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12. 09:20

 

 

 

공공디자인은 사전적 의미로 공공장소의 여러 장비, 장치를 보다 합리적으로 꾸미는 일을 말합니다.

길을 걷다 보면 보이는 간판, 벤치, 버스정류장 등 대중과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의 다자인을 모두 통칭하고 있죠.

요즘은 환경을 생각한 공공디자인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실용적인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몇가지 공공디자인을 소개해 드릴게요~

 

 

 

프랑스 '셍떼띠엔(Saint-Etienne) 가로수'

사진 속 가로수 좀 독특하죠? 프랑스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Didier Muller는

재활용 알루미늄 조각들을 모아 도시 풍경과 잘 어울리는 가로수를 디자인 했습니다.

미관상으로도 좋지만, 재활용 알루미늄을 사용했다는 점이 인상적인 가로수~ 보는 사람도 기분 좋겠죠?!

 

 

 

 

 

 

런던의 '검드롭빈(gumdropbin)'

길 위에 마구 버려지는 껌 때문에 골치가 아픈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죠.

영국 런던의 옥스포드 스트리트 위에 버려지는 껌은 하루 3만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검드롭빈(gumdropbin)' 껌을 씹고 검드롭빈에 버리면 이 껌을 수거해 재활용 된다고 합니다.

환경도 지키고 디자인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공공디자인이죠.

 

http://www.annabullus.com/

 

 

 

프랑스의 'Patrick Jouin 자전거 정류장'

프랑스에서는 자전거를 갖고 있지 않아도, 구획별로 2시간 7유로(우리돈 약 13,000원)을 내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시간을 일정속도로 이동하면 약 20km를 이동할 수 있는 거리)

비싼 요금이지만 자유로움을 느끼거나, 자전거로 출퇴근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이를 반영한, 프랑스 디자이너 Patrick Jouin의 자전거 정류장과 대중자전거 디자인의 모습입니다.

자전거 보관대는 도시의 경관까지도 바꾸고 있을 정도로 랍니다.

 

 

 

뉴욕의 '하이라인(High Line) 생태공원'

미국 대표잡지인 'Travel & Leisure'가 선정한 세계의 랜드마크 10위로 등극할 만큼 주목 받는 곳 '하이라인 생태공원'

이 곳은 원래 1930년대경 공장이 빽빽하게 들어선 공장 지대였어요. 당시 정부는 효율적인 물류 수송을 위해 지상에서

10m높이에 공장지대를 서로 연결하는 철로를 만들었으나, 공장지대의 쇠락으로 인해 철도는 결국 폐기되고

오랜 기간 동안 흉물스럽게 자리를 차지하던 장소로 남아 버렸죠.

 

 

 

뉴욕시는 도시경관을 해치는 흉물스러운 기찻길을 폐기하려 했지만, 하이라인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만든 비영리

단체의 자발적인 운영과 기금모금 운동을 통해 하이라인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생태공원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www.thehighline.org

 

하이라인은 도심 속의 자연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훌륭한 생태공원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무조건 새로 짓는 것 보다 기존의 것과 조화를 이루는 것이 더욱 아름답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소가 아닐까 합니다.

 

 

이 밖에도 환경을 생각한 각종 디자인들!!

 

 

 

 

도시 환경을 위한 작은 쓰레기통 부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자전거, 자전거 주차대 등

환경, 기능, 디자인 3개를 모두 잡은 공공디자인 시설물! 눈길이 안갈 수 없겠죠?

우리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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