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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개봉 기념, 미리 보면 더 재미있을 DC확장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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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7. 5. 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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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세상은 슈퍼히어로 춘추천국시대! 이 시대를 이끈 양대 산맥 마블과 DC! 이들 슈퍼히어로 영화들이 재미있는 것은 한 명의 영웅이 하나의 영화로 끝나는 1영웅[?] 1영화 시대가 아니라 같은 세계관을 소유하며 판을 더욱 넓혀가는 ‘유니버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DC 역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이하 MCU]처럼 DC Extended Universe, 즉 DC확장유니버스를 시작했는데요, 올 5월 31일에는 DC는 물론 슈퍼히어로 무비에 의미 있는 영화가 한 편 개봉합니다. 그 이름은 <원더우먼>!


이미지 출처 : 링크


<원더우먼>이 이렇게 주목 받는 이유는 대형 블록버스터라는 점도 있지만 2008년 마블의 <아이언맨> 이후 최초로 여성 원톱 슈퍼히어로라는 점입니다. 사실 <원더우먼>은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엄청난 존재감으로 영화팬들의 머리 속에 각인되었습니다. <분노의 질주> 갤 가돗이 주인공 ‘원더우먼’으로 출연하는데요,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 까지는 엠바고로 인해 리뷰가 나오지 않았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꽤 잘 만든 작품으로 DC확장유니버스의 새로운 구세주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명 시리즈의 첫 편이지만 마치 오래 기다린 프랜차이즈의 속편 같은 DC 확장 유니버스. 

같은 세계관 속에 여러 영웅들이 연결되어 있어 관련 작품을 보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원더우먼> 개봉 기념 DC 확장 유니버스를 복습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DC확장유니버스의 시작 <맨 오브 스틸>

이미지 출처 : 링크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의 시작이 ‘아이언맨’이라면 DC는 바로 ‘슈퍼맨’입니다. <슈퍼맨> 시리즈의 리부트이자 DC 확장유니버스의 시작 <맨 오브 스틸>을 빼놓으면 섭섭하죠.


<새벽의 저주>로 인상적인 데뷔를 하며 <300> <왓치맨> <써커펀치>로 영상미가 대단한 작품을 만들었던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맡았고, 특히 <다크나이트>시리즈로 슈퍼히어로무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맡아 큰 화제를 낳았던 작품. 

‘배트맨’의 <다크나이트>처럼 '슈퍼맨'역시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그의 별명을 가져와 보다 인간적이고 진지한 드라마 속 영웅으로의 고뇌와 성장을 제대로 그린 영화입니다. 특히 실사판 <드래곤 볼>같은 초인들의 배틀은(영원히 고통받는 지구T.T) 파워 스피드 모두 최강 비주얼을 보여줬죠.  여기에 <원더우먼>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영화에서 드문드문 보이는 DC 세계관 이야기는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입니다.


■ '맨 오브 스틸'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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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확장유니버스의 확장이전 <배트맨 대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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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맨 오브 스틸>로 서막을 연 DC확장유니버스. <맨 오브 스틸>의 후속편 소식을 듣고 팬들은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바로 슈퍼맨과 배트맨이 맞붙는 <배트맨 대 슈퍼맨> [처음에는 <맨 오브 스틸>의 후속편으로 진행했지만, 진행하면서 아예 새로운 작품으로 생각하고 <맨 오브 스틸2>프로젝트는 다시 준비하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마블의 <캡틴아메리카 시빌워>에 버금가는 세기의 매치! ‘배트맨’의 합류로 DC확장유니버스는 제목 그대로 ‘확장’을 넘어 ‘확장 이전’까지 하게 됩니다. <맨 오브 스틸>에 이어 잭스나이더 감독이 연출을 잡고 ‘슈퍼맨’ 헨리 카빌은 그대로 출연하였고, 가장 기대를 모은 ‘배트맨’은 배우 뿐 아니라 연출까지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벤 에플렉이 맡았습니다.


원작 코믹스에서도 걸작으로 칭송 받는 <다크 나이트 리턴즈>를 기반으로 <맨 오브 스틸>때 ‘슈퍼맨’이 지구의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배트맨:브루스 웨인’이 삐딱선[?] 제대로 타서 그와 한 판을 벌이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배트맨 대 슈퍼맨> 은 두 슈퍼히어로의 대결도 있지만 ‘원더우먼’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DC세계관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 나올 <아쿠아맨> <싸이보그> <플래시> 무엇보다 <저스티스 리그>의 시작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DC확장유니버스에서 반드시 봐야 할 중심의 작품입니다.


다만 완성도는 기대에 비해 아쉬웠다는 이야기도 많았고 “너의 엄마 이름은[?]”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최근 감독판으로 다시 한번 볼 구성이 있는 작품입니다. 특히 <원더우먼>을 보기 전에 꼭 봐야 할 작품으로, 제목은 <배트맨 대 슈퍼맨>이지만 ‘원더우먼’이 씬스틸러 제대로 하는 영화입니다


■ '배트맨 대 슈퍼맨'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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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C확장유니버스의 또 다른 사이드 <수어사이드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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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할리퀸, 데드샷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 악당들. 하지만 그들이 특공대가 되어 오히려 나쁜 놈을 잡는다면? 일명 나쁜놈 잡는 나쁜녀석들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DC확장유니버스의 중요한 작품입니다.


<퓨리> <사보티지> 등 선 굵은 액션영화를 선보였던 데이빗 에이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윌스미스, 자레도 레토, 마고 로비 등 유명한 배우들이 총출동 한 영화였습니다. 특히 '할리 퀸'을 맡았던 마고 로비의 하드캐리한 연기가 압권이었죠. 


<배트맨 대 슈퍼맨>이 DC 확장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확장이전[!]했다면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어둡고 또 다른 이면의 이야기를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기존의 식상한 정의찬가가 진부했다면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맛있는 불량식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카라 델레바인의 쌈바는 덤이고요] 이 작품도 <배트맨 대 슈퍼맨>처럼 ‘극장판’은 물론 10분 더 추가한 ‘확장판’도 있어 같은 영화지만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수어사이드 스쿼드'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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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점점 이야기를 넓혀가고 있는 DC 확장 유니버스. <배트맨 대 슈퍼맨>을 통해 세계관의 축을 완전히 잡았고, 어쩌면 그 축에서부터 진정한  시작을 예고하는 <원더우먼>이 기대됩니다. 올 11월에는 DC판 '어벤져스'라고 불리는 <저스티스 리그>도 개봉 대기 중이라 어느 때 보다 DC확장유니버스에게 중요한 한 해인데요. 마블에게 제대로 반격을 준비하는 DC의 행보를 기대합니다. 물론 슈퍼히어로 팬으로서는 어느 쪽이든 재미있게만 만들어준다면 열광할 준비는 다 되어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레드써니'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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