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김중혁의 영화당 123회 트렌스젠더를 진지하게 다룬 영화들 <판타스틱 우먼>, <대니쉬 걸>
‘트렌스젠더’란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과 정신적인 성이 일치하지 않는, 다시 말해 후천적으로 성별을 결정하는 이들을 일컫습니다. 국내에서는 2001년 ‘하리수’를 시작으로 ‘트렌스젠더’에 대한 인식이 많이 완화되었으나, 현사회는 아직까지도 그들이 살아가기엔 유리천장이나 다름없는데요. 오늘 영화당 123화에서는 트렌스젠더를 진지하게 다룬 과 을 소개하려 합니다. #판타스틱 우먼 낮에는 웨이트리스, 밤에는 재즈바 가수로 활동하는 '마리나'는 생일날 연인 '오를란도'를 갑작스레 잃게 됩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마리나’는 트렌스젠더라는 이유만으로 ‘오를란도’의 가족과 경찰로부터 용의자 취급을 받게 되는데요. 이후 ‘마리나’는 세상의 의심과 편견에 맞서 자신의 존재와 사랑을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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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7.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