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6. 09:59

올해 사라지는 IT서비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IT 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오늘은 몇가지 IT서비스들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이 서비스들은 모두 2013년을 끝으로 우리에게 작별 인사를 고한 서비스들입니다. 초창기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던 검색포털 알타비스타부터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음원 재생기 윈앰프까지,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될 이름들을 Blog지기와 함께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_^

 

1세대 검색 엔진 '알타비스타'

1세대 검색 엔진 '알타비스타' 이미지

한 때, 1세대 검색 엔진의 선두주자였던 알타비스타는 1995년 12월 미국의 디지털이큅먼트(DEQ)가 만들어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방대한 정보와 빠른 검색 속도로 초기 검색 시장을 주도했었습니다. 1998년에는 당시 최대 인터넷 기업인 야후의 검색 엔진으로 채택되면서 최고의 검색 엔진으로 입지를 굳히는 듯 했지만 오버추어를 거쳐 야후로 인수되면서 부진을 겪었습니다. 이후 구글의 검색 서비스가 등장하였고, 그에 따라 알타비스타의 영향력이 급속히 약화되면서 내리막길을 걷게 되어 결국 서비스를 시작한 지 18년만에 공식 종료를 선언하게 된 것입니다. 야후는 알타비스타 외에도 야후 웹플레이어와 야후 네이버스, 야후 다운로드 등 11개의 서비스 역시 폐쇄를 결정했다고 합니다.

 

구글 RSS서비스 '구글 리더'

구글 RSS서비스 '구글 리더' 이미지

구글은 지난 7월, 자사의 RSS(새로 등재된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기능) 리더 서비스인 '구글 리더'를 종료했습니다. 매년 구글이 진행해 온 구글의 봄맞이 대청소의 일환으로 올해 구글은 구글 리더, 구글빌딩메이커, 구글클라우드커넥트, GUI 빌더 등을 2013년 종료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서비스들의 종료 이유는 이용자의 사용빈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5년 출시된 구글 리더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RSS리더 중 하나로 블로그나 웹사이트의 RSS 피드를 수집해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실시간 뉴스를 스트리밍하는 플랫폼들이 활발히 이용되면서 그 사용성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고 결국 올해를 끝으로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MP3플레이어 '윈 앰프'

MP3플레이어 '윈 앰프' 이미지

PC용 MP3플레이어인 '윈앰프' 역시 2013년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윈앰프는 1997년 널소프트(NulSoft)에서 근무하던 저스틴 프랭클린이 개발한 윈도용 MP3 플레이어로, 입맛에 따라 스킨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편리함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그 사용자를 늘려갔습니다. 그러던 1999년 6월, 미국의 거대 미디어 회사인 AOL이 윈앰프의 원 제작자인 널소프트를 8천 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인수했고 그 후 잇따른 관리 부실등으로 윈앰프가 저조한 매출을 기록하자, AOL이 윈앰프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Blog지기가 언급한 서비스 외에도 SK커뮤니케이션즈가 2010년 선보였던 SNS인 'C로그'와 다음의 단문 블로그 '요즘'역시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려왔다고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 시장에서 빠르게 대처하는 서비스만이 살아남고, 적응하지 못하는 서비스들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와 추억을 함께 나누었던 것들이 하나 둘씩 사라진다는 소식은 아쉬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죠? 2014년엔 이 아쉬움을 달래줄 보다 나은 서비스들이 제공될꺼라 기대해봅니다. 그럼 지금까지 Blog지기가 전해드린 올해 사라지는 IT 서비스 소식이었습니다. :^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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