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김중혁의 ‘영화당’ 제 65화, 플롯의 마술사, 시공간을 재조합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대중들에게는 흥행성을, 그리고 평론가들에게는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놀란. 오늘 B tv 블로그에서는 시간의 순서를 뒤섞고 공간적 맥락을 헝클어 사건과 사건이 새롭게 설정된 질서 속에서 연결되는 자신만의 영화적 세계를 만들어내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놀라운 영화들을 만나볼까 합니다. # 메멘토 (2000) 참혹하게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를 하려는 주인공 레너드. 하지만 그는 살해 사건의 충격으로 인해 기억을 10분 이상 지속시키지 못하는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몸에 새겨진 문신과 메모를 통해 원하던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놀란 감독은 이 이야기를 굉장히 복합적인 플롯에 담아냅니다. 이 영화의 현재 장면들은 시간의 역순으로 진행되고,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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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4.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