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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김중혁의 '영화당' 제 3화, '곡성' 나홍진 감독의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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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6. 6. 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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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곡성' 보셨나요? 지금까지 보지 못 했던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력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곡성'. 칸 광고제에서 호평을 받고,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570만을 넘기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영화당 제 3화에서는 이런 명작을 만들어낸 '나홍진' 감독의 작품 세계를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동진 평론가가 만점을 준 작품 '곡성', 그리고 이를 만들어낸 나홍진 감독의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볼까요?



#21세기 데뷔 주목해야할 감독 '나홍진, 그리고 그의 작품들 속 공통점

혹시 영화당 제 1화를 기억하시나요? 영화당 제 1화에서는 '한국 대표 감독 5인'에 대해서 이야기했었는데요, 그분들을 이야기하면서 단 한명의 감독을 제외하고 모두 1996~2000년에 데뷔했음을 언급했었습니다. 그 제외되는 단 한 명은 누굴까요? 바로 이동진 평론가가 21세기에 데뷔한 감독 중 가장 주목해야 할 감독으로 꼽은 '나홍진' 감독입니다. 나홍진 감독은 '추격자'로 데뷔하여 '황해', '곡성'으로 이어지는 나홍진 감독만의 세계관과 연출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이런 나홍진 감독의 작품들을 보면서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소설가는 3가지의 공통점을 이야기했습니다. 그중에 하나만 이야기해볼까요? 이동진 평론가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이해불가한 '악'의 존재를 공통점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데뷔작 '추격자' 살인범의 연쇄 살인에서도, '황해'에서 무자비한 모습을 보인 면정학(역할 김윤식)의 사악한 행동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곡성'의 악의 존재는 물론이고 말이죠. 이를 통해 이동진 평론가는 나홍진 감독이 이해할 수 없는 '악'을 통해 공포심을 배로 전달하고, 더 큰 무력감을 전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작품만큼이나 무서운 나홍진 감독?

이번 화에서도 재미있고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완벽주의자로 통하는 나홍진 감독은 동료 감독들도 무서워하는 감독이라고 하는데요. 임필성 감독과 나홍진 감독이 시체스 국제 영화제에 갔을 때, 임필성 감독이 앞에 나홍진 감독이 뒤에 앉아 '황해'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상영 중 임필성 감독이 잠시 몸을 뒤척이게 되었던 그때, 상영 중 임필성 감독에게 도착한 문자 한 통. "졸 지 마 세 요!" 임필성 감독이 나홍진 감독의 눈길에 많이 무섭고 당황하셨을 것 같네요 :)



#악마적인 캐릭터, 악마적인 연출, 나홍진 감독의 데뷔작 '추격자'

나홍진 감독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깊숙이 파헤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중 악마적인 캐릭터, 악마적인 연출의 충격적 데뷔작 '추격자'에 관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살짝 들려드릴까 하는데요. 여러분은 '추격자'하면 떠오르는 숫자 없나요? 바로 살인범의 전화번호 뒷자리인 '4885'가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이동진 평론가와 김중혁 소설가도 이를 가장 먼저 이야기했습니다. 이 번호는 사실 나홍진 감독의 옛 집 전화번호 뒷자리를 가져왔다고 하는데요. 김중혁 소설가는 의도된 것인지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입에 잘 붙고 기억하기가 쉬운 번호라 참 잘 만들어진 것 같다는 재미있는 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당 제 3화, '곡성, 나홍진 감독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영화만 봤을 때는 느끼지 못 했던 요소를 하나하나 집어주는 친절한 '영화당'. 볼수록 매력 있지 않나요? 영화당은 SK B tv의 페이스북, 유튜브 그리고 B tv와 옥수수로 볼 수 있으니 꼭 챙겨보시도록 해요! 매번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는 영화당의 다음 화를 기대하며, 여러분의 비타민 Blog 지기는 물러나겠습니다. :) !!

■B tv 메뉴위치 : 영화/시리즈 > 테마 추천관 > '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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