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올 한해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실제 생활(Life)에서 데이터 상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혁신 경쟁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그 시작으로 SK텔레콤은 23일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이동통신사 최초로 선보이는 All-IP기반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와 ▲단순 TV 를 넘어 ‘스마트 홈’ 기능까지 제공하는 홈 hub 기기 ‘B box(B박스)’를 공개했다.
※’T전화’ 탑재 단말기 2월 출시 예정, ‘B box’ 1/23 출시
이 자리에서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은 “올해에는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세분화 된 고객의 니즈(Needs)에 맞는 개인화∙맞춤형 상품/서비스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통화 플랫폼 ‘T전화’와 같이 고객이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숨은 욕구까지도 찾아내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 중심 경쟁을 통해 마켓 리더십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①새로운 통화경험을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②Smart Life를 실현하는 홈 서비스, ③유무선을 넘나드는 고품질의 미디어 서비스, ④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⑤스미싱과 해킹에서 자유로운 보안 서비스 등을 5대 핵심영역으로 선정하고, 20개 이상의 신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네트워크 측면에서도, 광대역 LTE-A, 3 밴드 CA(Carrier Aggrigation) 등 차세대 네트워크를 가장 앞서 제공함은 물론 최근 더욱 강조되고 있는 안정성과 보안성까지도 완벽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미래부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방통위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 등 대외 서비스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었음
SK텔레콤은 또 3rd party를 혁신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협력함으로써 제공 가능한 상품ㆍ서비스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상생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T전화'와 스마트폰이 만나면? ‘지니어스(Genius)폰’으로 진화
SK텔레콤이 서비스 혁신 아이템으로 첫 선을 보인 'T전화'는 음성과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통화' 중심의 휴대폰의 각종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SK텔레콤만의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하여, ‘통화 그 이상의 똑똑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T전화를 통해 ▲고객들이 통화를 이용하면서 느꼈던 각종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3rd party 와 개방적 협력을 통해 T전화를 더욱 진화 발전시켜 ICT 생태계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T전화는 2월 출시 예정 단말기에 첫 탑재하고, 이후 SK텔레콤이 출시하는 국내 주요 제조사 단말에 기본 탑재될 예정이다. 고객은 ‘T전화’와 제조사의 전화 기능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①T전화를 이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폰이 '알아서' 알려준다. 대표적인 것이 전화번호다. 통상 휴대폰에 저장되지 않은 특정 점포나 기관의 전화번호는 인터넷에서 검색하거나 114전화번호안내를 통해 알 수 있지만, T전화에서는 약 100만 개의 번호를 바로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복합측위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고객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순서로 검색결과를 보여주며, 업체 홈페이지, 지도 등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전화번호 관련 콘텐츠를 지속 고도화 할 계획이다.
②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을 경우 누가 어떤 목적으로 전화했는지도 알 수 있다. 동일한 업체로부터 같은 전화를 받았던 사람들과 번호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콘텐츠 사업자 ‘에바인’의 ‘뭐야 이번호’ 서비스와 협력해 제공하는 기능으로, 수신 화면에 'ㅇㅇ은행, 카드가입 권유', ‘XX보험, 보험가입 안내’ 등이 표시되고, 통화 후에는 평가를 남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미싱, 피싱, 스팸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안심 통신 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T전화는 ③스마트폰의 각종 기능을 고객의 이용 패턴에 최적화시켜 편리한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통화 키를 누르면 키패드 대신 자주 통화하는 사람을 가장 먼저 보여주고, 통화 상대와 나눈 중요한 대화 및 약속을 통화 종료 후 바로 메모할 수 있다. 또 레터링, 착신전환, 이미지콜 등 통화 관련 기능을 클릭 한 번으로 설정할 수 있어 나에게 최적화된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SK텔레콤 T전화는 외부 3rd Party 서비스와 융합돼 지속 확장ㆍ발전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관련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외부 사업자들에게 개방하여, 3rd Party의 창의적 서비스를 적극 수용하는 ‘열린 협력을 통한 진화’를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B box’ 하나면 우리 집이 ‘스마트홈’ 으로 변신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협업을 통해 주거∙여가∙보안 등 고객 생활 전반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B box’를 선보였다.
