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log지기 입니다.    


혹시 TED를 아시나요?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미국의 비영리재단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기술, 오락, 디자인에 관련한 강연들을 의미합니다.

TED의 분야는 기존의 세 분야를 넘어서고 있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에서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1984년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최초로 시작되었고 'Ideas Worth Spreading'(널리 퍼져야 할 아이디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TED의 연사들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로 대표적으로는 빌 클린턴,

빌 게이츠, 앨 고어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삶에서 느낀 진실한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강연의 시간으로는 짧은 것으로는 3분의 동영상으로부터 긴 동영상은 20분 가량 되는 것도 있습니다. 

 

 


 

 

이러한 TED는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이미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유투브에서 관련 동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번역이 되어

한글 자막으로 볼 수 있는가 하면 유사한 성향의 강연 캠페인이 도처에게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TED의 강의 사례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이 행사가 이토록 많은 이들에게 핫(HOT!)한 강연으로

자리잡게 된 가장 결정적인 강연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바로 알렉시스 오헤니언의 강연인데요. 그는 그린피스의 혹등 고래 포획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의

이름이 소셜 미디어 여론을 통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그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의 강연 내용을 함께 들어 볼까요? 

 

  


 

사건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알렉시스 오헤니언이 개설한 '사회적 뉴스 웹사이트'인 Reddit.com이란 곳에서

그린피스의 혹등 고래 보호 캠페인의 이름을 결정하는 투표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불멸', '대양의 신성한 힘' 등을 뜻하는 격조높은 이름들이 주로 캠페인 제목으로 추천이 되었지만 그 중에는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스플래쉬 - 쿨하고 섹시하다는 뜻의 유행어)'라는 익살스러운 이름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 이름이 마음에 들다고 여긴 Reddit 회원들은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라는 이름이 캠페인 제목으로
정해지도록
하기 위해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그래서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가 득표를 많이 얻기 시작하자 그린피스에서는 투표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그린피스 측에서는 캠페인 이름이 조금은 더 품위있는 이름이길 바랐던 거죠. 

그래서 화가 난 Reddit 회원들은 온라인상에서 그룹을 만들고 Facebook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를 지지하는 투표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였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최종적으로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라는 이름은 73%라는 놀라운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2등은 4% 득표였으니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 아시겠죠? 





이 일의 교훈은 명료합니다. 인터넷은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를 사랑했다는 거죠.

아나운서들이 '미스터 스플래쉬 팬츠'라는 단어를 발음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개구쟁이같은 심리도
크게 작용을
했겠고요~
결국 그린피스에서 이 이름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벌였고 실제로 큰 호응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거창한 동기나 숭고한 목표보다는 단순히 무언가 멋진 일에 동참한다는 즐거운 마음에서 참여했던

대다수 네티즌들의 행위에 대해서 말이죠.
알렉시스 오헤니언은 인터넷은 바로 이러한 수준의 놀이터라고 말합니다.

브라우저가 있는 한 돈이 없어도 재미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곳이라는 거죠.


이 강의의 메시지는 바로 이러한 인터넷의 성격을 잘 활용하여 재미있는 놀잇거리를 만들어 낸다면

온라인에서 쉽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메시지를 꼭 상의하달 방식으로 전하지 않아도,
조금은 덜 진지해도,
 얼마든지 관심을 모으고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곳이 바로 인터넷, 그리고 소셜 미디어라는
것이 바로 강연자 알렉시스 오헤니언의 주장이랍니다. 

가벼워 보일수도 있지만 어찌 보면 소셜 미디어의 자유롭고 엉뚱한 매력을 한눈에 잘 보여주는 사례 아닌가요? 


그야말로 '스플래쉬'하네요~ ^^


지금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는 Blog 지기였습니다.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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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melpomene.org/automatic-litter-box-comparison BlogIcon automatic litter box 2012.12.28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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