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IT 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D 오늘은 흔히들 알고 있지만, 정확한 뜻은 모를 수 있는(?!) "데이터"와 관련된 IT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용어도 있었어?! 하실 수 있는 이번 IT용어타임, 함께 알아볼까요? ^.^



데이터센터(Data Center) 혹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란 컴퓨터 시스템과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storage) 등이 설치된 시설을 의미합니다.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인터넷 검색과 이메일, 온라인 쇼핑 등의 작업을 처리하는 공간으로 대규모 전력을 필요로 한답니다. 잠시라도 전원 공급이 중단되면 이러한 기능은 마비되기 때문에 예비 전력 공급 장치와 예비 데이터 통신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컴퓨터 장비에서는 열기가 배출되기 때문에 냉방시설도 매우 중요하며, 소방 시설과 보안 장치 등을 함께 갖추고 있답니다.

이러한 데이터 센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난 이후로, 주로 대기업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 전용시설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 데이터센터 건물은 축구 경기장 넓이 규모로 건설되며, 서버가 설치된 장소(Server-farm)와 네트워크를 24시간 관리하는 운영센터(Network Operation Center, NOC), 냉각 시설(Ventilation System)과 전력공급시설(Power Supply System)로 구성됩니다. 서버 장비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므로 이를 유지할 수 있는 특수 설비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자신의 데이터센터를 "인터넷이 사는 곳"이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구글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181개국에서 146개 언어를 사용해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검색량이 10억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많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려면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필수적이랍니다.

SK브로드밴드도 총 3개의 IDC(서초IDC, 강남IDC, 일산ID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가 사용하는 전력의 효율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PUE는 말 그대로 '전력 효율 지수'를 뜻하는데요, 데이터센터의 전체 전력 중 IT 장비에 사용한 전력의 비율을 지수화 한 것(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사용량 / IT장비 전력 사용량 )입니다. 예를 들어 PUE가 2라면 IT 장비가 소비하는 전력이 1와트일 때 냉방이나 기타 운영에 필요한 전력이 1와트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PUE가 1에 가까운 값인 경우, 거의 모든 에너지가 컴퓨팅을 위해 사용된다는 의미로 저전력 설비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는 2.3인 것에 반해 미국은 1.75, 국제 표준은 1.8로 국내 데이터센터의 PUE는 매우 부족한 수준입니다. 최첨단 데이터 센터의 PUE는 1.2정도로 1에 매우 가까운 값으로 저전력 설비가 많다는 것을 뜻하겠죠? 그렇기 때문에 전력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늘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 PUE는 IT사업과 전문가들의 컨소시엄인 그린 그리드(The Green Grid)가 제정한 것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비교하고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IT장비 수용 능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산정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전력 효율성을 평가하는 표준화된 방법이 없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성을 비교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린 그리드가 미국에너지부, 미국빌딩협회 등과 협의회를 구성해 PUE를 계산하는 공통 방안을 정의하면서 PUE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표준 지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전력효율을 높이기위해 장비 개선과 관련된 연구도 계속 진행중인데요, 구글은 전력 효율을 높인 PSU(Power Supply Unit )를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며, 동시에 공해와 온실가스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 핀란드 데이터 센터는 발틱해의 찬 바닷물을 시스템 냉각에 사용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판옵티콘(Panopticon)은 공리주의의 철학자 제레미 벤담이 고안한 감시체계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원형의 감옥을 만들어 가장자리에 죄수들을 격리시키는 개인방을, 원 안에는 높은 감시탑을 세워둡니다. 죄수들의 방은 밝게 비춰져있고, 그에 비해 감시탑은 어두운데요, 죄수들은 자신들의 생활 하나하나가 거대한 감시탑에 의해 주시되고 있다는 압박감으로 자신의 행동을 더욱 더 조심스럽게 하는 특징을 가진 감시체계입니다.

이 판옵티콘이라는 개념은 IT 분야에서도 적용이 되는데요,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가 현대의 컴퓨터 통신망과 데이터베이스가 마치 죄수들을 감시하는 <판옵티콘>처럼 개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한다고 지적하면서 사용한 말입니다. 개인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한 모든 자료가 저장되는 데이터베이스가 마치 판옵티콘이 죄수들을 감시하듯이 출산에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대중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전체주의적 권력의 도구로 잘못 사용될 수도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즉, 판옵티콘은 정보기술로 구축된 감시체계의 결정판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오늘은 데이터와 관련된 IT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인터넷과 PC 등 IT 기기가 일상화되면서 이에 파생된 문화나 행태와 관련하여 사회과학적인 접근 및 그에 따른 용어들도 생겨나고 있는데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는 IT 기술들, 좀더 주의깊게 바라보는 접근도 잊지 말도록 해요! 이상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였습니다:^D

 

Posted by SK브로드밴드
TAG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