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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와 함께하는 10월 추천 신작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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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3. 10. 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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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을 타는 분들의 가슴을 불태워 줄 Hot한 영화들과 함께 돌아 온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D 이번 달에도 영화관을 뜨겁게 달궜던 영화들이 잔뜩 올라와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Hot한 신작들이 B tv를 찾아왔는지 바로 확인해 보도록 해요!


<2013.06.20 개봉 / 마크 포스터 감독 / 브래드 피트, 미레일 에노스 출연>


국내 관객수 500만을 돌파하며 2013년 흥행 TOP 10에 랭크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가 드디어 B tv에 찾아왔습니다:D 좀비들이 떼로 몰려드는 트레일러로 개봉전부터 많은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월드워Z. 기존의 재난 영화에 좀비라는 소재를 더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피드로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는데요. 공포 재난 블록버스터로서  좀비 영화계에서 도저히 깰 수 없다 여겨졌던 흥행 성적을 가뿐하게 뛰어 넘고 선전한 월드워Z는 이미 후속작의 사전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원인 불명의 좀비 바이러스에 의해 전 세계가 속수무책으로 함락당하는 가운데,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한 주인공 제리(브래드 피트 분)는 이 위험한 상황에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지만,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대재난에 맞설 적임자로 지목됩니다. 커다란 스토리만 놓고 보자면 단순하기 그지 없는 월드워Z, 모든 좀비 영화들이 그렇듯 좀비와 인간의 추격전, 나아가 인간과 좀비와의 전투를 그리고 있습니다. 특수 효과를 이용한 통쾌한 액션으로 치자면 같은 좀비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레지던트 이블>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레지던트 이블의 강력한 좀비들과는 달리, 월드워Z의 좀비들은 인해전술로 인간을 압박해 옵니다. 무수한 좀비떼들이 빠르게 성벽을 기어오르는 좀비 계단 장면을 생각해보신다면, 기존의 좀비물들과는 확연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겠죠?

최근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대중 문화 전반에서 좀비와 같은 별종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런 심리를 반영이라도 한 듯, B급이라고 여겨지며 특정 계층의 장르팬들에게만 큰 영향력을 끼쳤던 좀비 영화가 이젠 메이저 제작진의 손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기존 좀비 영화와 닮은 듯 닮지 않은 스펙터클한 좀비 블록버스터 월드워Z, 지금 바로 B tv에서 그 신선한 결말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2013.08.15 개봉 / 김성수 감독 / 장혁, 수애 출연>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감기'를 소재로 바이러스의 감염 공포를 다룬 작품, 영화 <감기>. 실제로 독감이나 사스,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도 적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아직까지 없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 치명적인 감기 바이러스를 소재로한 영화가 너무나도 직관적인 제목에도 불구하고 제법 살벌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영화속에 등장하는 이 바이러스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기침과 고열을 동반하는데다, 감염 36시간 만에 사망케 만드는 굉장한 전염병입니다. 만약 이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서 발견된다면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동정심과 영웅심이 넘쳐나는 119 구조대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인 지구(장혁 분)와 딸을 둔 여의사 인해(수애 분)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영화 감기는 휴머니즘이 강조된 영화입니다. 유례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한국을 덮치자, 정부는 세계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하고, 이에 최초 발병지인 분당을 폐쇄하는 결정을 내리게 되는데요. 이 경악스러운 상황 속에서 감독은 실제 한국사회의 정치 문제나 한미 군사 작전권 문제, 계엄령 뿐 아니라 인간의 신념과 이기심 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딸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이기적인 모성애를 보여주는 여의사 인해의 모습과 자신의 직무와 신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구의 모습이 대비되며 많은 사람들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데요. 과연 이런 급박한 상황이 닥쳤을 때, 우리는 지구처럼 행동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인해처럼 자신의 아이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을까요?

다소 진부한 전개를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뻔하지 않은 요소가 돋보였던 영화 감기, 재난 영화가 던지는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가치에 대한 묵직한 돌직구. B tv를 통해서 감상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2013.09.12 개봉 / 댄 스캐론 감독 / 빌리 크리스탈, 존 굿맨 출연>


<몬스터 주식회사> 이후 12년이 지나 드디어 후속편이 등장했습니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명콤비 마이크와 설리반의 풋풋했던 대학생 시절을 담은 이 영화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입니다. 깜찍한 괴물들이 잔뜩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라 설마 아직도 애들만 보는 영화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이 영화의 타겟은 바로 <몬스터 주식회사>가 개봉한 당시, 순수했던 어린시절의 아이들이 자라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어 있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영화라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된답니다.

아이들이 즐기기에 분명 좋은 애니메이션 영화지만, 어른들이 보고 즐기기에도 충분히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픽사의 기발한 상상력과 아름다운 화면, 특유의 깨알같은 유머센스 뿐 아니라,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기분 좋은 영화인데요, <몬스터 주식회사>의 제작진들이 정해진 결말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새로움을 주고 공감을 불러 일으킬지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 캐릭터의 디테일을 살려 유쾌하고 감동적인 과정을 그려내는 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몬스터 주식회사 입사의 꿈을 안고 몬스터 대학교에 입학한 이론만 완벽한 열공 몬스터 마이크와 허우대만 멀쩡한 허세 몬스터 설리. 성격도 재능도 정반대인 둘은 최악의 라이벌이 되고 마는데요, 어쩔 수 없이 팀을 이뤄 사건을 해결해야만 하는 입장에 처한 이 둘은 어떻게 최악의 라이벌에서 최강의 콤비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걸까요? 픽사가 선택한 열 네번째 스토리 몬스터 대학교. 적은 개봉관때문에 아쉬움을 뒤로 했던 분들! 이젠 편안하게 B tv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유난히 재난 블록버스터가 돋보였던 10월 추천 신작영화시간이었는데요, 소개해드린 신작 3편 이외에도 멧 데이먼 주연의 '엘리시움', 스티브 잡스의 일생을 다룬 '잡스',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애니메이션 '터보'까지~ 따끈따끈한 신작들이 B tv에 대거 업데이트되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이상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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