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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와 함께하는 4월 추천 신작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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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3. 4. 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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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즐거운 봄꽃소식과 함께~ 즐거운 영화와 함께~ SK브로드밴드 Blog지기가 돌아왔습니다. 2013년 풋풋한 봄소식과 함께 전해드리는 B tv 4월 추천 신작영화~ 이번에도 걸출한 영화들과 업데이트 되었다는데요, 바로 만나보러 갈까요 :D



<호빗:뜻밖의 여정 2012.12.13 개봉 / 피터 잭슨 감독 / 이안 맥켈런(간달프), 마틴 프리먼(빌보 배긴스)  주연>


2012년 라스트를 장식한 아주아주 hot 한 영화 중 한 편이었죠? 비록 국내에서는 뒤이어 개봉한 레미제라블에게 4주 연속 1위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전세계 2012년, 10억불 돌파 영화, 어벤져스, 007스카이폴,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이어 4번째로 랭크인 된 영화입니다. 반지의 제왕 영화의 프리퀄인 호빗, 뜻밖의 여정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장대한 스토리의 1편입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시리즈 영화상 흥행 기록을 줄줄이 갈아치운 판타지영화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호빗은 흥행성이 조금은 아쉬운 감도 없잖아 있지만, 영화 100년 역사상 최초로 기본 영화들이 사용하는 24프레임이 아닌, 두 배의 프레임을 사용한 초당 48프레임(48FPS), 하이 프레임(HFR) 기법으로 촬영한 영화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장대한 영상미를 자랑합니다. 압도적인 화질과 세밀함은 판타지영화임에도 흡사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며 엄청난 기술력의 진보로 인해, 더욱 더 화려해진 악당들의 비쥬얼은 눈길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판타지 장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화려한 볼거리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입니다.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이었죠? 프로도 배긴스의 삼촌인 호빗족 '빌보 배긴스'가 주인공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로부터 전설의 용사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 족과 함께, 과거 자신들의 영토였던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위험 가득한 여정을 그린 전형적인 북미 판타지이야기인데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격인 영화로, 반지의 제왕을 보신 분들에게는 무척 그리운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영화 첫 장면부터 등장하는 프로도와 마법사 간달프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최고의 스타(?)인 골룸까지. 전작을 보지 않고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영화지만, 시리즈영화가 으레 그렇듯이 전작을 보고나면 훨씬 더 깨알같은 재미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반지의 제왕도 B tv VOD서비스에서 시리즈 전편 모두 다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반지의 제왕 3편 중 첫편인 반지원정대의 성적이 다소 부진했듯이, 이번 호빗 시리즈의 첫 편도 약간은 지루하다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대한 여행의 서막부터 화려한 전투씬으로만 도배할 수는 없는 노릇이란 점을 감안하고 본다면 이 영화의 약간의 지루함은 분명 다음 작품의 단단하고 멋진 초석이 될 것이란 점도 관객들은 쉽게 알 수 있죠. 또한 기존과는 확 다른 HFR영상에 익숙해지기 위해 어느 정도는 관객의 인내가 필요하오니 이정도는 애교로 넘어가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관객들의 인내는 빌보의 여행이 시작되어 스톤 자이언트를 만나는 순간, 오랜 기다림의 보상과 함께 엉덩이가 아픈 줄도 모르고 '어서 다음 편 보고싶다~' 하시게 될 영화 호빗: 뜻밖의 여정입니다.


카리스마에는 키 같은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난쟁이족들의 활약, 장편 시리즈의 그 서막을 화려하고 세밀한 영상으로 그려낸 호빗 : 뜻밖의 여정 B tv에서 가장 빨리 만나보세요:D




