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3. 10:31

스마트폰이 열이나면 느려지는 이유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스마트폰이 놀라워질 정도로 고사양화 되고 있지만 그에 못지 않은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발열입니다. PC와 비교하면 스마트폰은 발열 수준이 적은 편이지만, 직접 손에 접촉하여 사용한다는 점에서 조금 더 민감하고 위험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쓰로틀링(throttling)이란?


최근 국내 리뷰 사이트인 플레이웨어스(Playwares)에는 갤럭시S4 발열테스트 결과가 올라왔습니다.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하여 대기화면, 영상 재생시, 3D 벤치마크 등의 상황을 통해 온도를 측정하였는데요.

 

 

적외선 카메라를 통한 스마트폰 온도 측정


< 테스트 중 일부 (출처 : Playwares) >



대기화면과 영상 재생시에는 30도 정도로 나타났으나,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사용한 3D테스트 시에는 평균 38.9도, 최고 59.4도까지 나와 가로모드로 게임을 진행할시 손가락으로 잡는 부분에 화상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에 PC와 스마트 폰에는 발열을 낮춰주는 기능이 꼭 필요하겠죠?^.^특히 여름에 사용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이렇듯 발열이 일정 기준 이상 넘어설 경우 성능을 일부러 낮추는 기능을 쓰로틀링(throttling) 이라 하며, PC와 달리 별도의 쿨러가 없는 스마트폰에서 주로 쓰로틀링 방식을 통해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합니다. 




 

쓰로틀링이 필요한 이유

 

스마트폰 수명 단축, 화상의 위험

 

쓰로틀링은 성능을 강제로 낮춘다는 점에서 거부감이 들겠지만, 어떻게 보면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이 고사양화 되면서 점점 좋아지지만 그에 따라 발열이 생기고, 이 발열을 제대로 잡지 못한다면 스마트폰의 수명은 짧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고성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지만, 발열이 심하고 스마트폰의 수명이 짧아지는 것보다는 어느정도 기준 온도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성능을 강제로 낮춰서 관리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겠죠? ^^  


쓰로틀링은 모두 통일되는 것이 아니라 각 제조사에서 설계 과정시 적용하는 기준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온도가 일정 기준으로 넘어갈 때 프로세서, GPU 등의 성능을 낮춥니다. 일반적으로 쏘로틀링 설정값은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추측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서 테스트한 결과 LG전자 옵티머스G Pro는 표면온도 40도 도달시 1단계 쓰로틀링으로 성능이 25%가 저하되며, 삼성전자 갤럭시 S4는 표면온도 55~60도 도달시 1단계 쓰로틀링으로 성능이 15%가 저하된다고 합니다. LG전자 제품이 대체적으로 쓰로틀링 구간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 제품은 쓰로틀링 설정값이 높은 편이라 발열이 느껴져도 성능이 낮아지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각 제조사별 쓰로틀링 화면


성능 저하를 우려하는 일부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강제로 쓰로틀링 제한을 해제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위해 루팅 권한이 필요한데요. 제조사에서는 강제로 쓰로틀링 제한을 해제해서 사용하면 스마트폰에 무리가 와서 제품 수명이 짧아질 수 있고, 고장시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권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발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쓰로틀링은 꼭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쓰로틀링은 소프트웨어적으로도 해결 가능한 문제인 만큼 확실히 그 기준을 잘 조절해서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사용하면서 큰 불편함이 없도록 발열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켜야겠죠?! 지금까지 Blog지기가 전해드린 쓰로틀링 소식이었습니다.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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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뵨좌 2015.07.19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용자들에게 무조건 사용을 하지 말고 충전할때는 꺼서 해라 등 시키지만 말고 대책을 마련해주세요~
    요즘 보니 네이버 블로그에 스마트폰쿨러 제작해서 쓰시는 분 많던데 잘 만들것들도 많아요~
    이런 현실적인 대책을... 비싼돈 주고 산 스마트폰 열받아서 메인보드 다 망가지고 있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