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IT정보통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D 함께 배우는 어렵지 않은 IT용어시간이 벌써 9번째랍니다. 빠밤! Blog지기와 함께 해오면서 IT에 대한 상식들~ 많이들 쌓으셨으리라 믿으며 오늘도 여러분들의 IT 상식을 높이기 위해 힘내볼까요?



PC로 동영상 보기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혹은 동영상 플레이어를 이용하여 영상을 플레이해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이 단어를 접해보셨을겁니다. 동영상 감상을 위해 설치하라고 하는 것, 바로 코덱입니다.  코덱은 코더(coder)와 디코더(decoder)의 합성어로, 음성이나 비디오 데이터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데이터로 바꾸고 그 데이터를 컴퓨터 유저가 보거나 들을 수 있도록 재생시켜주는 하드웨어 혹은 소프트웨어를 지칭합니다.



아날로그 형태로 존재하는 음성이나 영상(LP레코드나 필름과 같은 물리적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기록하는 매체를 사용하는 것)은 시간이 지나거나 복사가 반복되다보면 그 품질이 저하되어 원본을 완벽하게 보존하지 못하지만 0과 1 단 두가지의 신호를 조합하여 데이터를 생성하는 디지털 신호는 어떤 환경이든 해당 데이터를 입력만하면 원본과 다름없는 품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날로그 형태로 존재하는 음성이나 영상을 녹음, 녹화하여 컴퓨터 기반의 시스템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는 이미 기록된 디지털 데이터의 용량을 압축하여 파일의 크기나 프로그램 호환성이 다른 형식의 파일로 만들어내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인코드(encode : 부호화)라고 합니다. 인코드된 디지털 데이터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 즉 디지털 음성이나 영상을 스피커나 모니터 등의 출력 장치로 출력하는 과정을 디코드(decode: 복호화) 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인코드와 디코드 각각 압축기와 압축해제기의 역할을 하는데 이를 합쳐 코덱이라고 합니다.  

코덱은 인코드 및 디코드 기술자체의 의미 외에 이러한 작업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하드웨어 형태와 일반적인 컴퓨터 OS에 설치되는 스프트웨어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코덱 중 동영상으로 분류되는 것 중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파일중 하나가 바로 이 MP4입니다. MP4는 MPEG-4 기술을 이용해 표준규격하에 만들어진 파일이 가지는 확장자인데요. 동영상이나 음성과 같은 멀티미디어 관련 파일 규격을 가장 많이 개발한 대표적인 곳, 바로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 이라는 단체에서 개발하였답니다.

익히들 알고 계신 MP3도 이 MPEG에서 만든 MPEG-3 기술의 표준규격하에 만들어진 파일이 가지는 확장자인데요. 보통 MP3 음악파일을 듣기 위해서는 MP3 플레이어가 필요했죠? 그렇다면 MP4 플레이어도 MP4를 재생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기일까요?

특이하게도 MP4 플레이어와 MP4는 관계가 없답니다. MP4라는 명칭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원래는 MPEG-4 기술 기반으로 압축된 멀티미디어 파일을 지칭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휴대용 멀티미디어 재생기기를 가리키기도 하는데요, 과거 2000년대 초반 음악 재생전용 MP3 플레이어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일부 제조사들이 기존 MP3 플레이어에 음악 뿐만 아니라 동영상 재생 기능을 추가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MP4 (MP+1) 플레이어 라고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MP4플레이어라고 자칭하지만 정작 MP4 파일 재생은 지원하지 않는 제품도 더럿 있는 이유들, 이젠 아시겠죠? MP4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기로는 애플의 아이폰과 소니의 PSP가 있습니다.

 

PC로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들이라면 알만한 코덱 DivX입니다. DivX는 동영상 파일 형태로 저장된 영화 컨텐츠를 일컫는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동영상으로 분류되는 코덱 중 대표적인 형식 중 하나라죠. DivX는 1998년 프랑스의 한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것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으며 기존의 코덱과는 달리 DVD(9.4GB)에 담긴 영화 한 편을 거의 화질 저하 없이 CD(700MB) 수준의 용량으로 저장할 수 있을 만큼 데이터 압축률이 우수한 포맷이었습니다. 1999년에 미국의 한 사업가에 의해 공개용으로 배포되던 DivX 코덱이 상용화되어 현재는 DVD 플레이어, 비디오 게임기, PMP,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탑재되고 있습니다.


이 DivX의 등장을 계기로 PC로 영화를 보는 문화가 정착되었고 관련 멀티미디어 및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개발도 가속화되었는데요.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각종 불법 영화 동영상이 대량으로 유통되기 시작, 영화 산업 전반에 엄청난 해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해오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과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부단한 캠페인으로 약간씩 사정이 나아지고 있지만, 한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나타나는 빛과 그림자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오늘은 PC로 동영상을 볼때 친숙하게 만나곤 하던 파일 형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앞으로 PC로 동영상을 보실 때 나타나는 파일명에도 자신있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죠? ^.^ 그럼 다음 IT용어 대망의 10번째 시간도 기대해주세요, 이상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였습니다.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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