B box는 IPTV와 VOD(주문형 비디오)는 물론 고화질 영상 통화, 홈 모니터링, 가족간 SNS, 클라우드 서비스 등 유무선 통신서비스와 최적으로 융합된 홈 미디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OS 기반 ‘홈 허브(hub) 기기’이다.
B box 역시 ①사용자의 미디어 이용패턴을 반영한 UI(User Interface)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홈 화면이 위젯 방식으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원하는 모양으로 배치해 둘 수 있다. TV를 켜자마자 즐겨보는 실시간 채널이 나오게 하는 것은 물론, 오늘의 날씨, 회사까지의 교통정보, 주가 및 환율정보, 주요 뉴스 등 내게 필요한 정보를 매일 홈 화면에서 자동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콘텐츠 시청방법도 고객의 시청패턴을 반영해 한층 편리해졌다. 실시간 TV의 경우 ‘다이나믹 채널’ 기능을 통해 최대 12개 채널을 한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또 VOD 서비스는 IPTV 최초로 섬네일 방식 구간 점프 기능을 적용했다.
기존 스마트TV의 복잡하고 버튼이 많은 리모컨을 지양하고,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 사용으로 익숙한 터치패드와 천지인 키보드를 적용해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한 리모컨을 제공했다.
아울러 B box는 TV가 가족간 대화를 단절시킨다는 지적을 불식하고 ②가족간 소통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B box 이용자끼리는 TV로 HD급 고화질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휴대폰과도 음성/영상(LTE)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TV와 스마트폰으로 가족간 사진 ∙ 동영상 ∙ 일정 ∙ 칭찬메달 등을 공유하는 가족형 SNS ‘패밀리 보드’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멀리 사는 부모님 댁 TV로 아이들의 소식을 생동감 있게 전할 수도 있다.
또한 ③홈 모니터링으로 자택 보안을 강화할 수도 있으며, 업무나 취미생활도 B box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해진다. B box는 드롭박스 ∙ 구글 드라이브 ∙ 피카사 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B box 드라이브’와 PC에 저장된 음악, 동영상을 TV로 불러와 재생해주는 ‘Zimly’ 서비스를 제공한다. Zimly 역시 중소 앱 개발사 ‘노마드 커넥션’과의 협력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각종 저장장소에 담아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에서 손쉽게 꺼내볼 수 있다.
B box는 디자인에서도 기존의 투박한 셋톱 박스들과 확연히 차별화된다. 특히 B box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4년 상품 디자인부문에서 위너( winner)를 수상했다. 또 B box는 기존 스마트TV의 복잡하고 버튼이 많은 리모컨을 지양하고, 사용자에게 익숙한 터치패드와 천지인 키보드를 적용했다.
이 모든 서비스를 기존 경쟁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 가능한 점도 B box의 장점이다. IPTV 이용료는 월 1만 900원(스마트형 상품 기준), 셋톱박스 임대료는 월 3,000원(3년 약정 기준)이다. 기존 ‘Btv 스마트’ 이용자의 경우 임대료만 월 2,000원 추가하면 각종 편리한 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 전화를 함께 쓸 경우에는 결합상품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서도 B box의 각종 편리한 기능들을 연동해 즐길 수 있다. 또한 B box는 안드로이드 OS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진화된 미디어 서비스는 물론 스마트 홈 관련 신규 서비스를 추가 탑재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은 “2014년은 LTE 성숙기 진입으로 인한 고객들의 소비패턴 변화는 물론 미래성장 영역을 향한 경쟁의 격화 등이 예상된다”며 “SK텔레콤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네트워크 품질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라는 본원적 가치 기반의 경쟁 패러다임을 완성하고 마켓 리더쉽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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