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화신 작가와 함께하는 리뷰의 화신] 올인원 플레이박스 PlayZ만 있으면, 내 TV가 스마트TV가 된다!

 

두 달만 있으면 재택근무를 시작한 지 꼭 2년째가 된다.

 

이제는 집콕 생활의 달인이 됐다고 표현해야 좋을 거다. 어떻게 해야 집에서 일도, 휴식도 잘할 수 있는지 노하우가 풍부하게 쌓인 상태다. 이런 나의 노하우가 정점에 이르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이 있으니, 얼마 전 만난 스마트TV가 그 주인공이다.

 

 

스마트TV를 새로 장만했느냐고 묻는다면, 전혀 아니다.

 

비싼 가격의 스마트TV를 사지 않더라도 스마트TV를 누릴 수 있는데 내가 살 리가 있겠나. 나는 일반TV를 스마트TV처럼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인 PlayZ를 들여놓았다. 이 제품이 왜 ‘올인원 플레이박스’라고 불리는지 써보니 바로 이해가 됐는데, 나만 알기 아까운 체험이었다. 자, 그럼 1월 21일 출시에 앞서 미리 경험해본 PlayZ라는 놀라운 신세계를 함께 체험해보자.

 

 

플레이제트를 TV와 연결하는 건 전혀 어렵지 않았다.

 

리모컨 페어링까지 마치고 TV를 작동시켰을 때, 내가 받은 첫인상은 ‘TV가 마치 스마트폰처럼 작동되는구나!’ 하는 것이었다. 기기를 통해 여러 앱을 다운로드 받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나는 내 TV가 더 이상 닫힌 기기가 아니라, 앱 다운을 통해 무한하게 확장 가능한 열린 기기라는 인상을 강렬하게 받았다. 한 마디로 PlayZ는 일반TV를 앱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TV로 탈바꿈해 줌으로써 TV를 사용자의 마음에 맞춰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기인 것이다.

 

 

처음 만나는 홈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

 

PlayZ는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TV나 모니터의 HDMI 단자에 연결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로, SK브로드밴드가 아닌 타사 인터넷 이용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다양한 OTT를 한곳에 모아 하나의 서비스처럼 콘텐츠 검색이 가능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판매 가격은 79,000원이며 기기값 외 별도의 월 이용요금은 없다. 다만 일부 유료 콘텐츠는 별도 결제가 필요하다.

 

 

간편함과 직관성이 매력!

 

PlayZ는 인기 콘텐츠만을 주제별로 모아 20여 개의 채널을 통해 무료로 스트리밍하는 채널Z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마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듯 Google 플레이에서 자유롭게 TV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크롬캐스트를 통해 모바일로 보던 콘텐츠를 이어서 볼 수도 있다. 여기에 Google 음성지원과 어시스턴트 이용까지 가능하니 더할 나위 없다.

 

리모컨도 매우 다루기 쉽게 설계되어 있다. 그립감이 좋고 가벼우며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웨이브와 프라임 비디오, 유튜브 등을 플레이제트 리모컨의 전용 버튼 하나로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었다.

 

 

PlayZ에는 다양한 OTT 제휴사가 있는데, 볼거리도 즐길 거리도 많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메인 제휴사인 웨이브, 티빙, 왓챠, 프라임 비디오, 애플tv+ 뿐만 아니라 Google Play에서 원하는 OTT를 추가로 다운 받아 즐길 수 있다. 사실 요즘 디즈니 플러스에 푹 빠져 있는데, PlayZ를 통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니, 이것만으로도 내게는 천국이었다. 이에 더해 앞서 말한 게임과 프리미엄 노래방까지 된다니 말 다 했다. 채널Z를 통해서는 웹드라마를 필두로 하여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었다.

 

넷플릭스의 부재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제휴사는 추후 지속적으로 OTT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조금 기다려보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또한 PlayZ 출시 프로모션으로 인기 OTT 이용 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하니, 이것만으로도 사실 넷플릭스의 부재는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본다.

 

 

최신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채널Z’도 PlayZ의 빼놓을 수 없는 ‘꿀 기능’이었다.

