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찾을 때, 도심의 구조가 궁금할 때 우리가 흔히 찾아 보게 되는 지도 서비스.

지금까지 지도 서비스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지켜왔던 것은 역시 구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6에도 획기적인 지도 서비스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이 분야에서

구글과 애플의 본격적인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구글과 애플의 새로운 지도 서비스, 과연 얼마나 발전했고 어떻게 다른 특징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게요~ 



 1   우리는 진화한다, 구글의 '3D 구글 맵스

먼저 기선제압에 나선 것은 구글입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구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글 본사에서 열린

'구글 맵스 컨퍼런스'에서 항공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3D 지도 서비스인 '3D 구글 맵스(가칭)'를 시연했습니다.

구글 어스 이후 6년만에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것이죠. 


소형 무인항공기(드론)으로 촬영된 새로운 3D 구글 맵스는 45도 각도로 찍은 공중 촬영 사진을 기반으로 해서

일부 빌딩이나 건물만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했던 이전의 구글어스보다 확연히 다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실제 촬영을 바탕으로 지도 상의 모든 건물과 도로 등을 3D로 구성하고 빌딩 구조, 지형까지 완성하는

컴퓨터 비전 기술의 조합이라는 내용입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의 자유로운 구현을

전제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져 애플과 '3D 지도' 분양에서 격돌을 예고했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지도 서비스 3D 구글 맵스(위), 구글 어스(아래)



이 날 피터 바치 구글 어스 매니저는 "당신이 실제로 도시를 날고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입니다. 구글의 새로운 3D 지도 서비스는 올 연말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며,

서비스 지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2   구글, 보고 있나! 애플의 야심작 '애플 맵스(Apple Maps)'

애플은 일주일 후 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애플은 지난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2)에서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6을

최초 공개했는데요. iOS6에는 새로운 기능이 200여 가지나 추가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내용은 바로 음성인식

시리(Siri)의 한국어 지원, 구글맵 대신 애플의 3D 지도 사용, 페이스북 기본 어플 등록,

와이파이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화상통화 페이스 타임의 3G 사용 가능 등 입니다.

아이폰5의 운영체제가 될, 애플 iOS6의 특별한 기능 10가지 보기

 

그 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능이 바로 애플의 새로운 지도 서비스 '애플 맵스(Apple Maps)'입니다.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인 iOS6에서는 구글 맵 대신 세계 내비게이션 시장 1위 업체로 꼽히던 톰톰(Tomtom)의 솔루션과

오픈스트리트맵 데이터를 이용한 애플 맵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사실상 구글과의 결별을 선언한 셈이나 마찬가지죠~


애플 맵스 또한 3D 구글 맵스와 같이 3D 지도를 제공하지만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자동차 길 안내 서비스인 '턴 바이 턴 내비게이션(Turn-by-Turn Navigation)'으로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합니다. 더욱이 애플 고유의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Siri)'로 음성만으로도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편리성과 활용성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뉴 아이패드를 이용한 애플 맵스 시연 화면,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애플 맵스는 iOS6가 일반에 공개되는 오는 9월 중으로 정식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3D 구글 맵스의 세부 서비스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전까지 지도서비스에서

절대적인 강자의 위치를 차지했던 구글이 강력한 경쟁상대를 만난 셈이죠.



 3   전쟁은 이제부터! 구글과 애플의 대결, 승자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서비스를 내놓은 애플과 구글 두 회사의 움직임은 수익성 면도 있지만,

애플의 구글 견제가 시작된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애플은 애플 맵스를 내놓으며

미국 음식점 검색 전문 사이트 '옐프(Yelp)' 세계 음식점 정보를 서비스하는 '오픈테이블(Opentable)'과 손잡고

맛집 검색, 리뷰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두 업체는 구글이 구글 맵에 평점이나 리뷰 등으로 콘텐츠를 빌려 쓰던 업체들입니다.

하지만 두 업체는 구글에게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진행했었고 구글은 2009년 5월 옐프를 5억 달러에

인수하려다 실패한 적이 있지요. 어쩔 수 없이 빌려온 콘텐츠를 삭제한 구글은 작년 9월 음식점과 호텔 평가 업체

'자갓(Zagat)'을 1억 5천만 달러에 인수해 콘텐츠를 채웠습니다. 


결국 애플은 구글의 핵심 사업인 지도 서비스를 겨냥한 애플 맵스로 구글의 수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 수익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 광고 수익이 크게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구글은 애플보다 엄청나게 큰 검색 시장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고

애플은 아이폰3Gs부터 아이팟 터치 4세대, 아이패드2, 뉴아이패드 등에다 새로운 운영체제 iOS6라는

신무기를 장착한 셈인데요. 


자~ 앞으로 두 회사의 지도 서비스 격돌 대예감,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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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tiffanyukvip.co.uk BlogIcon tiffany jewellery uk 2012.12.10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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