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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어떤 모습인가요? <인기 영화 ‘퀴어’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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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8. 11. 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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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성 간의 사랑부터 동성 간의 사랑까지, 이렇듯 사랑은 결코 한 가지 모습에 국한되지 않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동성 간의 사랑을 사실적이고도 아름답게 그려낸 ‘퀴어영화’들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은밀하면서도 위대한 사랑의 힘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영화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볼까요?


#캐롤


첫 번째로 소개할 영화는 케이트 블란쳇의 고혹미가 돋보였던 영화 <캐롤>입니다.

 

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낍니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확신이 없던테레즈’, 하지만 각자의 상황을 잊을 만큼 통제할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의 혼란 속에서 둘은 확신하게 됩니다.



이후 여행을 떠나는 둘, ‘캐롤’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 덕분에 그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지고 비로소이 감정이 진짜 사랑임을 확인합니다. 


하지만 ‘캐롤’의 남편은 그녀를 붙잡으며 ‘테레즈’와의 관계를 빌미로 소송을 걸어 다시는 딸을 못보게 하겠다고 협박을 하고, 딸을 잃을 수 없었던 ‘캐롤’은 ‘결국 ‘테레즈’를 떠나게 되는데요.


실제로 ‘테레즈’를 연기한 ‘루니 마라’에게 어떻게 그렇게 사랑에 빠진 연기를 할 수 있었냐는 질문에 그녀는 ‘케이트 블란쳇’의 눈빛을 보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말로 <캐롤>의 완성도를 증명했습니다. 


과연 ‘캐롤’과 ‘테레즈’는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비티비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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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애니웨이


회화와 영화 사이를 눈부시게 그리는 감독 ‘자비에 돌란’의 <로렌스 애니웨이>.


몬트리올에서 소설을 쓰는 청년 ‘로렌스’와 그의 약혼녀 ‘프레드’는 미래를 약속한 사이입니다. 


그러나 ‘로렌스’는 서른 번째 생일을 맞던 날, 여태까지 간직했던 비밀을 고백하는데요. 그 비밀은 바로 그 자신은 남자의 몸을 빌려 태어난 여자이며 남은 삶을 여자로서 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연인의 갑작스런 커밍아웃으로 ‘프레드’는 혼란에 빠지게 되고, 그녀는 ‘로렌스’의 정체성과 자신의 마음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 ‘프레드’는 ‘로렌스’가 남자든, 여자든, 트렌스 젠더든 자신이 사랑하던 ‘로렌스’임에는 변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고, 그와 함께 성 소수자를 향한 세상의 편견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는데요.


‘자비에 돌란’ 감독의 세련된 영상미와 유럽 영화 특유의 시크한 감성이 돋보였던 <로렌스 애니웨이>.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영화 <로렌스 애니웨이>와 함께 이번 주말 사랑의 형태에 대해 고민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로렌스 애니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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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크백 마운틴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신이 내린 ‘조커’ ‘히스 레저’와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스타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았던 <브로크백 마운틴>입니다.


8월의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의 양떼 방목장에서 여름 한 철 함께 일하게 된 갓 스물의 두 청년 ‘에니스’(히스 레저 분)와 ‘잭’(제이크 질렌할 분)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는 사이가 됩니다. 


대자연의 품에서 깊어져 간 그들의 우정은 친구 사이의 친밀함 이상으로 발전해가고, 그들 앞에 놓인 낯선 감정의 실체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짧은 방목철이 끝나게 되는데요. 


그렇게 그들은 다시 만날 기약도 없이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그로부터 4년 후, 결혼해 아이까지 낳고 평범한 생활을 하다가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단번에 브로크백에서 서로에게 가졌던 그 낯선 감정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는데요.


아무리 무모하다 해도 두 사람만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싶은 ‘잭’과, 조심스럽게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에니스’ 였지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만은 한결같았던 두 사람은 그 후로 일 년에 한두 번씩 브로크백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20년간 짧은 만남과 긴 그리움을 반복하며 살아가던 그들에겐 뜻밖의 사건이 생기고, 그로 인해 그들은 엄청난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데요.


두 남자의 절절함이 스크린을 뚫고 나오는 듯 가슴 아팠던 <브로크백 마운틴>, 비티비에서 그들의 ‘진짜’ 사랑을 직접 확인해보세요!


■ 브로크백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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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만나본 인기 영화 '퀴어' 특집!

오늘 소개한 영화들은 모두 B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니 이번 주말, 이 영화들과 함께 진짜 사랑의 모양을 만나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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