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D '재능기부'에 대해서 많이들 들어보셨을텐데요. 재능기부라 하면 보통 자신 혹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사회단체나 공공기관 등에 기부하여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재능기부를 자신의 컴퓨터를 통해서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할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사람들의 책상 위에 놓인 개인용 컴퓨터가 사적인 영역을 넘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쓰는 방법을 고안한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분산 컴퓨팅 기술(Distributed Computing)인데요. 인터넷 기반분산컴퓨팅은 인터넷에 연결된 여러 컴퓨터들의 처리능력을 이용하여 거대한 계산문제를 해결하려는 분산처리 모델로 흔히들 사용하시는 P2P기술의 일부분입니다. 수십, 수백만대의 유휴PC를 모아 가상의 대용량 슈퍼컴퓨팅을 구현하는 것이 기본 목표로 SETI@home 프로젝트를 포함하여 오늘 소개해드리는 BOINC 프로젝트가 대표적으로 약 5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습니다.

1999년 부터 2005년까지 진행된 SETI@home 프로젝트는 현재 종료됐지만, 외계인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이 SETI@home은 BOINC(네트워크 컴퓨팅을 위한 버클리 개방형 기반 시설 : Berkeley Open Infrastructure for Network Computing) 이라는 이름이 붙은 분산형 컴퓨팅 프로젝트로 이관됐습니다. BOINC 프로젝트는 단순히 외계전파 연구 프로젝트 이외에도 다양한 과학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통합된 프로젝트의 이름입니다. 생물학과 천문학 물리학, 수학 등 다양한 자연과학 분야를 넘나들고 있죠.



BOINC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전세계 컴퓨터의 성능을 모두 더하면 3.5 페타플롭스( 1 페타플롭스는 1초에 1000조 번의 부동소수점 연산)라고 하는데요.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가 보유한 전세계 1등 슈퍼컴퓨터 '타이탄'의 성능이 20페타플롭스 수준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BOINC 프로젝트가 전세계 개인용 컴퓨터를 십시일반으로 모아 얼마나 막대한 성능을 끌어내고 있는지 알 수 있겠죠?^.^

BOINC 프로젝트는 PC에서의 사용법도 무척 간단한데요,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컴퓨터에 설치하고 자신의 컴퓨터가 도움이 되기를 원하는 프로젝트를 선택하기만 하면 끝납니다. BOINC 소프트웨어는 우리말도 지원하니 별다른 불편함 없이 사용이 가능하겠죠?^^




손안의 컴퓨터라고 불리는 모바일 기기도 BOINC 프로젝트가 관심을 두고 있는 장비입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가 대표적인데요, 특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라면 지금이라도 당장 BOINC 프로젝트에 자신의 스마트폰 자원을 빌려줄 수 있습니다.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는 안드로이드와 비교해 기술적 제약이 많아, BOINC 프로젝트가 주로 주목하고 있는 모바일기기는 단연 안드로이드입니다. 2012년 3월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BOINC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으며, 구글플레이를 통해 내려받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유저라면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서 BOINC프로젝트 연구에 기부할 수 있는 셈이죠:D




BOINC를 통해 컴퓨터 자원을 지원하는 이들끼리 모인 국가별 커뮤니티도 있으니 팀에 가입해 의견을 교류하는 것도 전세계 자연과학 연구에 기여하는 좋은 방법이니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한번 알아보는 것도 좋겠죠? 이상 SK브로드밴드 Blog지기가 알려드린 컴퓨터를 통한 재능기부 프로젝트, BOINC 정보였습니다^.^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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