<라이프 오브 파이 2013.01.01 개봉 / 이안 감독 / 수라즈 샤르마(파이 파텔), 이르판 칸(나이든 파이 파텔) 주연>


세계적인 스테디 셀러 얀 마텔의 소설 [파이 이야기]가 이안 감독의 독특하고 놀라운 비주얼로 스크린 위에 되살아났습니다. 단순히 놀랍다는 말로는 아까운 이 영화는 경이감을 불러일으킬 정도라는 찬사를 받은 영화인데요.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등 주요 부문을 포함해 총 11개 부분에 노미네이트되면서 끊임없는 화제를 낳은 영화기도 합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살아남은 소년과 호랑이가 겪은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227일간의 놀라운 어드벤처를 그린 이야기로 단순히 시간떼우기 영화에 질렸다면, 생각과 마음에 여운을 가져다 줄 영화에 목마른 사람이라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그러나! 생각하는 영화는 싫다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는 묘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그 이유라면, 이안감독이 연출해 낸 미려한 영상미와 망망대해 한 가운데, 호랑이와 단 둘만이 대치하여 느끼는 생존과 사투가 주는 오락적인 긴장감 때문이라죠. 이건 보지 않고서는 말로 해도 소용이 없다는 거~ 아시죠?^^


동물과 인간의 우정이라니 이거 유치한 거 아냐?라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걱정 붙들어 메고 보셔도 됩니다. 이 영화는 전체관람가지만 아이들만을 위한 유치한 감성은 갖고 있지 않으니까요, 어른도 아이도 함께 봐도 느끼는 게 많을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입니다. 단 너무 어린 아이에게는 영화가 담고 있는 메세지가 전부 보이지는 않을 수 있으니,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겠죠^^



과연 소년 파이는 무슨 일로 망망대해에 호랑이와 단 둘만이 남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이 영화가 주는 교훈과 메세지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근래에 개봉한 영화들 중 가장 많은 메타포를 그리 어렵지만은 않게, 지루하지만은 않게 갖고 있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와호장룡으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이안감독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바다를 Btv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더 헌트 2013.01.24 개봉 /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 / 매즈 미켈슨(루카스) 주연>


이혼 후, 고향으로 내려와 새로운 여자친구도 사귀고, 가끔 찾아오는 아들 마커스와 함께 행복한 삶을 준비하고 있던 루카스. 어느 날 소녀의 사소한 거짓말에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루카스는 마을 사람들의 불신과 집단적 폭력 속에서 자신의 삶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는데...?




칸 국제 영화제를 석권한 두 남자의 조합이 만들어 낸 영화 더 헌트. 칸 국제영화제의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과 유럽을 대표하는 배우, 매즈 미켈슨의 결합으로 영화 제작단계에서부터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은바 있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 두 남자의 조합이 결국 일을 해냈는데요. 2012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유럽영화상각본상 등 우수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내에서도 다양성 영화제에서 연일 1위를 하며 소소하게 돌풍을 일으킨 영화인데요, 적은 개봉관에도 불구하고 관객수 3만명을 돌파하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세계적인 영화에 비하면 이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적어보이는 수치지만, 전국 20개 미만의 상영관과 올해 개봉이 재개봉에 관객들의 관람 후 연장상영 요구가 이어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냥 그런 영화~라고 치부하기엔 참 아까운 영화입니다.



영화는 보는 내내 루카스의 심리와 그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흘러갑니다. 영화를 보고 있자면 답답함과 먹먹함에 분노하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짜증 아닌 짜증(?) 을 유발시키기도 하는데요. 그만큼 이 영화의 몰입감과 연출력이 얼마나 관객으로 하여금 이 영화에 흠뻑 빠지게 했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부분이겠죠? 이 불편한 영화가 더욱 더 불편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이유는 바로 내가 루카스와 같은 사냥감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서 비롯된 것일겁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타진요 사건과 흡사한 부분이 있어 오히려 더 씁슬하기도 한  마녀 사냥에 대한 걸출한 우화, 더 헌트가 관객들에게 보내는 메세지 입니다.


공동체가 믿는 정의가 꼭 진정한 정의는 아닐 수 있다는 것, 한국사회와 너무나 강하게 공명하는 이야기는 매력적인 배우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어내는데요, 이번 주말 교훈적인 의미로라도 꼭 보라고 권해주고싶은 영화, 더 헌트. B tv에서 HD화질로 만나보세요:D


<사진출처 :  NAVER 영화 포털 >


이번 B tv 4월 신작도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들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춘삼월 봄~ 이라기엔 아직은 봄을 시샘하고 있는 것만 같은 날씨, 봄나들이 가기 조금 춥다~ 싶으시면 B tv 신작 VOD와 함께 보내는 주말은 어떠신가요?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닌 진정성있는 영화와 함께하는 4월 추천신작영화였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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