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모든이들의 꿈의 용량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PC,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 기가 바이트, 기가 헤르츠 등의 단위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이는 성능을 표시하는 단위인데요. 예전만 해도 기가는 아주 큰 단위로 여겨지기도 했으나, 빠른 속도로 발전해온 현재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기가란 무엇인지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



 

 

과거 꿈의 용량이었던 기가는?

 

기가(Giga)는 십억(109)을 나타내는 접두어입니다. 그리스어의 거대한을 뜻하는 gigas가 어원이며, 짧게 G라는 기호로 쓰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거인이라는 의미를 가진 '기가스'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기가스'


 

1981년, IBM 에서 첫 PC라고 할 수 있는 IBM 5150을 출시할 당시 최대 256kB(킬로바이트)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를 탑재하였습니다. 지금보면 256kB는 너무 낮아 형편없어 보이지만, 당시에는 매우 획기적인 성능을 보였다고 하니 그만큼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것을 느낄 수 있죠? 현재는 메모리가 기본이 4GB 이며, 8GB, 16GB 등이 탑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기가 그 밖의 용량은?


컴퓨터에서 데이터 양을 표기하는 최소 단위는 0 또는 1 값을 가지는 비트(bit)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데이터 용량이 적어서 비트만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었지만, 이후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면서 비트보다 상위단위인 바이트(byte)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1바이트는 8비트에 해당하며 '1B'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기가 관련 이미지


하지만, 바이트만으로도 힘들정도로 데이터 양이 점점 커지면서 바이트 앞에 킬로(kilo)가 붙게 됩니다. 킬로는 1,000을 뜻하지만, 컴퓨터에서 1kB(킬로바이트)는 210 바이트, 1,024 바이트에 해당됩니다. 이 후 1980년대에 들어서는 킬로보다 더 큰 개념으로 메가(mega)가 등장하게 되었으며, 이는 1,024 킬로바이트에 해당됩니다. 


접두어

기호

킬로(Kilo)

K

메가(Mega)

M

기가(Giga)

G

테라(Tera)

T

페타(Pete)

P

엑사(Exa)

E

제타(Zetta)

X

요타(Yotta)

Y



기술이 점점 발전함에 따라 메가를 넘어서게 되었으며, 기가, 테라, 페타, 엑사, 제타, 요타 등의 개념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하드디스크 용량 기준으로 테라까지 보급된 상태입니다. 



 

 

메가에서 기가로

 

현재 PC에서 사용하는 하드디스크와 같은 형태는 1980년대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씨게이트에서 출시한 ST-506 이라는 모델의 제품인데요. 

 

씨게이트st-50

 

이 제품의 용량은 5MB로 당시에는 저장장치 중 최대 용량이라는 평을 들으며, '메가드라이브'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었습니다. 이 때만 해도 기가는 먼 미래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가까운 순간에 다가왔는데요.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1990년대 초 중반에 기가바이트 용량을 갖춘 하드디스크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으며, 2000년대 초반부터는 하드디스크 뿐만 아니라 주기억장치용 메모리까지 기가바이트 단위로 향상되어 지금까지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예전만 해도 기가급의 용량이나 동작속도를 발휘하는 하드디스크나 메모리, CPU등은 는 먼 미래처럼 느껴졌지만, 이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부품이 되었습니다. '기가'라는 단위가 어느덧 일상이 된 것인데요. 앞서 간단히 소개한 것처럼 PC에 사용되는 하드디스크는 이제 기가를 넘어 테라까지 진출한 상태입니다. 지금과 같은 발전속도라면 앞으로도 기대되겠죠? 
지금까지 Blog 지기가 전해드린 기가 소식이었습니다. ^_^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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