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유출에 주의! 내 손으로 지키는 개인정보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최근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유출된 개인정보에 걱정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제도적인 보완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각자 자신의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노출 되어버렸다고 개인정보 보호에 노력하지 않는다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사소한 것부터 주의하여 앞으로의 피해를 줄이는 게 최선일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Blog지기와 함께 내 손으로 지키는 개인정보 보호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_*!

주민등록번호 13자리에는 생년월일, 성별 그리고 출신지 등 한 개인의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를 살펴보면 첫 6자리는 출생신고를 한 생년월일을 담고 있으며 뒷자리 첫 번째 숫자는 성별을 나타내는 것으로 1은 남자, 2는 여자를 의미하는데요, 2000년 출생자부터는 남자는 3, 여자는 4를 갖게 됩니다. 그 뒤의 4자리 숫자는 출생 지역의 조합 번호로 출생신고를 한 지역을 나타내며, 그 다음 자리는 출생신고 한 곳에서 몇 번째로 접수된 것인지, 그리고 마지막 숫자는 앞 12자리 숫자를 특정 공식에 대입해 산출된 숫자로 오류 검증을 위한 것입니다. 주민등록번호에는 이와 같이 많은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면 온라인 상에서 나의 명의를 도용 당하는 것이 쉬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신용카드 개수는 되도록 줄이고 주거래 은행을 정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드명세서나 은행 명세표는 계좌 내용 및 개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볼 수 없도록 찢어서 버려야 합니다. 간혹 체크카드가 신용카드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카드를 만들 때 요구하는 개인정보 수집 내용은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나 같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많이 만들게 되면 그만큼 본인의 개인정보를 많이 노출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적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지 : 이벤트의 휴대폰 번호 입력 창>

좋은 선물의 경품 응모는 요구하는 정보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응모를 자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특히 주민등록번호 입력을 요구하는 온라인 이벤트는 신중하게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벤트 참여로 인한 이메일 노출은 스팸 메일의 원인이며 스팸 메일로 인한 악성코드는 금융사기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최근 유행하는 파밍 사기는 스팸 메일을 통한 악성코드로 인한 것이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노출된 휴대전화 번호로 인해 스미싱 피해를 입을 수 있고 각종 텔레마케팅 전화와 스팸 문자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SNS에 올리는 나의 위치, 친구들과 찍은 사진 등으로 타인이 나를 알게 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평소의 일상을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고 사진까지 올리는 SNS는 얼굴을 모르는 새로운 사람과의 인연을 만들어주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 사생활이 노출되어 피해를 입게 하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빅 데이터와 같은 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달로 SNS 상의 정보를 수집하여 다양한 정보를 생성,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이 나의 사생활을 알게 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정보를 지키고 싶다면, SNS를 통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애플리케이션 설치에도 주의 해야 하는데요, 이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의 설치로 스마트폰이 스미싱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미싱 피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용 백신을 설치해 실시간 검사 기능을 사용하거나 차단 앱을 설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경 설정에서 보안 > 기기 관리 > 알 수 없는 소스에 체크를 해제 해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미지 : 금융감독원, 서민금융 1332 사이트>

어떠한 금융기관도 전화로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돈을 입금하라는 요구를 하지 않는 다는 것 모두 알고 계시죠? 이는 금융감독원, 검찰, 은행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나에 대해 아무리 상세하게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일단 의심부터 하고,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말아야 합니다. 금융사기는 112에 신고하거나 1332에 신고하고, 검찰을 사칭한 피해를 봤다면 1301로, 은행사기를 당했다면 해당 은행 콜 센터에 연락해야 합니다.

오늘은 Blog지기가 내 손으로 지키는 개인정보 보호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일상 생활 속 작은 부분이긴 하지만 개인정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늘 알려 드린 5가지 사항에 대해 반드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Blog지기가 전해드린 정보 유출에 주의! 내 손으로 지키는 개인정보 보호 방법 이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