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초마다 한 종의 동물이 멸종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런 광고 보신 적 있으신가요?

 

 

2011년 독일의 환경단체 분트에서 제작한 캠페인 광고인데요.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수렵으로 시시각각 지구상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멸종 동물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였습니다.

 

 

 

세 가지 버전으로 기획된 포스터에는 고릴라, 불곰, 회색바다표범이 각각 12시를 가리키는 시침과

11을 가리키는 분침의 좁은 틈 사이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는 인간들이 저지르고 있는 동물 학대와 살상, 환경 오염 등으로 인해 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리고

고통 속에서 울부짖는 절박한 상황을 그대로 표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칼날 같이 동물들을 옥죄는 시침과 분침이

너무 잔혹해 보이죠.

 

포스터에는 'Every 60 seconds a species dies out. Each minute counts. Each donation helps.

(60초 마다 한 종의 동물이 지구에서 사라져 갑니다. 1분 1초가 중요합니다. 한 사람의 기부가 큰 힘이 됩니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 광고는 야생 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기발한 비주얼로 표현하여 2011 칸 광고제에서 수상하기도 하였답니다.

 

그렇다면 다른 동물 보호 광고의 사례들도 함께 살펴 볼까요?

 

 

▶ 예뻐지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화장품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

 

 

한 가지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수의 동물실험이 필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예뻐지기 위해 여성들이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에 얼마나 많은 동물들의 피와 희생이 녹아 있는지를

보여주는 포스터입니다.

 

 

 

▶ 야생 동물 한 마리로 만들 수 있는 인간의 물건은 모두 몇 개? 

 

 

 

 

악어와 표범, 물개 한 마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인간들의 물건들이 얼마나 될까요? 

과연 구두나 액세서리 등과 동물의 목숨을 함부로 바꿀 수 있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는 장면들입니다.

 

 

▶ 인간의 탐욕이 부른 야생 동물의 위기

 

 

 

무분별한 야생 동물 사냥은 어떨까요?

사냥 때문에 코뿔소가 멸종한 미래의 어느 날, 코뿔소 모형의 입간판을 세워 놓고 계속 총을 쏘는 인간들의 탐욕은 아마도 끝이 없나 봅니다.

바로 아래 사진은 고급 액세서리에 주로 쓰이는 뱀의 모습입니다.

그 가죽에 이미 구멍이 뚫려 있네요. 이 뱀의 가죽은 나중에 누구의 허리에 채워지게 될까요?

 

 

 

▶ 다 쓰고 나면 버려지는 애완견의 운명?

 

 

인간에게 학대 받는 것은 야생동물 뿐만이 아닙니다. 인간이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친구처럼 지내는 개도 서럽기는 마찬가지인데요.

여기 길거리에 버려진 개들이 있습니다. 주변에 쓰레기와 폐건전지, 낡은 인형들이 함께 버려져 있네요.

한 마리는 배에 배터리가 빠진 채로, 다른 한 마리는 다리 한 쪽이 인형 다리처럼 뽑혀 있는 대로 힘없이 누워 있는데요. 인간이 장난감처럼 데리고 놀다가 쓸모가 없어지거나 늙고 병든 개를 함부로 버리는 사례를 빗대어 표현한 장면인데 개를 한 소중한 생명체가 아니라 가지고 놀다 버리는 장난감이나 인형처럼 취급한 적은 없는지 우리 모두 한번 쯤 반성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인간과 동물의 입장이 서로 바뀐다면?

 

 

 

 

위의 광고 시리즈는 인간과 동물의 입장을 바꾸어 가정해 본 몇 가지 상황들에 대한 묘사입니다.

쥐의 등에 사람의 귀를 키우는 실험을 하는 인간의 잔인한 호기심과 욕망을 비꼰 장면에서는 실험실 안에 갇힌 사람을 쥐들이 바라보고 있네요. 저 쥐들은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미식가들에 의해 희생당하는 원숭이는요? 인간들의 사냥에 의해 새끼를 잃는 바다표범은요?

 

 

 

▶ 동물은 구경거리가 아닙니다.

 

인간의 흥미를 위해 동물원에 갇혀 구경거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동물들의 슬픈 삐에로 분장. 어떻게 보시나요?

우리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동물들의 눈초리가 너무나 슬퍼 보입니다.

 

 

 

하나같이 다소 충격적인 비주얼들이면서도 그 안에 담겨 있는 숨은 의미는 보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 동물 보호 광고들. 인간들이 쉽게 생각하고 지나치기 일쑤인 생활 습관에 동물을 학대하는 요소들이 들어 있지나 않은지 지금부터라도 잘 생각해 봐야겠단 다짐이 듭니다. 

우리가 조금씩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저 야생/애완동물들이 인간과 함께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1분 1초가 소중한 것처럼 한 명 한 명의 동물을 생각하는 마음가짐도 무척이나 소중하고 귀할 테니까요. :)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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