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tv와 함께하는 3월 추천 신작 영화

안녕하세요 훈훈한 봄기운과 함께 그 여느 때보다도 훈훈한 영화들을 가지고 돌아온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_^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대작 영화들이 B tv에 줄줄이 업데이트 되었다는 소식 인데요, 과연 어떤 영화들이 찾아온 것인지 함께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Let's Go! :^D

 <2014.01.16 개봉 /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 / 박지윤, 소연 목소리 출연>

국내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천만관객 돌파, 역대 외화 흥행 2위를 기록하고 계속해서 그 기록을 갱신중인 Hot 영화 겨울왕국을 드디어 B tv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가 준비한 영화 <겨울왕국 (원제 : 프로즌) >은 흥행성과 작품성 두 가지를 모두 겸비한 작품으로 2014년 골든 글로브 애니메이션 최다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86회 아카데미영화상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미 타임지, 뉴욕포스트에서는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점찍기 까지 했을만큼, 관객과 평단 양쪽 모두에게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으며,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도 이 영화의 주제곡 "Let it go" 는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 같은데요, <겨울왕국>은 <라이온 킹,> <인어공주>, <알라딘> 등 디즈니 걸작 뮤지컬 영화의 계보를 잇는 또 하나의 작품으로, 전세계적으로 Let it go 열풍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애'의 감동으로 "디즈니의 새로운 클래식"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언니 '엘사'는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힘을 가졌지만, 통제할 수 없는 자신의 힘이 두려워 왕국을 떠나버리고,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해 동생 '안나'는 언니를 찾아 여정을 떠납니다. 제목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이 영화는 고전 동화 '눈의 여왕'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그러나 디즈니의 전작 <라푼젤(원제 : 탱글드)>이 고전동화를 모티브로 했지만, 제목변경과 동시에 디즈니 식으로 새롭게 그려낸 것 처럼 <겨울왕국>도 새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하니 그 감동적인 이야기는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외에도 북유럽 설원을 배경으로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생생한 3D기술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비주얼을 보여주는데요. 실사에 가까우면서도 아름다운 이미지를 위해, 눈송이 하나 하나 퍼져나가는 각도까지 일일이 계산하여 구현해냈다고 하니, 디즈니 최강의 제작진들이 한땀한땀 장인정신을 쏟아 부은 아름다운 화면을 지금 당장 B tv 에서 만나보세요:D

<2013.12.18 개봉 / 양우석(감독) /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출연>

작년 겨울, 관객들의 가슴에 뜨거운 질문을 던진 또 하나의 밀리언 셀러를 기록한 영화 <변호인>을 드디어 B tv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모토로 한 영화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층과 반대층 세력간의 다툼으로 인해 개봉전부터 평점 테러를 당하는 등 시작부터 순탄치 못한 영화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대에 대한 감독의 섬세한 고증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가슴을 울리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무척 빠른 시간 내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입니다. 작년 12월 많은 사람들을 영화관으로 불러들이고 또 눈물짓게 만든 영화기도 합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주인공으로, 그의 인생을 바꾼 5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1981년 제 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 지역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사건과 인물을 모두 영화적으로 재구성하였는데요, 1980년대 라는 특별한 시대를 살았던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춰 당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는 당시의 향수와 아픔을, 지금의 젊은이들에게는 지금의 시대를 돌아보게 만드는 진중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입니다. 특히 영화 속 송변의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는 헌법 제 1조 2항을 외치는 장면에서는 가슴이 뜨거워진 관객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실존인물에 대한 논란은 떼놓고 보더라도, 사람을 웃고 울게 만드는 대중적인 휴먼드라마의 구조가 잘 살아 있는 완성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평범한 학생들을 간첩으로 만들어 내던 상식이 통하지 않던 시절의 이야기. 그러나 지금 시대에도 크나 큰 울림을 가진 진심 어린 영화 변호인을 지금 바로 B tv에서 만나보세요:D

<2013.12.05 개봉 / 리차드 커티스 감독 / 돔놀 글리슨, 레이첼 맥아담스 출연>

지금도 회자되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와 <노팅 힐>의 감독 리차드 커티스의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 작품 <어바웃 타임>을 B tv에서 만나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스러운 미소와 뛰어난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사랑스러운 그녀, 레이첼 맥아담스와 이 영화로 주목받은 신로맨틱 가이 돔놈 글리슨 의 조합은 많은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이 영화는 "그때 내가 ~했었더라면?"하는 가정을 전제하에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모태솔로인 팀(돔놈 글라슨 분)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 분)로부터 놀랄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인데요. 취업과 동시에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여인 메리(레이첼 맥아담스 분)에게 첫 눈에 반합니다. 연애 초보인 그는 가문의 특별한 능력을 메리에게 사용하기 시작하고, 어설픈 작업의 기술은 리플레이를 통해 능숙하게, 뜨거웠던 첫날밤은 더욱더 열정적으로 바뀌며 끝내 사랑을 쟁취합니다. 영화는 중반까지 이처럼 사랑을 이루어나가는 팀의 모습을 보여주며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로서의 매력을 발하는데요. 두 사람의 사랑이 절정에 달할 무렵 영화는 ‘가족 드라마’라는 또 다른 카드를 꺼내 듭니다. 어떻게 보면 남녀간의 사랑보다 가족간의 사랑을 그리는데 더 큰 비중을 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점이 이 영화의 개성과 매력을 더합니다.

<어바웃 타임>은 무한할 것만 같았던 시간여행의 능력도 선택을 요구하는 순간이 찾아오게 됨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영화는 시간이 쌓여야만 얻는 것들의 소중함과 되돌리면 없어지는 것들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나아가 순간의 선택을 바꾼다고 해서 완벽한 인생이 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일깨워주는데요. 결국 <어바웃 타임>은 “지금 사는 현재 이 순간에 충실하라”는 뜻의 라틴어 ‘카르페 디엠’을 상기시키는 영화입니다. 팀과 메리 그리고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현재를 만나보고 싶다면 지금 B tv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위에서 소개해드린 3편의 영화 이 외에도 막 살던 그 남자가 사랑에 빠진, 눈물 나게 좋은 순간 '남자가 사랑할때'부터 대한민국이 외면한 실화 '집으로 가는 길', 상상이 용기로, 현실로 바뀌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3인의 위험한 거래 '카운슬러',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아라! '용의자',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조선미녀 삼총사' 까지 다양한 신작들을 B tv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으니, 새롭게 시작되는 3월의 설렘을 B tv 신작들과 함께 나눠보세요. 이상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였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