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in B tv "여행할 때 듣기 좋은 영화 속 음악"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벌써 전국에서 벚꽃이 만개해 완연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흩날리는 아름다운 벚꽃 잎을 바라보면서 잠시라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셨던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서 이 아름다운 봄날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 SK브로드밴드 Blog지기가 소개해드릴 영화와 음악은 ‘여행 갈 때 듣기 좋은 영화 속 음악’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세상의 끝까지 21일>,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속에 삽입된 음악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이 포스팅을 다 읽어보신 후에는 Music in B tv "여행 갈 때 듣기 좋은 영화 속 음악"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2014. 11. 27 개봉  / 피터 첼섬 감독 / 사이먼 페그, 로자먼드 파이크, 장 르노 주연 

메뉴 위치 : 영화/시리즈 > 프리미어 > 프리미어 월정액 (HD 화질 / SD일반화질)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음악은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과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던 울랄라 세션의 'Happy Virus'인데요, 먼저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을까요? 누구나 한번쯤 그 의미를 찾아보고 싶어하는데요,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은 매일 같이 불행하다고 외치는 사람들을 만나는 런던의 정신과 의사인 '헥터'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일지 궁금해져 모든 걸 제쳐두고 행복을 찾기 위해 목적지도 없고, 귀국일도 정해지지 않은 채로 전 세계 여행을 다니며 은행가, 승려, 말기암환자 등 여행지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영화가 만들어지기 이전에 <꾸뻬씨의 행복여행> 이라는 소설이 출간되 단기간에 베스트셀러로 등극,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는데요,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역시 개봉 3주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 하면서 누적관객수 11만명을 돌파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작년 연말에 개봉한 영화였기 때문에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관람하기에 좋은 연말 영화로 손꼽히면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찾았다고 하네요. 진정한 행복의 비밀을 찾아 떠났던 헥터의 여행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B tv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유쾌하고 따듯한 감동의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 보지 못하셨거나 혹은 이미 보신 분들에게도 재관람을 추천해드리는 영화입니다 :D

여러분들께서는 이 그룹을 기억하시나요? 2011년 슈퍼스타K 3 결승전에서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유쾌한 그룹 울랄라 세션! 'reJOYce'라는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이며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과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였는데요, 일상 속에서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꾸뻬씨의 행복여행>과 함께 울랄라 세션의 ‘Happy virus’를 같이 들을 수 있는 뮤직비디오는, 경쾌한 리듬과 멜로디에 "근심이 가득할 때,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갈 때 소리를 질러봐"라는 메세지를 담아 영화와 싱크로율 100%인 환상의 조합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여행 갈 때 'Happy virus' 음악을 들으신다면 저절로 어깨가 들썩이게 되는 신나는 여행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2013. 12. 31 개봉  / 벤 스틸러 감독 / 벤 스틸러 주연

메뉴 위치 : 영화/시리즈 > 캐치온VOD > 코미디/로맨스 (HD 화질 / SD일반화질)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국내에서 10대부터 40대의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입니다. 자신의 꿈은 접어두고 16년 째 '라이프' 잡지사에서 포토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월터 미티의 유일한 취미는 바로 상상인데요, 사라진 사진의 미스터리를 찾아 떠나면서 수많은 여행을 통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영화 속에서는 정말 주옥 같은 많은 명대사들을 찾을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꼽힌 두 가지 명대사는 "순간을… 그리고 현재에 더 깊숙이 의미 있게 머물러라", "아름다운 것들은 관심을 바라지 않아." 라는 대사입니다. 이 대사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리면서 지금 나는 현재에 의미 있게 머무르고 있는지, 다른 이들의 관심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 같은 곳에서 일을 하면서 삶이 따분하고 무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께 B tv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초반부터 반복되는 테마곡으로 Jose Gonzalez(호세 곤잘레스)의 'Step Out'이라는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이 곡은 한번 들으면 하루 종일 흥얼거리게 만들기도 하며, 관객들의 귓가에 계속 맴돌게 하는 마력을 가진 곡인데요, 용기 내어 일상에서 벗어나 모험을 떠나는 월터의 심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 곡입니다. 음악 초반부에 귓가에 속삭이듯 들리는 "Take a step outside time to step outside Time to step outside step outside"이라는 가사는 "밖으로 발을 내딛어, 이제 나갈 시간이야. 밖으로 나갈 시간이야, 저 밖으로"라는 뜻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월터처럼 떠나보길 바라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이 곡 외에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OST 사운드트랙에 포함된 다른 수록 곡 또한 영화의 흐름과 잘 어울려 조화를 이루고 있답니다. 특히나 이 음악을 들으면 시원한 바다와 계곡, 또는 푸르른 대지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합니다. Jose Gonzalez의 'Step Out'을 들으면서 꽉 막힌 가슴, 뻥 뚫리도록 여행하시는 건 어떨까요?

