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log지기 입니다.


SF영화를 보면 원하는 기억을 머리에 주입하거나
꿈을 마음대로 조종한다는 설정이 등장하곤 합니다.

최근 개봉한 영화 <토탈 리콜>에서는 개인이 원하는 기억을

인위적으로 머릿속에 심어 주는 회사가 등장하는가 하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인셉션>에서는

다른 사람의 꿈에 침입해 원하는대로 내용을 조종하는 사람이 주인공으로 나오지요.

 

영화 <토탈 리콜> 2012 / 영화 <인셉션> 2010

 

이렇게 우리들이 원하는 기억을 주입하거나 꿈을 마음대로 꿀 수 있다는 상상, 혹시 해보셨나요?

실제로 꿈을 원하는 대로 꿀 수 있는 시대도 머지 않았다는 소식입니다.

 

 

 

 

쥐의 꿈을 들여다 보니?!


미국 MIT공대의 매트 윌슨과 다니엘 벤도 연구원은 음성신호를 이용,

잠자는 쥐의 꿈을 조작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연구진은 실험쥐에게 음성신호를 이용, 미로를 찾도록 교육시켰습니다.

어떤 한 가지 소리를 낼 경우 미로의 오른쪽으로 가면 보답을 받게 하고, 또 다른 종류의 소리는 왼쪽으로 가면

보답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람은 잠자는 동안 뇌 속의 해마가 기억을 공고히 하는 과정으로 그날 낮에 있었던 사건을 꿈으로 재현합니다.

연구진은 쥐의 경우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쥐가 수면에 빠졌을 때 해마의 신경활동을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쥐들이 미로 찾기에 대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미로 교육에서 사용했던 음성신호 가운데 하나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결과 쥐들은 훈련을 받을 당시의 음성 신호와

관련된 미로 영역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즉 훈련 때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가면 보답을

받게 한 특정 소리 가운데 하나를 들려주자 훈련을 받을 때와 같은 뇌파의 변화를 보인 것입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이번 실험으로 과거의 어떤 기억과 연관된 꿈을 꿀 때 인위적으로 특정 경험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조작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이는 꿈을 조작하는 가장 단순한 형태로 볼 수 있으며, 나아가 잠자는 동안 원하지 않는

기억을 수정하고 지우거나, 특정 경험을 선택적으로 기억하게 하는 가능성을 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합니다.

 

 

원하는 꿈꾸게 하는 스마트폰 앱 개발?!


한편 원하는 꿈을 꿀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폰 앱이 있다고 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영국의 심리학자 리차드 와이즈만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만든 'Dream:On'이라는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아이폰을 통해 사용자의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꿈을 꿀 수 있는 REM 수면 상태에 들어갔을 때

특정 환경에 있는 것 같은 감각을 불러 일으키는 소리풍경을 들려줍니다.

소리풍경에는 '서부극', '우주왕복선', '도쿄 여행' 등 20종류가 있다고 해요.

 

보통 꿈은 깨어나기 전 20분 동안 꾸는 경우가 많지만,

깨어나자마자 10초가 경과하면 꿈 내용을 거의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이 어플리케이션에는 REM 수면이 끝알 때 알람을 울리는 시스템을 설정하여

사용자가 꿈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이 꾼 꿈의 내용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전송하게 했는데요.

 

와이즈만 교수는 사용자들이 보내온 꿈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아침의 기분은 잠에서 깨어나기 전 꾼 꿈과 연관이 있다"라고 지적하며

"원하는 대로 꿈을 꾸었을 때 사람은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또한 'Dream:On'은 어플리케이션은 사용자에게 행복감을 주어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하였습니다.

 

 

어떠세요?

어플리케이션과 같은 장치를 통해 정말로 우리가 원하는대로 꿈을 꾸고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을까요?

좀더 확실한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확언할 수 없겠지요.

아직 실험에 참여했던 그 쥐는 자신이 어떤 꿈을 꾸었는지 우리에게 말해 줄 수 없으니까요.

혹시라도!! 'Dream:On'을 통해 실제로 기분좋은 꿈을 꾸는 경험을 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제보를 기다릴게요~ :D 



지금까지 새로운 IT소식을 전달해 드리는 Blog 지기였습니다.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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