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3. 13:52

가상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D 현실세계의 나와 가상세계의 사용자조작환경(UI)을 연동해 호흡하도록 하는 기술, ‘내추럴UI(NUI:Natural User Interface)’를 아시나요? 내추럴UI는 사용자의 동작은 물론 음성과 몸짓 등 실제 인간 행동 그 자체를 조작에 이용하려는 기술 모두를 일컫습니다. PC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혁신, 내추럴 UI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D

 

동작으로 이야기하는 내추럴UI


사용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동작인식 기술이 탑재된 대표적인 제품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키넥트(Kinect)’입니다.

키넥트 이미지

키넥트는 사람의 동작을 게임 속에 반영해 게임을 조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로써, MS의 게임 콘솔 '엑스박스 360(XBOX 360)'과 함께 쓰도록 개발됐습니다. 키넥트의 원리는 공간을 읽는 것부터 시작되는데요, 키넥트에 탑재된 3개의 카메라가 각각 적외선을 쏘고, 적외선을 읽고 현실 공간의 색상을 구분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MS가 2013년 5월 새로 발표한 '엑스박스 원'에도 업그레이드된 키넥트가 지원됩니다. 사람의 손가락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해졌고, 게임을 즐기는 이들의 심장박동까지 알아차릴 수 있도록 개선됐습니다. 무엇보다 MS는 새 키넥트를 ‘엑스박스 원’의 기본 구성품으로 추가했습니다. 사용자가 ‘엑스박스 원’을 통해 언제든 음성이나 몸짓으로 거실 TV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말만 하면 이루어진다.

리모컨이나 키보드, 마우스 대신 몸짓으로 IT 기기를 조작하는 내추럴UI 세상! 사람의 목소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말만 하면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음성인식 기술은 동작인식 기술보다 더 편리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시리 이미지

음성인식하면 애플의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애플은 ‘아이폰4S’에서 시리를 처음으로 소개했었습니다. 사용자가 말로 아이폰에 명령을 내리면 아이폰이 원하는 기능을 실행해주는 식입니다. 친구의 이름과 문자메시지 내용을 동시에 말하면 친구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고, 날짜와 시간을 말해 일정을 달력에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이 같은 내추럴UI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텔의 시도가 특히 주목 할 만 합니다. 인텔은 지난 2012년 가을, ‘인텔개발자포럼(IDF) 2012’를 통해 PC에서 쓸 수 있는 지능형 음성인식 기술 ‘드래곤 어시스턴트’를 소개했습니다. 드래곤 어시스턴트는 애플 시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를 PC에서 구현해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말 한마디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웹 브라우저를 열어 구글 검색을 하는 식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클라우더 환경과 통합되는 내추럴UI

클라우드 환경은 내추럴 UI의 발전을 돕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 막대한 양의 정보를 쌓아 두고, 명령에 적절한 대답을 찾아주는 식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애플의 시리, 구글의 대화형 검색 기술 등이 대표적인데요, 시리는 사용자의 명령을 클라우드 너머에 있는 애플의 서버로 전송합니다. 명령에 정확한 답을 찾는 역할은 아이폰이 아니라 서버의 몫입니다. 서버에서 선택된 답이 다시 사용자의 아이폰까지 돌아오는 것인데요, 따라서 시리는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지 않으면 쓸 수 없습니다. 시리뿐만이 아니라, 삼성전자나 LG전자, 팬택 등 모두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구글I/O 2013’에서 소개한 대화형 검색 기술


구글이 ‘구글I/O 2013’에서 소개한 대화형 검색 기술은 아주 놀라운데요, 구글의 대화형 검색은 음성인식 기능보다 한 발짝 더 앞선 기술입니다. 사용자가 음성명령으로 원하는 답을 얻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사람과 얘기하듯 컴퓨터와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구글의 대화형 검색을 이용할 땐 마우스나 키보드를 전혀 쓸 필요가 없습습니다. 구글에 말을 거는 마법의 한마디는 “오케이 구글”입니다. ‘구글I/O 2013’ 현장에서 직접 대화형 검색 기술을 시연한 조안나 라이트 구글 부사장은 컴퓨터 앞에 서서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오케이 구글”이라고 말해 구글과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키보드의 화살표 버튼 또는 휴대폰의 숫자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직접 주먹을 날리거나 이야기를 하고, 대화함으로써 더 자연스러운 조작 경험을 얻을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인 ‘내추럴UI’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 생활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Blog지기가 전해드린 자연스러운 사용자 조작환경, 내추럴 UI에 관한 정보였습니다 :^)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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