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속 개인정보, 앱으로 지키자!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함께 하고 있는 스마트폰!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개인정보가 많이 담기게 되는데요, PC처럼 집안에 두고 쓰지 않고 외출할 때에도 항상 가지고 다니다 보니 분실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로도 휴대폰을 잃어버린 경험이 있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스마트폰을 잃어버리고 나서 스마트폰에 담긴 개인정보 유출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앱들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스마트폰 속 개인정보를 앱으로 지키는 방법! Blog지기와 함께 알아볼까요? ^_^

 

은행 로그인 ID와 비밀번호, 이체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현관 도어락 비밀번호 등 외우고 있어야 할 개인정보가 많은데요, 이런 중요한 정보를 스마트폰 속 다이어리에 메모하는 분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솜노트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솜노트를 사용하면 문서에 비밀번호를 설정해서 타인이 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게 되더라도 문서를 열어 볼 수 없는데요, 문서를 하나씩 잠그는 기능은 지원되지 않지만 전체 폴더를 잠그거나 서브폴더를 생성하여 폴더별로 잠금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솜노트는 스마트폰 단말기 자체에 노트 파일이 저장되면 클라우드 서버에도 함께 저장되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를 여러 대 사용하더라도 모두 동일하게 동기화된 내용을 이용할 수 있으며, PC의 웹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안기능뿐 아니라 활용도 측면에서도 뛰어납니다.

 

문서만큼이나 중요한 게 바로 사진인데요, 다른 사람이 나의 소중한 정보인 사진을 볼 수 없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i사진 폴더입니다. iOS용 앱인 i사진폴더는 폴더를 생성해서 사진을 저장하고 폴더별로 비밀번호를 달리해 잠가둘 수도 있는데요, 또한 iOS의 기본 카메라롤에 들어있는 사진 중에서 필요한 사진만 선택해 i사진폴더로 가져올 수 있으며 이미 복사해온 사진은 카메라롤에서 지워도 i사진폴더에는 별개로 남아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폴더 안에 서브폴더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한 분류도 가능하며, 폴더별로 암호를 달리 할 수도 있어, 여럿이 함께 스마트폰을 사용하더라도 걱정 없습니다. 앱을 이용해 고스트 폴더를 생성할 수도 있는데요, 고스트 폴더를 생성하면 마스터 암호로 진입했을 때에만 해당 폴더가 표시됩니다. 사진마다 메모를 남길 수도 있으며 폴더 커버를 해당 폴더 내에 저장된 이미지 중 하나로 지정할 수도 있는 이 앱은 보안과 함께 분류 기능에도 특화되어 있습니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스마트폰을 분실하고 되찾지 못하는 경우 내 정보를 빼내기 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 앱은 다용도 보안 애플리케이션으로 설치되어 있는 멀웨어를 찾아내 차단하고 도난 방지와 문제 있는 웹페이지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멀웨어 차단 기능은 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과 데이터를 스캔해 문제가 있는 부분을 찾아주며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한 상세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려줌으로써 그대로 사용할지 제거할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검사는 원하는 때에 진행하는 수동 검사와 매일 또는 매월로 주기를 정해 자동으로 실행하는 예약검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 제공하는 도난방지 기능은 [장치 잠그기]와 [원격으로 확인음 울리기], [장치 위치 찾기], [엿보기], 그리고 [장치 지우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노턴 모바일 시큐리티가 설치된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스마트폰을 습득한 사람이 내 전화기에 저장되어 있는 정보를 보기 전에 장치를 원격으로 잠글 수 있으며, 장치를 잠근 상태에서 내가 지정한 250자 이내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로 연락을 유도하거나 돌려줄 것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확인음 울리기 기능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스마트폰을 놓고 왔을 경우 유용한 기능으로, 스마트폰을 진동으로 해두거나 볼륨을 작게 줄여놨다고 해도 커다란 경보음을 울려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장치 위치 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지도상에 현재 단말기의 위치를 알려주는데요, 꽤 위치 정확도가 높아 유용합니다. 엿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장치잠금을 한 이후 잃어버린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가 소리 없이 10분에 한 번씩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촬영된 최근 10 장의 사진을 웹에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장치 지우기 기능은 최후의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다시 받을 수 없다고 판단했을 때에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모든 개인 데이터를 원격으로 삭제하는 기능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세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면 분실하기 쉬운 스마트폰 속 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도 지금 바로 설치하고 만에 하나 있을 스마트폰 분실의 경우에도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켜보세요! 그럼 지금까지 Blog지기가 전해드린 '스마트폰 속 개인정보, 앱으로 지키자!' 였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