을 택하는 전사의 이야기 [엣지 오브 투모로우] 등 오늘은 '타임슬립' 영화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위험하지만 스릴넘칠 것 같은 시간여행이 가능한 타임머신이 어서 개발되길 바라면서! 이상 Blog 지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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