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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드라마를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로 재 탄생한 인기 드라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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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8. 1. 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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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노다메 칸타빌레>,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 등 워낙 인기 많았던 드라마를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 방송되며, 전문가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은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이번 주부터 방영되는 일본 드라마 리메이크작 <마더>는 이보영의 절제된 감정 연기는 물론 1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아역배우 허율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현지화에 실패한 리메이크작이 아닌, 훌륭한 원작을 기반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던 일드 리메이크작을 소개해드릴게요.



# 하얀거탑 (일드: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와 함께 배우 '김명민'을 최고의 자리까지 끌어올린 드라마 <하얀거탑> 역시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최종회에서 마침내 20%를 넘겼고 당시 로맨스에만 집착하던 한국드라마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은 의미 있는 작품입니다.


원작에서도 두 번의 드라마화를 거친 일본판이 일본 의료계의 부정을 고발하고자 했다면, 한국판은 배우 김명민이 연기하는 장준혁을 통해 의사,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나아가는 길을 제시했는데요.


최근 MBC 드라마 재정비를 위한 결방 기간 동안 하얀거탑 리마스터가 방영된다고 하니 이번에야말로 장준혁의 카리스마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 '하얀거탑'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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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보다 남자 (일드: 꽃보다 남자)


원작 만화의 폭발적인 인기를 통해 다양한 국가에서 리메이크 된 전적이 이는 <꽃보다 남자>입니다. 구혜선은 물론 극중 금잔디와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구준표 역의 이민호에겐 단번에 라이징 스타 자리로 끌어올린 작품이기도 한데요.


사실 원작 역시 막장에 가까운 데다 드라마에서 중요한 스토리 역시 개연성 자체가 심히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이민호, 구혜선, 김현중, 김범, 이민정 스타성 있는 배우들의 조합이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어 화제성이 매우 높았던 작품입니다. 



■ '꽃보다 남자'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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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의 신 (일드: 파견의 품격)


2007년 일본 니혼 TV에서 방영된 파견의 품격을 한국 드라마로 리메이크, 국민배우 김혜수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직장의 신>입니다. 여전히 한국에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정규직을 소재로 이를 풍자하는 사회고발성이 있는 작품입니다.


모두가 정규직을 꿈꾸는 상황에서 스스로 계약직, 비정규직을 원한다는 것이 드라마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긴 하지만 야근 없이 언제나 자신만만하게 모든 업무를 능수능란하게 해내는 미스 김(김혜수)의 카리스마는 인상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안정적인 시청률은 물론, 연말 김혜수에게 연기 대상을 안겨준 만큼 아직 시청 전이라면 B tv를 통해 사수해 보시기 바랍니다.



■ '직장의 신'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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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겨울, 바람이 분다 (일드: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


일본에서 시청률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일부 마니아, 특히 국내 일본드라마 팬에겐 성서와 같은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을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한 <그겨울, 바람이 분다>입니다.

원작과는 대비되는 겨울이란 계절을 아름다운 화면으로 옮긴 데다 작품 속 여주인공이자 시각장애를 연기하는 송혜교의 연기는 큰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실 주요 캐릭터와 굵직한 사건을 빼곤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노선을 선택한 작품인데요. 원작 일드를 보신 분들도 비교해가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테니 시간이 되신다면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겨울, 바람이 분다'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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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패밀리 (일드:인간의 증명)


로열 패밀리는 일본드라마 <인간의 증명>보다 그 이전에 일본 작가모리무라 세이치의 원작 소설이 모티브로 작용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실제 원작 소설이나 일본드라마를 보고 한드 <로열패밀리>를 시청하면 과연 이걸 리메이크라고 불러야 할지 약간의 의문이 생기게 되는데요. 


작품의 배경은 물론 캐릭터들의 성격, 그리고 배경까지 많이 바뀌긴 했지만 한국 굴지의 대기업으로 묘사되는 JK 그룹을 둘러싼 두 여자 염정아와 김영애의 너무나도 치열한 연기 대결, 그리고 솜씨 좋게 적절히 배치한 반전 등 원작과 상관없이 명작을 찾는다면 꼭 한번 거쳐야 될만한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 '로열패밀리'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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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더 (일드: 마더)


일본 원작은 연출, 각본은 물론 주연을 맡았던 마츠유키 야스코와 아시다 마나의 혀를 내두를만한 연기로 전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믿고 보는 tvN에서 제작되고 이보영이 주연을 맡았는데도 그 걱정은 남아있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물론 이제 첫 방송을 마친 시점이라 섣부르긴 하지만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입니다. 역시나 드라마 흥행불패를 이끄는 이보영의 선택은 물론, 절제된 감정 연기 역시 호평을 받고 있는 중인데요.

주변 캐릭터들의 설정이 변하긴 했지만 원작의 스토리와 연출을 충실히 따라가며 '모성(母性)은 여성(女性)을 미치게 한다'라는 원작을 끝까지 잘 살릴 수 있을까요?



■ '마더'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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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화라곤 하지만 언제나 그 과정을 거쳐가면서 많은 명작들이 혹평을 면치 못했는데요. 이렇게 찾아보니 의외로 시청률과 평가에서 성공적이었던 일드 리메이크작이 꽤 많습니다. 모두 B tv로 즐길 수 있으니 최신작 <마더>와 함께 달려보세요.





* 위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했습니다. *


* 이 컨텐츠는 필진 '아톰비트'님의 개인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습니다.


SK브로드밴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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