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16. 11:09

SNS의 3번째 흐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옛 싸이월드처럼 이른바 ‘미니홈피’ 식으로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SNS 제1의 물결이었습니다. SNS 제1의 물결이 지나간 뒤, 트위터나 페이스북처럼 ‘타임라인’ 방식을 따르는 이들을 2세대 SNS로 본다면, 이제 ‘휘발성·폐쇄성·익명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SNS의 3번째 흐름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3세대 SNS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Blog지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_@

 

휘발성 SNS

휘발성 SNS 이미지

<이미지 : 스냅챗 애플리케이션>

휘발성 SNS의 대표주자로는 ‘스냅챗’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스냅챗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학생이던 에반 스피겔과 바비 머피가 만든 서비스인데요.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받는 이의 확인 시간을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힙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에게 사진을 보낼 때 10초로 시간을 미리 설정하면, 상대방이 사진 또는 메시지를 확인 한 10초 뒤에 메시지가 삭제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10대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점차 스냅챗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데요, 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기존 SNS에 지친 사용자가 많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휘발성 SNS 이미지2

<이미지 : 프랭클리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국내 업체도 휘발성 SNS 개발에 한창입니다. SK플래닛이 개발한 ‘프랭클리 메신저’가 대표적인 서비스인데요. 이 서비스는 2013년 영어판으로 먼저 출시된 후 지난 2013년 10월부터 우리말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SK플래닛의 프랭클리 메신저도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의 스마트폰 화면과 플랭클리 메신저 서버 모두에서 주고 받은 메시지를 지워줍니다.

 

폐쇄형 SNS

폐쇄형 SNS 이미지

<이미지 : 밴드 애플리케이션>

폐쇄형 SNS 중에서는 네이버가 개발한 ‘밴드’와 카카오가 개발한 ‘카카오그룹’이 대표적입니다. 밴드에서는 폐쇄적인 SNS라는 점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 사례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다이어트 모임이 대표적입니다. 카카오 그룹도 밴드와 비슷한 폐쇄형 서비스인데요. 이처럼 폐쇄형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온라인에서 원치 않는 관계 맺기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특별한 목적을 가진 이들과 관계를 맺는 서비스 이용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대표되는 2세대 SNS가 단순한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면, 밴드나 카카오그룹과 같은 폐쇄형 SNS는 실용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익명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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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위스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휘발성 서비스나 폐쇄형 SNS의 특징은 한마디로 제한적인 정보 공개라고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아예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SNS가 주는 관계, 소통, 정보 공개에 따른 부담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싶으신 분들의 증가로 익명 SNS 사용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속삼임이라는 의미의 ‘위스퍼’가 익명 SNS의 대표주자인데요. 사용자가 가진 비밀을 남들에게 알리는 것이 위스퍼의 콘셉트로, 천기를 누설하는 대신 누가 말했는지는 꼭꼭 숨겨준다는 점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등장한 위스퍼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총 30억번 이상의 페이지뷰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시크릿’도 익명 SNS를 표방하며 등장했습니다. ‘시크릿’은 기존의 SNS처럼 친구 관계로 묶여 있긴 하지만 친구가 누구인지는 알 수 없도록 했으며, 페이스북처럼 친구들로부터 ‘좋아요’를 많이 받은 게시물은 친구의 친구들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휘발성 메신저와 앱을 사용하여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게 되었는데요. 과거 저장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두었던 추세와는 다르게 요즘은 기록을 사라지도록 하는 기술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답답한 일상 속 제 3의 SNS가 인간 관계망에 지친 사람들에게 약간의 여유를 줄 수 있길 기대하며, 지금까지 Blog지기가 전해드린 SNS의 3번째 흐름 소식이었습니다.^_^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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