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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초인가족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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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7. 6. 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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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부터 매주 월요일밤 11시 심야 시간대를 책임지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

드라마이긴 하지만 현실 속 사회문제를 끌어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당신의 가족 이야기를 다루며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처음 20부작으로 기획되었다가 현재는 무려 40부작으로 연장되어 월요일 늦은 밤, 시청자들의 재미는 물론 소소한 감동까지 책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루에 2편씩 방영이 되는 관계로 벌써 다음 주면 35,36회가 방영되며 슬슬 종영을 앞두고 있는데요.

우리네 고군분투 인생사를 다룬 초인가족의 베스트 에피소드를 살펴볼까 합니다. 혹시나 아직 초인가족 베스트 에피소드를 시청하지 않으셨다면 B tv 다시 보기를 통해 즐겨보세요. 

 

# 초인가족 1화 "대한민국에서 중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준비한 프로젝트가 입사동기 김팀장에게 밀리며 월차를 내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천일

그렇게라도 자신의 중요성, 그리고 위치를 어필하려고 하지만 정작 그가 없는 사무실은 평화롭기만 합니다. 오히려 나천일이 월차를 낸지도 모르는 이가 있을 정도로 아웃 오브 안중인 상태.

한편, 라연은 언니와 동생들만 챙기는 친정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고 딸 익희는 짝사랑남 공윤을 두고 절친 민서에게 질투심을 내비치기 시작합니다.


# 초인가족 5화 "2017 레디메이드 인생"


아내 라연의 생일에 불청객처럼 집에 찾아온 천일의 남동생 백일

생일 선물 대신 시댁 식구를 받게 된 라연은 불만이 넘쳐나지만 최근 청년 실업난을 겪고 있는 백일이 한편으로는 안쓰럽기까지 합니다. 결국 라연은 마음을 고쳐먹고 동생 백일의 취업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게 됩니다.


# 초인가족 7화 "최고의 선물"


아이들에게는 자존심이지만 부모님에게는 그저 등골 브레이커, 그것도 신종 등골 브레이커로 떠오른 자전거를 사달라며 조르는 익희

어찌어찌 위기를 넘겼나 싶었더니 이제는 가방을 사달라는 딸의 모습에 고민을 하기 시작하는 천일과 라연

하지만 정작 벨트가 낡아 떨어져 나가기 직전인 천일과 낡은 지갑을 몇 년째 사용하는 라연은 서로를 바라보며 애틋함을 느끼기 시작하고 결국 자신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 초인가족 10화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옆집에 사는 보람이가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에 딸 익희에게도 꿈이 무엇인지 물어보지만, 돌아온 것은 "없다"라는 단답형의 대답 

라연은 그런 익희를 나무라지만 되려 엄마의 꿈은 뭐냐고 묻는 딸의 반격에 말문이 막혀버리고 맙니다.

자신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동창 지영을 만나게 되고, 이로 인해 라연은 잊고 지냈던 연기자의 꿈을 기억해 냅니다.


# 초인가족 11화 "사돈 대첩"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명절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라연은 명절 증후군의 파생상품 제사 증후군을 겪기 시작하고, 더불어 시어머니는 명절에 혼자 계실 친정어머니를 초대합니다.

또 재미삼아 시작한 화투판 때문에 웃음이 오가야 할 명절에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 간 전쟁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 초인가족 15화 "나 홀로 집에"


전날 회식으로 새벽에 들어온 천일

하지만 직장인의 숙명으로 다시금 출근 준비를 하며 인생무상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한 자신에게 무심한 아내와 딸의 모습에 소외감을 사로잡히고, 마찬가지로 아내 역시 남편의 출근과 딸의 등교로 홀로 남아 라면을 먹으며 외로움을 느끼면서 결국 천일은 가족여행을 제안하게 됩니다.


 # 초인가족 20화  "시대유감 (Feat. 나천일과 아이들)"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포켓몬을 잡기 위해 민서네 할머니가 계신 부산으로 놀러가겠다는 익희 하지만 공윤이도 함께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천일은 반대를 외치다가 아이들과의 세대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한편 회사에서도 영업 2팀 젊은 직원들과 세대 차이를 느끼게 된 천일을 이를 극복하고자 갖가지 노력을 하기 시작합니다.



# 초인가족 23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드디어 다가온 대통령 선거. 어수선한 시국이지만 천일의 아파트 역시 동대표와 부녀회장을 다시 뽑는 선거로 인해 분주해집니다.

완벽한 옆집 남자가 동대표로 출마한다는 소식을 접한 천일은 자신이 그보다 낫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고, 아내 라연 역시 옆집 서영이 부녀회장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발끈해 선거에 나서게 되며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인 상황이 펼쳐집니다.


# 32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이야기"


공포영화를 무서워하는 천일 

하지만 라연은 공포영화보다 계속해서 오르는 소비자 물가와 실업률, 전셋값이 더 무섭습니다. 한편 도레미 주류에서는 계속되는 적자로 희망퇴직의 칼바람이 시작되고 영업 2팀에 대리까지 희망퇴직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가 조성되며 헤프닝이 벌어집니다.



작품을 보시면서 왜 평범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목을 초인시대라고 지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사실 제목에서 초인은 우리가 알고 있는 마블이나 DC코믹스의 슈퍼히어로가 아닌 평범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초인'이라 부르고 싶었던 제작진의 마음이었다고 합니다.

내용이 가볍긴 하지만 그 안에 우리가 사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큰 웃음과 작지만 따뜻한 감동을 전해주는 월메이드 드라마 <초인가족 2017>

이제 4화만을 남겨놓고 있는 <초인가족 2017>을 다시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B tv에 접속해 평범한 초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 B tv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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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아톰비트'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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