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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열차까지 탑승한 그들!!, 살 떨리는 '좀비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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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6. 7. 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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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한국형 블록버스터 좀비 영화 '부산행'이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살아 움직이며 인간을 공격하고 똑같이 전염시키는 시체를 뜻하는 좀비는 한국 영화에서 흔한 소재는 아닌데요. 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소설,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루어져 공포물의 한 장르로 굳혀졌죠. 그래서 오늘은 '부산행'만큼 무서운 해외 좀비 영화들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



#느릿느릿 좀비가 아닌 뛰는 좀비의 전형을 보여준, '28일 후', '28주 후'

2002년 개봉한 '28일 후'는 기존과는 다른 모습의 좀비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뛰는 좀비'였는데요. 이 영화 이전에도 뛰는 형태의 좀비가 없진 않았지만, 대부분이 느릿느릿 움직이는 좀비였습니다. 그런데 '28일 후'의 좀비는 정말 사생결단 전력질주로 뜁니다. 마치 우사인 볼트처럼 말이죠. 지금의 영화 속 좀비들이 뛰게 만든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28일 후'는 큰 성공을 거뒀고, '28주 후'라는 후속작을 낳았습니다. 영국에서의 좀비 사태를 그려낸 '28일 후'를 넘어 '28주 후'는 전 세계를 공격하는 좀비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예상되는 후속작 '28개월 후'의 제작 소식은 아직 없지만 많은 좀비 영화 매니아들이 포스터까지 미리 제작하며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죠. 과연, 바람대로 '28개월 후'가 개봉될지 궁금하네요. :)



#연상호 감독에게 영감을 준 좀비 영화, '새벽의 저주'

'28일 후' 이후에 나왔지만 함께 뛰는 좀비의 전형을 보여주고, 좀비 영화의 흥행과 주목을 이끈 '새벽의 저주'. 이 영화는 1978년 좀비 영화의 대부 조지 로메로 감독이 제작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부산행'을 제작한 연상호 감독에게 영감을 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300', '저스티스 리그'를 제작한 잭 스나이더의 데뷔작으로 광고계에서 명성을 떨친 그의 영상미와 센스를 볼 수 있는데요. 좀비를 피해 대형 쇼핑몰에 은신한 사람들을 캐릭터 별로 잘 표현하고, 상황을 긴박하게 보여주어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죠. '28' 시리즈와 함께 현대 좀비 영화의 대명사로 꼽히는 영화이니 꼭 한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끝판왕 좀비들이 전 세계를 장악하다, '월드워 Z'

앞서 뛰는 좀비의 공포스러움을 표현한 영화들을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보다 위험한 좀비계의 끝판왕을 보여준 영화입니다. 바로 '월드워 Z'인데요. 이 영화에서의 끝판왕 좀비들은 뛰는 것을 넘어 날아다닐 기세로 사람들을 위협합니다. 서로를 타고 넘어 날아가는 헬기를 공격하고, 장벽을 뛰어넘는 모습은 끝판왕이라는 말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죠. 또 이 영화를 주목할 점은 이 세계적 재난의 원인이 되는 곳이 한국으로 그려진다는 점인데요. 한국의 등장이 반갑기도 하면서 새삼 무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기존의 좀비물에 흥미를 잃어 색다른 좀비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이 영화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부산행'만큼이나 살 떨릴 정도로 무서운 '좀비'들이 등장하는 영화를 추천해드렸는데요. '28일 후', '새벽의 저주', '월드워 Z' 모두 각기의 매력을 지닌 작품이기 때문에 꼭 B tv로 보시길 바랍니다. 아, 이런 긴박함을 주는 공포 영화, 좀비 영화는 극장 뺨치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SK브로드밴드 B tv 서라운드로 보신다면 더 현실감 있게 볼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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