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XP 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위협 대처법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4월 8일부터 윈도우 XP 서비스 지원이 종료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이는 MS가 서비스 종료일 이후부터는 윈도우 XP를 위한 PC보안, 버그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출시된지 이미 1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국내 PC의 15%에 해당하는 700만대가량이 이용중인 윈도우 XP! 그 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위협 대처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Blog지기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_^

 

MS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지원이 종료되는 분야는 윈도 XP의 보안이나 최신 드라이버 같은 기술적인 부분입니다. 때문에 기술지원이 4월 8일에 종료된다고 하더라도 운영체제 자체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닌데요, 소비자가 원한다면 윈도우 XP의 지속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처럼 윈도우 XP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감염 등 PC에 보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은 감수해야 합니다. 이는 PC가 중요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지 못하면 유해 바이러스와 악성 소프트웨어에 취약해져 데이터나 정보를 도난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Microsoft.com>

윈도우 XP 지원 종료에 따른 가장 안전한 해결책은 바로 최신의 보안지원을 받을 수 있는 운영체제로 바꾸는 것입니다. 윈도우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라면 기술지원이 되는 MS의 '윈도우 7'이나 '윈도우 8' 같은 운영체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윈도우 8이 2012년 출시됨에 따라 현재 윈도우 7은 개인용 설치 CD 판매가 중단된 상태이며, 윈도우 7을 구하기 위해서는 중고거래 등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윈도우 8.1은 윈도우 8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를 통해서 결제 후 업그레이드를 지원받거나 쇼핑몰을 통해 개인용 설치CD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의 경우 반값 프로모션 등의 기회도 많기 때문에 본인에게 해당되는 프로모션이 있는지 확인 후 구매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MS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핵심(Microsoft Security Essentials)'이라는 보안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는 윈도우 XP를 대상으로 하는 악성코드를 방어하는 제품인데요, MS는 2014년 7월 14일까지는 이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해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설치해 사용하게 되면 발생이 빈번한 윈도우 XP용 악성코드의 일정 부분을 방어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4월 8일 이후 '윈도우 XP 전용 백신'을 개발해 무료로 제공할 예정인데요, 이는 윈도우 XP자체의 취약점을 악용한 특정 악성코드를 탐지하여 치료해주는 백신입니다. 백신은 '보호나라' 홈페이지 (http://www.boho.or.kr)에서 다운이 가능합니다.

 

PC에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고 윈도우 XP를 사용할 경우라면 보안 문제는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면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감염의 위험이 높은 웹 사이트의 방문이나 컨텐츠 내려 받기를 삼가 해야 하며, 늘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보안점검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윈도 XP가 설치되어 있는 PC에서는 금융거래 등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출시된지가 무려 10년이나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계신 윈도우 XP! 지원 서비스 종료에 따른 보안 위협 예방법은 이용자인 우리가 미리미리 준비 해야겠습니다. ^_^ 그럼 Blog지기가 소개해드린 보안 위협 대처법으로 PC를 안전하게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