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공식 블로그 :: <압도적인 덩치 깡패들이 온다, 괴수 영화 추천!>

2018.09.05 22:31

연기파 배우 김명민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조선판 괴수 블록버스터 <물괴>가 9월 12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영화에서는 재현하기 힘든 부분이었던 ‘괴수물’에 연기파 명배우들이 총출동해 추석 시즌의 기대작으로 벌써부터 손꼽히고 있는데요. 


현대 기술로도 제압하기 힘든 괴물을 조선 시대의 구식 무기로 싸워야 한다는 핸디캡이 영화를 더욱 스릴 있게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백성을 위협하는 괴물이 나와도 쉬쉬하는 조정과 당시의 무능력이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부각시킬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그래서 오늘 SK브로드밴드 블로그에서는 <물괴> 개봉 기념, ‘괴수물 영화’를 소개하겠습니다.


#괴물

한국 괴수물의 지평을 열었던 걸작 <괴물>입니다. 

2006년 봉준호 감독이 만들어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의 대표작이 되었었죠. 

<괴물>은 <반지의 제왕>을 만들었던 세계적인 특수 효과팀 ‘웨타 스튜디오’를 통해 완벽하게 재현될 수 있었고, 한강에 출몰했습니다. 

하지만 <괴물>이 지금도 걸작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괴물의 등장 이상으로 냉철한 사회비판과 그 사이에서 발견한 가족애라는 점이 큰데요. 

 

한강에 괴물이 출몰해 많은 시민들이 다쳤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한 시스템의 무능함 속에, 정부의 지원이나 보호 없이 가족이 직접 괴물에게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은 코믹하면서도 씁쓸한 그림자를 지울 수 없었습니다. 

한국 괴수물의 업적을 남긴 작품이지 사회 전반적인 측면을 조우하는 점에서도 훌륭한 작품, 이상 <괴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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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고질라


일본의 대표적인 괴수물 <신 고질라>입니다.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야키 감독이 만든 실사 물이라서 제작 당시부터 큰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일본에서도 대박 흥행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영화 <괴물>이 시스템의 부재로 고통받는 소시민의 이야기라면 <신 고질라>는 ‘고질라’가 출몰한 재난을 정부와 시스템은 과연 어떻게 대응했는가에 더 포커스를 맞춘 작품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괴수물보다 정부 부처의 회의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요. 그렇다고 <신 고질라>는 정부의 대처가 훌륭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인지하지 못하는 정부, 정치인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도 있었고, 오히려 이런 관료들의 모습을 강화하면서 고통받는 시민들이 더 부각되는 효과도 있었기 때문이죠.

불가능한 희망을 찾는 사람들의 최후 반격을 담은 블록버스터 <신 고질라>에서 과연 누가 진짜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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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페이지

동명의 아케이드 게임을 영화화한 드웨인 존슨의 괴수 액션물 <램페이지>입니다. 


앞서 소개 했던 두 작품이 괴수 출몰 이후 시스템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었다면 <램페이지>는 ‘관계’에 대한 딜레마를 던집니다. 

영화에서는 우주에서 온 물질로 인해 고릴라, 늑대, 악어가 고질라도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거대해지고 미국 전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거대 고릴라 ‘조지’와 주인공 ‘데이비스’는 특별한 감정을 공유했던 사이였고 때문에 ‘데이비스’는 ‘조지’를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데이비스’의 감정이 잔뜩 실린 액션은 이 영화에 있어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되어주는데요. 

또 다른 두 종류의 괴물은 거대화되면서 파괴만 일삼는 것에 반해 ‘조지’는 ‘데이비스’와의 관계를 회상하며 그들을 막아서는 새로운 히어로로 다가옵니다. 

괴수 VS 괴수의 빅 이벤트를 제대로 관람할 수 있는 <램페이지>에서 그 가슴 따뜻한 감동을 만나보세요.  


■ <램페이지> B tv 메뉴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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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다양한 시선으로 즐길 수 있는 괴수 영화들을 만나봤습니다. 괴물 자체의 무서움도 있지만, 그로 인해 파생되는 상황이 더 큰 위기로 다가오는 영화들이었는데요. 


이번 주말, 장르적 재미와 깊이 있는 주제가 돋보이는 괴수물과 함께 짜릿한 주말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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