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 보안 바로 알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IT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한다? 이제는 너무 당연한 이야기가 되어 버렸는데요, 쇼핑은 당연하지만 스마트폰 보안은 당연한 일이 아닌 듯 합니다. 모바일 쇼핑을 애용하고 있는 이들 중에서 스마트폰 보안까지 신경 쓰는 이들이 많지 않기 때문인데요, 즐거운 쇼핑만큼 보안도 무척 중요합니다! 오늘은 Blog지기와 함께 모바일 쇼핑 애용자들을 해커로부터 지켜줄 ‘안전한 모바일 쇼핑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_^

<이미지 출처 : http://logiseconomy.tistory.com/1934>

지난 5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분기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2조 8,93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5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모바일 뱅킹 이용자수도 기하급수적으로 계속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모바일 뱅킹 이용자들은 얼마나 보안에 신경을 쓸까요? 최근 안랩(대표 권치중, www.ahnlab.com)에서 모바일 쇼핑 이용 주요 세대 중 하나인 20대 대학생 31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스마트폰 보안 실태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보안이 중요하다라고 답한 비율이 97%에 달해 모바일 보안관련 인식 수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백신이 최신 버전인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약 59%만이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모바일 백신을 주기적으로 검사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65%가 '거의 안한다'와 '해 본적 없다.' 라고 응답해 모바일 보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에는 쇼핑 등 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사이트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유사한 가짜 사이트(파밍 사이트)를 제작하는 등 고도화된 스미싱 수법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이란 단어가 합성된 용어로, 스마트폰 이용자가 인터넷 주소(URL)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이를 통해 해커가 금융정보 등의 개인정보를 빼돌리는 사기 수법입니다. (자세히 보러가기) 무심코 문자메시지에 기재된 인터넷주소를 누르면 한 달 후 내가 모르는 소액결제이용료가 부과되는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그 내용이 더욱 다양해지고, 수법이 지능화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피해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해커들의 교묘하고 고도화된 사기 수법에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모바일 쇼핑을 즐기기 위해서는 '보안 수칙의 생활화'가 최선의 해결책입니다. 우선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문자 메시지나 SNS 등에 포함된 URL 실행을 자제해야 합니다. 만약 수상한 URL을 실행하고 앱을 설치 했을 시에는 모바일 전용 보안 프로그램(V3 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검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반드시 모바일 전용 보안 앱이나 스미싱 탐지 앱을 설치하고 자동 업데이트 등으로 항상 최신 엔진을 유지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보안 앱으로 주기적인 스마트폰 검사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미지 : 모바일 전용 보안 프로그램 'V3'>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모바일 쇼핑을 할 때에는 외부에서 확인되지 않는 공유기 접속을 가능한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개인 공유기를 사용할 때에는 유추하기 어려운 비밀번호를 설정해 두어 혹시 모를 공격들을 사전에 차단시켜야 합니다.

 

모바일 쇼핑 시장이 발달함에 따라 이런 금융사기를 피해 갈 수 없는 것 같은데요. 금융사기의 위협보다는 평소에 개인이 보안의식을 가지고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SK브로드밴드 Blog지기가 전해드린 '모바일 쇼핑 보안 바로 알기'였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