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1. 16:03

범죄수사에 도움되는 IT기술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형사정책 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범죄로 인한 한국의 사회적 비용이 약 158조 7293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범죄 수법도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고 지능화되어 가고 있어 기존의 수사 방식 및 예방법으로는 범죄를 막기 힘든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올해부터 치안 과학 기술 분야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여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연구 개발 사업 과제로는 지문과 발자국을 발견하고 채취하는 감식 장비와 CCTV 보행 패턴 분석 기법 등 범인을 잡는 IT기술부터 범죄를 예측하는 IT기술까지 다양한데요, 앞으로 상용화 될 국내의 기술부터 IT기술을 이용해 범인을 잡은 외국의 사례까지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와 함께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범죄 수사에 활용되는 IT기술

범죄 수사에 활용되는 IT기술 이미지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경찰청의 치안 과학 기술 분야 연구 개발 사업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부터 향후 5년에 걸쳐 약 18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연구 개발 사업은 지문•족 흔적 채취용 법광원 개발 분야와 폐쇄회로 CCTV 영상 검색 고도화 및 신원확인 기술 분야, 스마트 신호운영시스템 개발 분야로 나뉘는데요, 지문•족 흔적 채취용 법광원 개발과 폐쇄회로 CCTV 영상 검색 고도화 및 신원확인 기술의 경우 약 40억의 연구 개발 비용을 들여 세계 톱2 수준의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합니다. 지문•족 흔적 채취용 법광원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희미한 지문과 같은 현장 증거물들을 증폭해 현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범행 후 현장에 남은 지문을 훼손해 놓고 가는 지능형 범죄에 있어 유용하게 사용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폐쇄회로 CCTV 영상 검색 및 신원확인 기술의 경우에는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하여 용의자를 확인하고 정지 화면 및 재생 화면 속 목표 대상물의 윤곽을 구체화시키는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현재 고가로 수입되어 사용되고 있는 외국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종 객체정보를 자동으로 구분하고 움직임을 판단하는 <지능형 CCTV>

각종 객체정보를 자동으로 구분하고 움직임을 판단하는 <지능형 CCTV> 이미지

이젠 실제로 IT기술이 범죄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능형 CCTV>인데요. <지능형 CCTV>란 CCTV를 통해 수집되는 각종 사람, 사물 등의 객체정보를 자동으로 구분하고 움직임을 판단하는 CCTV 영상분석 기술이 탑재되어 사람의 감각에 의존하던 기존 CCTV영상 감시의 한계를 극복한 최첨단 CCTV입니다. 이 <지능형 CCTV>는 360도 회전기능과 12배 이상의 줌인(zoom-in)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사건•사고의 사후조치가 아닌 사건의 징후를 예상하고 상황이 발생한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현장을 모니터링 하는데요. 주정 차 단속은 물론, 사람 얼굴을 읽어내 실종자나 수배자를 찾고, 담을 넘는 사람이 포착되면 경보음이 울리는 등 작은 사건 사고에 별도의 신고 없이도 경찰관이 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최근에는 서울의 한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모여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는 상황을 이 <지능형 CCTV>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경찰에 신고한 사례가 있다고 하네요.


살인범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분석 솔루션 <클릭뷰 QlikView>

살인범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분석 솔루션 <클릭뷰 QlikView> 이미지

스웨덴 남부 스코네(Skane) 지역에서 7년 동안 이민자들을 노려온 살인범이 지난해 말 스코네 지역의 경찰에게 검거되었는데요. 이 살인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한 것은 바로 미국 빅 데이터 기업 클릭(Qlik)의 분석 솔루션 <클릭뷰 QlikView>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클릭뷰 QlikView>는 이전에 일어난 범죄사건을 분석하여 특정 키워드를 추출해 데이터화 시켜 놓은 뒤 현재 진행중인 수사와 연광성이 있는 정보들을 제공하여 범죄 예방 및 범인 검거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스코네 경찰들은 이 <클릭뷰 QlikView>를 통해 10년 치에 달하는 200만 건의 범죄 자료를 단 3시간 만에 분석하여 살인범을 쉽게 검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실 스코네 지역의 경찰들은 3년 전부터 <클릭뷰 QlikView>를 통해 많은 범인들을 검거하였는데요. 범죄를 저지른 후 범죄자들의 전화량이 늘어난다는 것을 확인한 후 일정 사건이 일어났을 때 전화량 및 통화 패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분석하여 수사에 활용하였으며, 50만 건의 심문 기록을 몇 초 만에 검색하여 9개월이 걸릴 시간을 3분으로 단축하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와 함께 치안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IT기술들을 살펴보았는데요. 현재 경찰청에서 개발중인 IT기술부터, 지능형 CCTV와 빅데이터 수집과 클릭뷰까지 범인을 검거하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정말 여러 가지 IT기술들이 활용되는 것을 확인하니 지능화되는 범죄 속에서도 왠지 모르게 안심이 되는 듯 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였습니다 :)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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