 

인기 TV 프로그램부터 영화, 카카오TV와 같은 웹 오리지널, 스포츠 방송, 유튜브 영상 등 다양한 특화 콘텐츠가 한곳에 모여 있으니 ‘채널Z’ 안에서만 해도 누릴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했다. 게다가 신규 채널을 생성하거나 폐지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조합으로 콘텐츠를 제공해주어서 내 취향에 맞는 채널을 찾아갈 수 있어 좋았다. 채널Z에선 이런 특화 스트리밍 채널이 무려 20여 개나 무료로 제공된다니, 더욱 PlayZ의 매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할 거 같다.

 

 

사실 PlayZ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중 <사일런트 월드>를 접하고 푹 빠져들었는데, 스토리가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다. 핵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살아남은 주인공이 돌연변이들을 피해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이다. 스토리부터 배경까지 모든 게 어두컴컴했고, 제목 그대로 고요했다. 보통 게임이라고 하면 우당탕 시끄러운 걸 떠올렸는데, 정적인 걸 즐기는 나에게는 이 게임이 딱 맞았다. 긴장감을 주는 BGM을 들으며 앞으로 조금씩 나아갈 때의 공포감은 정말 쫄깃했다. 이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선 다양한 퍼즐을 풀어야 하는데 하나씩 풀고 전진할 때마다 성취감이 따라오니, 정말 매력적인 게임이 아닐 수 없다. PlayZ에는 이 밖에도 20여 개의 고전게임이 내장되어 있으니 게임을 사랑하는 이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OTT 박스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나는 집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무척 길기 때문에 쉴 때 잘 쉬어줘야 한다.

 

잘 쉬지 못하면 계속 일하는 기분이 들어서 일의 효율이 잘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 휴식이 잘 안 되어서 조금 지루하고 힘든 지경에 이르렀을 때, PlayZ를 만났다. 이 만남은 어쩌면 신의 한 수가 아니었을까? 일을 하거나 글을 쓰다 잠깐 쉬는 시간에 PlayZ를 활용해 채널Z와 OTT 영상 콘텐츠를 보거나, 노래방을 이용해 노래를 부르거나, 게임을 즐기니 막혀 있던 영감이 떠오르면서 뇌가 리프레시 되었다. 내 집콕 수명이 2년이었는데, PlayZ 덕분에 2년이 더 연장된 기분이랄까? PlayZ와 함께라면 ‘집콕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을 것 같다.

 

 

여기서 잠깐, 노래방 기능을 다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노래방에 간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날 만큼 코로나 19로 내 노래 인생이 막을 내리다시피 했는데, PlayZ와의 집콕 노래방 체험은 대만족이었다. 리모컨을 마이크 삼아 신 나게 불러 재치니 스트레스가 한 번에 날아가는 듯했다. 역시 한국인은 노래하면서 흥을 발산해야 하는가 보다. 노래방이야말로 TV에 최적화된 즐길 거리가 아닌가 싶었다.

 

 

79,000원으로 평생 무료 실화?

 

매달 TV 이용요금을 납부하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79,000원만 납부하면 평생 20여개 스트리밍 채널과 OTT, 게임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니 이것 또한 꽤 괜찮은 제안 같다. PlayZ는 미디어 어시스턴트(상황 별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알아야 할 정보들을 편리하게 제공해줘서 기계를 잘 못 다루거나 기능을 알뜰살뜰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여러 기능을 즐길 수 있게 이끌어주니 착하기까지 하다.

 

 

나에게는 PlayZ로 손에 넣은 스마트TV가 있으니 3년은 더 집콕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집에 오래 있으면 리듬이 깨지면서 축 늘어지기 쉬운데, 그런 재택근무 부작용을 PlayZ로 날려버리고 뭔가 더 활기찬 생활, 리듬감 있는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79,000원의 투자로 집 안에서 이뤄지는 나의 일과 휴식이 다시 균형을 찾고 활력을 띠게 된다니, 이건 놓칠 수 없는 이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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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SK브로드밴드 B tv 공식 인스타그램(skbroadband_btv_official)의 PlayZ 공식 출시 이벤트를 전한다.

 

OTT 이용권 패키지 혜택 안내에 더해 댓글과 인증샷을 남기는 소문내기 이벤트와 자랑하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개월간 진행되는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핫한 가전으로 떠오른 LG전자 스탠바이미 TV와 카멜 휴대용 모니터, 백화점 상품권과 커피 기프티콘까지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니 이 또한 놓칠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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