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log지기 입니다.

 

140자로 정보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SNS, 트위터!

트위터 메시지를 들여다 보고 전염병이 어떻게 퍼질지 예측하다는 게, 과연 가능할까요?

마치 구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한 '구글 독감트렌드'처럼 말이죠!


  "나 감기에 걸릴 것 같아" 메시지로 감기 확률 측정? 

미국 뉴욕에 있는 로체스터 대학의 한 연구원은, 건강한 사람이 '나 감기에 걸릴 것 같아'

트위터 메시지(트윗)를 쓰고서 실제 감기에 걸리는 걸 90% 확률로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그가 사용한 능력은 미래를 내다보는 초능력 대신 '트윗 분석'이라는 사실~ 정말 놀랍죠?



                 



아담 새딜렉과 그의 팀원은

트위터를 쓰는 뉴요커 63만 명이 2010년 중 약 한 달간에 쓴 트윗 440만 개를 분석했습니다. 

이들이 분석한 트윗에는 어디에서 글을 올렸는지를 알 수 있는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치정보가

들어 있었다고 하는데요, 트윗 메시지와 위치 정보를 활용한 건 사람들의 평소 생활을 밀접하게 살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담 새딜렉이 자기 웹사이트에 쓴 설명을 들어볼까요?


감기 증세가 있는 친구 3명이 있다고 치자. 그리고 당신은 최근 전혀 모르는 사람을 포함하여 콧물이 흐르고

두통이 있는 사람 8명을 만났다. 이랬을 때 당신이 조만간 감기에 쉽게 걸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우리의 연구로 온라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보이는 실생활을 통하여 감기와 같은 전염병의 확산을 볼 수 있다.


(이미지: http://corpora.io)


아담 새딜렉은 감기 증세를 쓴 트윗을 구글 지도 위에 뿌려 '열지도'를 만들었습니다. 감기약이 필요하다거나,

감기약을 이미 먹었거나, 감기에 걸린 것 같다는 트윗이 올라온 장소를 뉴욕시 지도 위에 표시했습니다.

이렇게 감기 걸린 사람들과 걸릴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이 쓴 트윗을 지도로 확인해,

건강한 사람이 어느날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트윗을 쓸 가능성을 알아내는 것이죠.

 


  트윗 메시지 분석의 한계와 가능성 

아담 새딜렉의 연구는 (당연하게도) 몇 가지 한계가 있는데요.

우선 감기에 걸렸다는 트윗을 올린 사람이 실제로 감기인지 아니면 다른 질병의 증세를 올린 것인지

확인하진 못합니다. ㅎㅎ 말하자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적은 트윗을 분석했기 때문입니다.

또 '뉴사이언티스트'는 감기에 걸리는 이유가 감기 걸린 사람과 접촉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정확한 질병 데이터나 질병 예측 시스템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연구로 재미있는 서비스가 가능해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정 장소에 갔을 때 감기 걸릴 가능성을 알려주는 서비스 같은 것 말이죠.



이러한 연구가 나올 수 있는 것은,

요즘 사람들이 온라인에 각자의 일상을 쏟아내는 생활 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침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하며 본 기사, 오늘 나를 힘들게 한 사건, 지나가며 본 풍경, 요즘 관심사,

잠들기 전 보는 TV 프로그램 등을 트위터뿐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 올립니다.

우리나라는 그 공간이 포털 사이트의 카페와 게시판, 미니홈피, 메신저였지만

요즘엔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용자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지요.


이러한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자 각 매체들을 통해 쌓인 메시지들은 점차 외부에서 분석 가능한 데이터로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분에 정확하지는 않아도 사람들의 생각을 들여다 보고,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가늠하는 게

예전보다 쉬워졌어요. 길거리에서 종이를 들이밀며 설문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되고,

한 템포 느리게 발표되는 통계자료에 기대지 않아도 다양한 메시지를 분석,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 지는 시기가 오고 있는 것이죠.





물론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겠지만요~

여러분은 트윗 메시지를 통해 어떤 통계를 분석해 보고 싶으신가요? ^^ 


지금까지 새로운 IT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Blog 지기였습니다.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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