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용어]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와 배우는 어렵지 않은 IT 용어(36)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D 스마트폰이나 TV, PC 등등 많은 IT 기기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디스플레이'인데요, 10년 전 휴대폰만 생각해보더라도 지금과 같은 화려한 컬러와 높은 해상도의 화면은 굉장히 놀라운데요, 오늘은 새롭게 발전한 디스플레이 기술과 함께 생겨난 IT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UD

HUD란, 'Head UP Display'의 약자로 <전방 상향 시현기>를 의미하며, 일명 '머리 앞에 달아 놓은 디스플레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HUD는 2차 세계대전 비행기와 함께 발전한 기술입니다. 비행기 기술이 갈수록 발전하게 되자 비행사가 인식해야 할 정보량도 자연히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계기판으로 이러한 비행 정보들을 일일이 파악해야 했지만, 계기판을 체크하며 비행하는 것은 조종사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죠. 이에 복잡한 계기판을 일일이 체크하지 않고 비행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조종사 바로 앞 유리판에 비행정보가 표시되게끔 개발한 것이 바로 이 HUD 기술입니다.

HUD 이미지

 현재 이 HUD기능은 일부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1998년 GM모터스의 콜뱃C5에 이 HUD기능이 탑재되었으며, 국내에는 오피러스 후속 모델인 K-9에 이 HUD가 최초로 적용되었는데요, 차량현재속도, 연료 잔량, 내비게이션 길안내 정보 등을 운전자 바로 앞 유리창 부분에 그래픽 이미지로 투영해, 운전자가 불필요하게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최소화하고, 전방을 주시하는 시간을 더 늘려줍니다. 참고로, 비행기에 적용하기에는 이 HUD도 상대적으로 낡은 기술로, HMD (Head Mount Display) 라고 하여, 계기판이 아니라 아이언맨과 같이 바로 눈 앞에 해당 정보가 모니터에 뜨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아직 일부 자동차만이 이 HUD기능을 이용하고 있지만, 조만간 이 HUD기능을 모든 자동차에서 만날 수 있겠죠? 최근에는 이 HUD 기능을 제공하는 액세서리나, 스마트폰 앱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디스플에어

탐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기억하시나요? 이 영화속 주인공은 허공에 뜬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조작하는데요, SF영화에서나 만나던 이 기술을 2013년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스플에어(DisplAir) 라는 터치 스크린은 먼 미래를 그린 SF영화 속 스크린처럼 공기와 차가운 구름위에 화면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단순히 디자인 컨셉이 아니라 이미 생산된 모델로, 러시아의 한 대학생 카미닌이 만들어 낸 기술입니다.

디스플에어 이미지

 디스플에어(Displair)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나노 단위의 물 입자 위에 이미지를 디스플레이 한 것으로, 홀로그램과 같이 어떤 물질에 반사될 때만 나타나는데요, 디스플에어에서는 물의 분자를 아주 작은 기체로 쪼개 빛을 보게 해주는 분무기를 사용합니다. 이 분무기는 초음파 가습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요, 여기서 분사된 물입자는 2~4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할 정도로 굉장히 작습니다. 물은 나노 크기의 작은 상태에서 건조하고 딱딱한 렌즈 역할을 합니다.

즉, 디스플에어는 물 입자에 스크린을 띄워서 바로바로 재생하는 방식입니다. 이 디스플에어는 화상을 손으로 만질 수도 있는데요, 공기화면에 손을 대면 센서들이 3D좌표계에 손의 움직임에 대한 정보를 컴퓨터에 전달합니다. 현재 이 디스플에어의 첫 모델은 안드로이드 4.2이며, 다양한 멀티게임과 멀티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인 카미닌은 이 디스플에어에 향기모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상용화될 날이 기대되죠? 병원, 광고, 화상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 디스플에어가 적용될 거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디어 파사드

미디어 파사드(Media-Facade)란, 미디어(Media)와 파사드 (Facade = 벽 Wall)의 합성어입니다. 건물 전체를 하나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활용하여 LED 조명 및 빔 프로젝트 등을 활용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미디어 아트의 일종으로 21세기 건축 양식의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 최초로 도입된 기술로, 당시 한 조사에 따르면 이 미디어 파사드는 1년간 약 150억 가량의 광고 효과를 창출해냈다고 합니다.

미디어 파사드 이미지

미디어 파사드는 시각적인 아름다움 뿐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물로 조명,영상,정보 기술이 결합된 21세기 건축의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평범한 건물외벽을 밤이 되면 휘황찬란한 예술로 바꿔주며, 동시에 기업 이미지와 건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광고판으로서의 기능도 갖고 있는데요, 외관에 설치하여 외부인들의 시선을 끌어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내부 직원들의 업무환경을 고려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이 미디어 파사드를 제법 만나볼 수 있으며, 상암DMC지구의 IT분야 건물들은 이 미디어 파사드를 적용할 것을 의무화하여, 하나의 큰 랜드마크로서 작용하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스마트기술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디스플레이의 세계, 어떠셨나요? 직접적으로 마주하게되는 외관적인 부분이기에 미적인 부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각종 미디어나 광고 매개체로 이용될 여지가 충분한 디스플레이 기술들. 지금은 일부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더 발전된 기술과 함께 아름다운 디스플레이를 더 많은 사람들이 만나볼 수 있겠죠? 이상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였습니다^^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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