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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LCD 모니터는?

Tech band/Tech Trend

by SK브로드밴드 2013. 12. 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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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디스플레이의 대명사였던 CRT(일명 브라운관)가 LCD로 대체됨에 따라 뚱뚱했던 모니터가 얇아졌으며, 화면 비율이 가로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LCD모니터들도 그 구동방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오늘은 이런 다양한 LCD 모니터 종류 중에서 나에게 적합한 제품은 어떤 것인지 Blog지기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

지난 2012년 겨울, LG전자가 21:9 화면비율의 모니터를 디스플레이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아치바코리아, 알파스캔, 위텍인스트루먼트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도 '파노라마 모니터'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21:9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21:9 비율의 모니터 화면은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비율입니다. 극장용으로 상영되는 영화는 대부분 시네마스코프라는 화면비율로 제작되는데, 일반적인 비율인 16:9 모니터로 이런 콘텐츠를 보면 위, 아래에 검은 공백(레터박스)이 생깁니다. 그러나 21:9의 화면비율을 가진 모니터는 시네마스코프 화면 비율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공백 없이 꽉 찬 화면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그만큼 몰입도 또한 높아집니다.

 

<21:9 화면 비율제품, LG 시네뷰>

21:9 화면비율의 모니터도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지상파 방송은 16:9 비율로 모두 제작되며, 일부 케이블 방송은 여전히 4:3 비율로 방송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콘텐츠를 21:9화면으로 보게 되면 좌우에 공백이 많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런 단점이 있긴 하지만 TV방송보다 영화를 더 자주 보는 분들이라면 21:9 화면비율을 가진 LCD 모니터를 사용하시는 것이 좋겠죠? ^_^


일부 프로게이머들은 여전히 브라운관모니터라고 불리는 CRT 모니터를 사용합니다. 이는 CRT 모니터의 응답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응답속도란 말 그대로 모니터에 출력되는 화면이 얼마나 빠르게 나타나는가를 수치로 표현한 것입니다. CRT 디스플레이는 이 응답속도라는 개념이 따로 없을 정도로 반응이 빠르지만, LCD로 넘어오면서 이 개념이 생기게 됐습니다. 실제로 구형 LCD 모니터는 응답속도가 느려 화면이 빠르게 움직이면 잔상이 남기도 합니다. 이는 FPS 게임이나 스포츠 경기처럼 화면이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는 이전 화면이나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가 흐릿하게 따라다닌다는 말입니다.

 

<TN 패널제품, 아치바EM2301>

하지만 최근에는 LCD 기술도 많이 발전하면서 그 응답속도 또한 많이 개선되었는데요, TN 패널은 2ms(2/1000초) 내외이며, 신형 IPS 패널은 6ms 내외입니다. 2ms나 6ms는 일반인이 구별하기 힘든 차이이긴 하지만, 장시간 화면을 보거나 눈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6ms에서 발생하는 약간의 잔상 때문에 눈의 피로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운동 경기를 감상하거나 FPS 게임을 즐기는 분들은 LCD 모니터 중 상대적으로 응답속도가 빠른 TN 패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사한 색감과 화려한 그래픽을 원한다면 IPS 패널의 LCD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IPS 패널은 TN 패널의 낮은 색 재현 능력, 명암비(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얼마나 잘 구분되는지), 시야각 등을 개선하기 위해 등장한 기술로, 전반적인 화질이 TN 패널보다 좋습니다. 때문에 그래픽 디자이너나 사진 전문가처럼 색감에 민감한 사용자가 쓰기에 굉장히 적합합니다. 배경이나 캐릭터 색감이 화사하고, 타격 효과가 화려한 RPG 게임을 하시는 분들도 IPS 모니터를 사용하면 더욱 실감나게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IPS 패널제품, 야마카시 Q271 레티나 Ver.1>

IPS 패널의 가장 큰 장점은 시야각이 넓다는 것이며, 단점은 TN 패널보다 가격이 비싸고, 화면의 응답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 움직임이 빠른 게임이나 영화를 구동할 때 민감한 일부 사용자들은 잔상을 느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겨울 21:9 화면비율의 모니터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빅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동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는 얼마 전 32인치 대형 IPS 모니터를 출시하는가 하면, 40인치 크기의 제품도 하나 둘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빅 디스플레이는 일반 TV와 외관상으로는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 모니터가 PC 사용에 국한되었다면, 빅 디스플레이는 PC외에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셋톱박스를 연결해 IPTV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USB나 PC에 저장된 동영상을 재생하면 마치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비슷한 크기의 TV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빅디스플레이 제품, TG삼보 빅디스플레이70>

물론 울트라HD(UHD)급 TV나 스마트 TV등과 비교했을 때 화질과 기능이 떨어지며, TV기능을 내장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셋톱박스를 활용한 TV시청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TV자체 기능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죠?

디스플레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LCD! 그 종류에 따라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았는데요, 자신이 평소에 모니터를 이용하는 주목적에 따라 LCD모니터를 선택한다면 보기에도 좋고, 눈 건강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_^ 여러분도 자신의 목적에 맞는 모니터를 사용해보세요~ 그럼 지금까지 Blog지기와 함께 알아본 나에게 맞는 LCD 모니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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