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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개봉기념 다시 보는 놀란 감독의 놀라운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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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7. 7.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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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는 외국 감독을 뽑으라면 '크리스토퍼 놀란'은 꽤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입니다. <메멘토>로 [기분 좋은]충격적인 [헐리우드] 데뷔를 보여줬고, <다크나이트>로 거장에 반열에 올라선 뒤, <인셉션>으로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을 선사했으며, <인터스텔라>로 국내에서는 천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아바타> <겨울왕국>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만 기록한 외화 천만 기록은 놀란 감독의 놀라운[?] 능력이 어디까지인 지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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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영화마다 소재의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을 하지만, CG 사용을 최소화 하여 영화의 본질에 최대한 접근하려는 그의 제작 방식은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IMAX=놀란 영화]일 정도로 그의 작품이 개봉하면 아이맥스 관의 예매는 치열했습니다. 올 해 역시 이런 치열한 전쟁이 다시 한 번 벌어질 것 같은데요,  <인터스텔라> 이후 놀란 감독의 3년만의 컴백 <덩케르크>입니다. 


놀란 감독은 슈퍼히어로-꿈-우주에 이어 이번에는 전쟁영화로 도전합니다. 믿고 보는 감독 답게 예고편에서부터 숨막히는 이야기와 배경 묘사는 올 여름 특급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덩케르크>의 개봉 전 그의 걸작이자 21세기 최고의 블록버스터라고 손꼽히는 <다크나이트>의 재개봉도 있기에 올 해 7월은 놀란표 원 플러스 원이네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은 <덩케르크> 개봉과 <다크나이트> 재개봉을 기념해 놀란 감독의 놀라운 작품들을 다시 살 펴 봅니다.


# ‘놀란’의 이름을 알리다 <메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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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놀란 감독의 놀라운 헐리우드 영화 데뷔작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최초로 개봉된 놀란 영화이기도 하고요]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린 남자가 자신의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10분 마다 기억을 잃는다는 남자의 설정을 통해서 10분 동안만 이어지는 시퀀스, 시간 역순으로 가는 전개 등 상당한 추리력을 요하는 영화였습니다. 이 기막힌 설정으로 당시에 큰 호평을 받았고 비교적 저예산 영화지만 굉장한 센세이션을 얻어 국내에서도 많은 놀란 매니아를 탄생시킨 작품이죠. 


■ '메멘토'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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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장에 반열에 오르다 <다크나이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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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가 놀란 감독의 이름을 기억하게 한 놀라운[?]데뷔작이라면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놀란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걸작입니다. 


<배트맨과 로빈>의 엉망진창 완성도와 처참한 흥행 실패로 워너 브라더스의 '배트맨' 프랜차이즈는 표류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다시, 리부트해서 나오기로 결정합니다. <메멘토>와 <인썸니아> <프리스티지> 등 독특하고도 정교한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던 놀란 감독에게 배트맨 리부트 프로젝트가 맡겨졌고, 제목 그대로 ‘다크나이트’가 된다는 심정으로 놀란 감독은 배트맨 리부트 프로젝트의 메가폰을 잡습니다. 


놀란은 슈퍼히어로 무비의 '배트맨'과는 다르게 범죄 느와르 장르로 접근하며, 더욱 어둡고 더욱 진지한 배트맨을 만들게 됩니다. 결과는 대성공!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다크나이트 라이즈>로 이어지는 삼부작은 역사상 최고의 삼부작인 동시에 슈퍼히어로의 '대부'같은 전설로 남게 됩니다. 특히 <다크나이트>는 '조커'로 역대급 연기를 보여준 고 히스레저를 비롯 탄탄한 스토리와 전율을 느끼게 하는 엔딩으로 21세기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아직까지 칭송 받고 있죠. <메멘토> <프리스티지> 등 '아이디어'와 ‘이야기’의 재능을 발휘하던 놀란에게 <다크나이트> 3부작은 '스케일'과 '대서사시'이 능력까지 입증했던 작품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연출가가 가져야 할 모든 것을 다 갖췄죠.


■ '다크나이트 시리즈'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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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란의 아이디어와 스케일이 제대로 만나다 <인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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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은 놀란 감독 필모그래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메멘토>와 <다크나이트>의 대성공으로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거장으로 올라 선 놀란 감독. 이와 같은 성공에는 같이 각본 작업을 하던 동생 조나단 놀란의 역량도 한 몫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인셉션>은 조나단 놀란의 참여 없이 자신만의 오리지날 이야기로 만든 작품이기에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셉션>은 <메멘토>의 아이디어 <다크나이트>의 스케일을 접목한 작품으로 영상유희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꿈'을 소재로 무의식의 셰계를 단계별로 나누어, 그 곳에 들어가 사람들에게 새로운 생각을 심어주는 '인셉션'이라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세계관이 빛났던 영화였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조셉 고든 래빗, 톰 하디가 출연하며 놀란의 페르소나인 마이클 케인과 킬리언 머피도 출연합니다. <인셉션>이후 조셉 고든 래빗과 톰 하디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도 출연하는 새로운 놀란 사단의 탄생을 예고한 작품이기도 하네요. 아직도 계속되는 '인셉션' 드립과 마지막 장면의 논쟁은 볼 때마다 새롭고, 또 다른 해석의 여지를 남기며 반복 관람 열풍을 일으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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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만 감독 놀란 <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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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의 기억, <다크나이트>에서의 슈퍼히어로와 범죄 액션, <인셉션>의 꿈까지 정복한 놀란은 새로운 영역에 도전합니다. 바로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우주]입니다. 국내 극장가에서는 우주로 배경으로 한 작품 중 <아바타>를 제외하고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스텔라>는 달랐습니다. <아바타> <겨울왕국>에 이은 또 한 번의 외화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인셉션> <다크나이트> 등으로 믿고 보는 놀란이지만 <인터스텔라>의 엄청난 흥행으로 놀란의 놀라운[?] 능력은 한계가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CG 사용을 최소화로 하는 그의 연출답게 그 어떤 장르보다 CG가 필요한 우주를 배경으로 했지만 대부분이 세트에서 촬영했고,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로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가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놀란 작품은 보고 나서도 늘 의문이 남고 다시 보고 싶은 느낌이 강한데 <인터스텔라> 역시 볼 때 마다 새로운 해석과 과학적인 분석이 계속 되었던 작품이죠. 그런 원동력이 외화 천만 관객 돌파를 이끌어 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인터스텔라'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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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덩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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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에 개봉하는 <덩케르크>는 그의 필모 그래피 최초의 전쟁영화입니다. 스토리와 스케일을 동시에 잡는 놀란 감독이 연출하는 전쟁영화라는 측면에서 개봉 전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 2차 대전 중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번 작품은 107분이라는 굉장히 짧은 러닝 타임으로, 얼마만큼 치열하고 숨막히게 만들었는지 기대하게 합니다. 육해공 세 공간을 나누어 각각의 이야기로 이어가며 놀란 사단의 에이스 톰하디와 킬리언 머피의 합류 속에 인기 밴드 ‘원디렉션’의 멤버로 유명한 헤리 스타일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빛나는 마크 라이언스와 명배우 케네스 브래너과 출연해 영화의 기대를 더욱 높이게 하고 있습니다. 놀란 감독의 놀라운 연출력이 전쟁영화와 만나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까요? <덩케르크>의 개봉을 기다려 봅니다.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레드써니'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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