2013. 08. 17 개봉  / 로렌 스카파리아 감독 / 키이라 나이틀리, 스티브 카렐 주연

메뉴 위치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드라마 (HD 화질 / SD일반화질)

만약 지구와 소행성의 충돌이 앞으로 21일 남았다면 여러분께서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실 건가요? 다니고 있는 회사를 당장 그만두고 여행을 가거나, 21일 동안 못 먹어본 음식들을 실컷 먹거나, 각자 하고 싶은 일들이 모두 다르겠지만 종말을 앞에 둔 상황에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극히 기본적 본성인 '사랑'을 추구하는 대답이 가장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2013년 8월에 개봉한 영화 <세상의 끝까지 21일>은 지구종말을 앞두고 첫사랑을 찾으러 여행을 가는 '도지'와 사랑하는 가족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페니'가 우연히 여행길에서 만나 함께 여행을 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페니와 도지의 여행을 통해 세상의 종말에 대응하는 다양한 인간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 모습들을 무겁게 풀기 보다는 차분하면서도 담백하고 사랑스럽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 63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TV-뮤지컬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티브 카렐'과 출연하는 작품마다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을 맡으면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춰 주목을 받았습니다. B tv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세상의 끝에 서서 마지막을 함께 맞이하는 진한 감동이 녹아있는 <세상의 끝까지 21일>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세상의 끝까지 21일>에 나오는 여행 갈 때 듣기 좋은 음악은 어떤 곡인지 알아볼까요?

이번에 추천해드릴 여행 갈 때 듣기 좋은 음악은 The Beach Boys의 ‘Wouldn't It Be Nice’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지구 종말을 예고하는 뉴스가 끝난 타이밍에 이 음악이 흘러 나왔는데요, ‘Wouldn't It Be Nice’는 번역하면 '좋지 아니한가'의 뜻으로, 그 상황에 삽입되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영화 <세상의 끝까지 21일>의 사운드트랙은 모든 곡들이 하나같이 주옥 같은 곡들로만 엄선되어 채워져 있는데요, 1961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되었으며, 대중음악 사상 최고의 천재 중 하나로 공인되는 브라이언 윌슨의 밴드인 The Beach Boys의 명곡인 ‘Wouldn't It Be Nice’는 특유의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는 여행 갈 때 듣기에 딱 적합한 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B tv에서 HD 화질로 만나볼 수 있는 <세상의 끝까지 21일> 영화와 함께 The Beach Boys의 ‘Wouldn't It Be Nice’를 들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2013. 11. 28 개봉  / 이호재 감독 / 이호재, 이현학, 하승엽, 김휘 주연

메뉴 위치 : 영화/시리즈 > 가나다찾기 > 아 (HD 화질 / SD일반화질)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히치하이킹은 기본, 무임승차에 길거리 노숙까지 감행하는 무모한 도전을 하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라는 영화입니다.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방학 내내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절반 밖에 마련하지 못하자 내친 김에 그 돈으로 비행기티켓을 끊고, 남은 80만원과 카메라 1대만 들고 무작정 유럽행 비행기를 타는 20대 친구들 4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 형식의 영화입니다. 보통, 우리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많은 것들을 준비 해야 하고, 여행 가서 하고 싶은 일들을 알차게 계획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복잡한 생각과 고민들 없이, 패기 있게 유럽을 마주했는데요, 유럽의 게스트하우스를 돌면서 홍보영상을 만들어주는 대신 음식과 잠자리를 제공받으며 성공적인 여행을 하는 모습을 보면 당장에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은 욕구가 생기실 겁니다. 20대에는 시간이 많지만돈이 없어서 여행을 가지 못하고, 30대에는  돈이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가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복잡한 고민 앞에 서 계시는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영화! B tv에서 볼 수 있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통해 4명의 20대 청춘들의 대담한 용기에 자극 받아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을 흘려 보내지 마시고 후회 없는 청춘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여행 갈 때 듣기 좋은 영화 속 음악은 Arco의 'stars'입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에 나오는 네명의 주인공은 우연한 기회에 영국의 뮤지션인 아르코(Arco)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데요, 아르코(Arco)의 은퇴앨범곡인 'Stars' 뮤직비디오 제작은 유럽여행비를 충당할 수 있는 돈벌이를 넘어 영화 감독이자 네명의 잉여들 중 리더를 맡은 호재가 어린시절 부터 가장 동경했던 뮤지션이라 그 의미가 더 컸다고 합니다. 아르코(Arco)는 영국의 락밴드인데요, 사실 락밴드의 노래는 사람들의 인식속에 화려하고, 강하며, 머리를 울리는 고음의 곡이라고 자리잡혀있지만 이 곡은 잔잔하면서도 청춘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느낌을 줍니다.  여행 갈 때 밝고 신나는 노래들도 좋지만 Arco의 'stars'와 같이 잔잔하고 감성적인 노래와 함께 색다른 곳에서 지나간 날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고, 여행이 끝난 후의 일상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멜론으로 Music in B tv "여행 갈 때 듣기 좋은 영화 속 음악" 미리 듣기 클릭

멜론 APP 설치 iOS / 안드로이드

*SK브로드밴드 장기우수고객(골드고객)에게는 멜론 MP3 30곡 다운로드 쿠폰이 주어집니다.

*B tv Smart 멜론을 통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뿐만 아니라 TV에서도 음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와 함께 여행 갈 때 듣기 좋은 영화 속 음악 <울랄라 세션 ‘Happy virus’>, <The Beach Boys 'Wouldn't It Be Nice'>, <Jose Gonzalez 'Step Out'>, <Arco의 'stars'> 를 살펴보았습니다. 날이 점점 따듯해지면서 사람들이 입는 옷들도 얇아지고,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떠나고 싶은 생각을 많이 하실 텐데요, 오늘 SK 브로드밴드 Blog 지기가 추천해드린 음악과 함께 떠나보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께는 주말에 B tv로 음악과 함께 추천해드린 영화를 보면서 여유로운 주말 보내시는 건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SK브로드밴드 Blog 지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