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만은 극장에서 보고 말겠어!”

 

오랫동안 기다려온 영화의 개봉 소식을 듣는 순간, 우리는 결심합니다. 이번만은 반드시(!) 극장에 가겠다고 말이지요. 그렇게 큰마음을 먹은 우리, 이제 함께 갈 파트너를 체크하기 시작합니다.

 

연인? 상상 속의 존재 아니었던가?’

이성 친구? 내가 쟤랑 영화를 본다고?’(사실 친구도 싫어한다!)

온갖 후보군이 하나 둘 리스트에서 사라지고 남은 건 동성친구 하나뿐. 그 친구에게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한 당일 점심, 친구에게 문자가 옵니다.

불안한 마음에 휴대전화를 확인하는 순간,

아니나 다를까, 왜 불길한 예감은 비껴가는 법이 없을까요?

 

친구야 미안. 오늘 야근…”

 

결국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단 하나, 바로 혼영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인생이란…)

 

어느덧 연인들의 1순위 데이트 코스로 거듭난 영화관,

그러다 보니 혼자 가기에는 너무나 큰 용기와 각오를 요구하는 영화관.

그러나 여러분, 결국 인생은 혼자 왔다가 혼자 돌아가는 것!!

혼자 보아도 재미가 반토막 나지 않고, 함께 보아도 재미가 두배가 되지 않는다면,

영화, 혼자 못 볼 이유는 또 뭘까요?

 

그래서 오늘은 혼놀러 초보자 분들께 혼영’(혼자 영화 보기) 꿀팁을 전해드립니다!

지금 메모장을 켜고 복붙 준비 하시라구요!




그렇게 혼영하기로 결심했다면 먼저 예매를 진행해야겠죠?

그런데 여기서 잠깐, 혼영 꿀팁은 예매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답니다!

바로 숨은 포인트 찾기가 그 주인공인데요!

 

포인트 계의 큰 형님이라 할 수 있는 통신사 할인을 비롯해

멀티플렉스 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나 나도 모르게 적립되어 있는 카드 포인트,

게다가 여기저기 생겨나는 각종 페이의 첫 결재 할인등 너무나 다양한 기회가 있다는 점!

 

여기에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돌아오는 문화가 있는 날찬스 등을 콤보로 활용하면

경우에 따라 아무런 부담 없이 영화 한 편을 뚝딱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둘이서는 이런 보람 느끼기 어려워요! ! 혼영 만세!)




혼영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 바로 자리 선택의 자유가 아닐까 싶어요!

그러나 아무런 전략 없이(!) 자리를 선택했다간 양 쪽의 두 연인 사이에 쓸쓸하게 끼어 앉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렇다고 복도석 또는 가장자리에 예매하실 경우 계단마다 깔린 좌석 유도등때문에 편안한 영화관람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점!

 

쾌적한 영화 관람연인 회피두 가지 목적을 함께 달성하고 싶은 혼영러 분들께는

좌석 유도등 불빛과 연인을 함께 피할 수 있는 복도석의 바로 옆자리 좌석을 추천해드립니다!

 

조명 때문에 영화가 흐릿해지는 일도, 연인 때문에 눈물이 앞을 가릴 일도 없을 거예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티켓을 예매하더라도 현장에서 발권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혼영러들은 몇 분이세요?”라는 질문에 한 명이요~”라는 모쏠 같은 대답을 하는 게 불편했고, 거기에다 저 사람 혼자 왔나봐라고 수군대는 것 같은 기분에 뒷통수가 따가워지는 느낌도 받으셨을 거예요.

 

앞으로는 발권 과정에서 힘드실 일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는 바로 모바일 티켓이 있기 때문이죠!

 

최근 많은 영화관에서 예약과 동시에 생성된 모바일 티켓만 보여줘도 입장을 허락하고 있는데요.

혹시 발권대에서 발권하는 게 부담스러웠던 혼영러들이라면, 모바일 티켓을 200% 활용해주세요! 발권대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예매한 티켓을 번거롭게 출력하지 않아도! 영화관 입장, 얼마든지 가능하니까요!

 

 


혼영러들은 도착 시간을 맞추지 못해 입장 시간까지 다소 긴 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던 경험이 참 많으실 텐데요. 이럴 땐 멀티플렉스의 오락실을 찾아보세요!

