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용어]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와 배우는 어렵지 않은 IT 용어(38)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IT 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D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수단인 돈, 상품 교환의 매개이자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 사용되는 돈은 IT 기술이 발달되면서 온라인에서도 이를 대신하는 개념이 생겨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이 '돈'과 관련 있는 IT 용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_^


비트 코인

비트코인은 가상화폐이며 동시에 이 화폐가 작동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돈처럼 실제로 쥘 수 있는 동전이나 지폐와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인터넷에서 흔히 떠도는 코드지만 화폐의 가치를 갖고 있는 것이 바로 비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은 일반 인터넷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가상 화폐와는 다른데요, 여기서 잠깐! 가상 화폐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시죠? 아주 쉽게 예로 들자면, 싸이월드의 도토리나, 카카오톡의 초코처럼 실제 돈은 아니지만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는 돈을 의미합니다. 이 가상 화폐는 해당 사이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한계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이 유통량을 조절하는 기구도 없고, 돈을 찍어내는 기구가 없다는 차이 점이 있습니다.

비트 코인 이미지

우선 이 비트코인은 특정 개인이나 회사가 운영하는 캐시가 아닙니다. 비트코인은 P2P방식으로 작동하여 여러 이용자의 컴퓨터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을 만들고 거래하고 비트코인을 현금으로 바꾸는 사람 모두가 비트코인 발행주이며, 이 비트 코인을 얻기 위해서는 일반 PC 1대로 약 5년이 걸려야 풀 수 있는 문제를 풀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을 얻는 과정을 광산업에 빗대어 캔다(mining)이라고 불러 비트코인을 만드는 사람들을 광부, 마이너(miner)라고 칭합니다.

비트코인용 계좌를 만들 때도 신분증검사를 할 필요도 없고, 이 전용 계좌 =통칭 '지갑'을 만들기 위해서는 별도 프로그램이나 웹 사이트를 사용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번 비트코인은 무척 다양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한데요, 비트코인을 현금처럼 여기는 상점과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중개 서비스 사이트로 해외에는 마운트 곡스, 트레이드 힐이 있으며 국내에는 비트인 코리아가 있습니다. 또한 오픈 소스 블로그 서비스 워드프레스나 위키리크스 등이 이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지원하거나 비트코인으로 기부금을 받기도 하였으니, 그 가치가 서서히 넓어져 가는 것을 알겠죠?

아직은 생소한 개념의 화폐로, 이에 대한 반응과 전망이 긍정과 부정 모두 상반되고 있지만, 유례 없을 정도로 주목받고 있는 가상화폐입니다.

 

스마트 페이퍼

 스마트 페이퍼란 전자태그(RFID : IC칩과 무선을 통해 식품과 동물, 사물 등 다양한 개체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인식 기술. 포스팅 자세히 보러가기)를 장착한 인쇄물을 의미합니다. 이 스마트 페이퍼는 지폐를 비롯한 유가 증권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위조품 제작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된 종이입니다. 전자태그(RFID)를 종이에 심어 해당 주파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위폐를 감별하는데요,

스마트 페이퍼 이미지

화폐 이외에도 기업 기밀문서나 열차표, 영화표 등 다양한 종이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해도 이 RFID 칩이 두꺼워 얇은 종이에 심기 어려웠는데요, 2013년 미국에서 LEAP (Laser Enabled Advanced Packaging) 기술이 개발되어 RFID 칩 두께를 현저히 줄이고, 제작 속도도 빨라져 상용화에 이르렀습니다. 현재 일부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 페이퍼는 이 RFID 칩의 두께 때문에 두꺼운 종이에 내장되어 스티커 태그 등으로 이용했지만, 앞으로 만나 볼 스마트 페이퍼는 위조 가능성이 있는 인쇄물 전반에 걸쳐 폭넓게 쓰일 전망입니다.

전자태그가 달린 인쇄물 외에도 한국에서는 스마트 폰으로 볼 수 있는 잡지나 신문 등의 앱과 종이 없는 사무실 환경을 스마트 페이퍼(Smart Paper)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전자 잉크

전자 잉크는 실제 잉크가 아닌 디스플레이의 한 종류를 의미합니다. 전자 종이 e-paper 라고도 하며 E ink Corporation에서 개발한 전자 종이의 상품명인 E ink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일반적인 디스플레이와 달리 어느 정도 구부릴 수 있는 유연성이 특징으로 주로 전자책 리더기, 휴대폰, 시계 등의 휴대용 기기에 사용되었습니다.

전자 잉크 이미지

<전자 잉크가 사용된 전자책 리더기>


전자 잉크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입자가 이동하고 나면 전기가 통하지 않아도 화면이 유지된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 빼고는 배터리가 거의 소모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이런 이유로 전자책 리더기의 배터리표기는 일반적인 휴대용 기기의 배터리 잔여량 표기 시 사용하는 구동 및 대기시간이 아닌, 페이지 수로 표기한답니다. 별도의 광원이 필요하지 않고 일반 종이처럼 빛 반사를 통해 읽는 방식이라 눈의 피로가 적고, 밝은 야외에서 보기 편리해 전자책 리더기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라는 평입니다.

최근에는 태블릿PC가 돌풍을 일으켜 전자책 리더기의 시장이 타격을 받기도 했지만, 아마존의 킨들 파이어나 각 대형서점의 전자책은 꾸준하게 신상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그 핵심인 전자잉크기술은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종이처럼 구부릴 수 있으며, 전력 소모가 매우 적다는 점은 전자잉크가 가진 장점으로 향후 교과서, 종이 신문 등 지금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전자잉크를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은 화폐 IT용어와 전자잉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날로 기술이 발전되면서 다양한 IT 기술과 개념이 등장했지만 이미 그 기술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 배운 IT 용어들이 딱 그랬죠? 앞으로 이 기술들이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지 한층 더 기대됩니다. 이상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였습니다^_^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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