 

최근 영화관 내에 오락실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참 많은데요!

쓸쓸함 따위 한방에 날려버릴 정도로 초집중력을 요구하는 레이싱 게임이나 슈팅 게임 등에 빠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타인의 시선을 완벽하게 차단하고 싶은 분들께는코인 노래방도 강력 추천해드립니다!

 

기다림의 시간을 쑥스러움 때문에 괜한 부끄러움으로 채우고 싶지 않은 분들, 이제 오락실로 달려가시는 겁니다!




혼영러들이 서러웠던 순간, 바로 그 맛있다는 영화관 팝콘을 즐기기가 어려웠다는 것이죠.

그동안 데이트 코스 1순위로 손꼽힌 덕분이었을까요? 영화관 시스템 대부분이 2인 관람객 위주로 설계되어 왔었는데요. 그 맛있다는 영화관 팝콘도 혼영러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을 뿐

 

그러나 이제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졌다는 말씀! 많은 멀티플렉스에서 1인을 위한 스몰 메뉴를 판매하기 시작했거든요!

영화관을 가득 채우는 캐러멜, 양파, 치즈 등등 다양한 향기의 팝콘들! 이제는 구경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즐겨주세요!

 

 


짐이 많아서, 손이 모자라서 팝콘과 콜라를 함께 들기 어려운 분들께 드리는 꿀팁!

바로 가방에 쏙쏙 들어가는 텀블러를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음료 담은 텀블러를 가방에 쏙 넣어주시면, 영화관 입장할 때 손이 모자라 허둥댈 일도 없겠죠?




요즘은 영화관을 찾는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시는데요.

예술성 높은 독립 영화 등을 선호하시는 혼영러 분들은 독립 영화관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멀티플렉스에 비해 이용객이 적고, 광고도 많지 않아서 영화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어 있거든요! 무엇보다 혼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네요~

게다가 간혹 인기 있었던 영화들을 다시 상영하는 경우가 많아,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영화 관람 장소로 손꼽힌답니다!

 

현재 서울에는 네큐브상상마당 시네마등 다양한 독립영화 전용 상영관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상영 영화와 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운영중인 예술영화관들

시네마테크서울 http://cinematheque.seoul.kr

씨네큐브 https://www.cinecube.co.kr

아트하우스모모 http://arthousemomo.co.kr

상상마당 시네마 https://www.sangsangmadang.com/movie/movieInfo/HD

더숲아트시네마 http://www.forest6.co.kr/home/page_TeAI95

극장판 https://geukjangpan.modoo.at

자체휴강시네마 https://huegang.com

 

 


이상하게도 혼자 즐기는 영화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깃들어 있는 것 같아요.

오늘 함께 보실 이야기도 마찬가지인데요!

지금 만나보실까요?


# 시그널 4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이어진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미제를 다루는 드라마 <시그널>

경기 남부 연쇄 살인사건을 수사하던 이재한(조진웅)’은 홀로 극장을 찾아 영화를 관람하다가

끝내 차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한 채 폭풍 오열을 시작합니다.

 

즐겁게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재한은 왜 펑펑 눈물을 쏟은 걸까요?

이재한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시그널>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시그널”이라고 말해 보세요

 

 

# 또 오해영 13


오해영이란 동명이인의 두 여자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박도경’(문정혁),

둘 사이에서 생기는 오해와 로맨스를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슬프게 이어간 드라마 <또 오해영>!

 

13회에서 박도경은 연인들의 희망 데이트 코스 1순위로 꼽히는

템퍼 시네마를 혼자 찾아 영화를 관람합니다.

 

사실 영화를 본다기 보다는 상념에 젖어 있는 모습에 가까운데요.

 

혼자 영화관을 찾은 박도경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 걸까요?

그 사연이 궁금하신 분들은?!

 

<또 오해영> B tv에서 찾아 보기

리모컨의 ‘음성 검색’ 버튼을 누른 후 > “또 오해영”이라고 말해 보세요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극장이 필수 방문 코스가 되어가는 요즘인데요!

혼자라는 이유로 대작을 놓친다면 너무나 아깝지 않을까요?

 

오늘 알려드린 혼영 관람팁과 함께, 우리 모두

혼자서도 꿋꿋하게 영화를 관람해보아요!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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