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분 드라마 "멘탈리스트"

Contents/콘텐츠 추천

by SK브로드밴드 2015. 4. 20. 15:30

본문

1분 드라마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셜록 시즌1 1회부터 3회를 1분 드라마로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오늘은 2009년 미국에서 부동의 시청률 1위를 달리던 CSI를 뛰어 넘어 전미 시청률 1위에 오를 만큼 인기 있는 수사물 시리즈 미국 드라마 <멘탈리스트>에서 화제가 되었던 인기 에피소드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기존의 많은 범죄 수사물들은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과학적인 수사를 진행했던 반면 멘탈리스트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주인공에 의해 사건을 해결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2008 9월 시즌1로 시작하여 올해 2월에 종영한 멘탈리스트는 한 시즌 당 약 스무 편의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는데요, 수사물 드라마지만 수사물 답지 않게 코믹스러운 장면들도 자주 등장해 절대 무겁지만은 않은 재미를 선사하고 있어 부담 없이 보실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특히 심리학이나 범죄학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 드리는 미국 드라마 멘탈리스트, 그럼 지금부터 Blog지기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_^

 

등장인물 및 소개

드라마에 대해 본격적으로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쉽게 드라마를 이해할 수 있도록 출연하는 등장인물부터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트릭 제인

<패트릭 제인 : 사이먼 베이커>

주인공인 패트릭 제인은 방송에서 한 말이 유명한 살인마의 심기를 건드려 아내와 아이를 잃고 방황을 하다가 범인을 잡기 위해 들어간 CBI(California Bureau of Investigation)에서 자문 수사관으로 등장합니다. 진지하지 못하고 직설적인 성격과 엉뚱한 질문들로 다른 이들을 당황케 하기도 하지만 뛰어난 직관력과 관찰력을 가지고 있어 대부분의 수사를 그가 풀어가며 갈등이 있었던 팀원들에게 신뢰를 얻는 인물입니다.

테레사 리스본

<테레사 리스본 : 로빈 튜니>

CBI의 수석요원이자 한 팀을 이끄는 팀장으로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여겨 증거를 기반으로 한 수사를 진행하는 똑부러지는 성격을 가진 인물입니다. 음주운전자에게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리스본은 처음에 제인과 의견 충돌이 많았지만 점차 그를 신뢰하면서 의지를 하게 되고, 그녀만의 카리스마로 팀원들을 잘 이끌어 수사를 지휘합니다.

킴볼 조

<킴볼 조 : 팀 강>

직감으로 수사를 하는 제인보다 증거를 기반으로 한 수사를 진행하는 상사 리스본의 방식을 선호하면서 언제나 제인과 다른 견해를 내놓으며 마찰이 종종 생기는 캐릭터인데요, 얼굴만 봐도 참 강직한 사람이라고 느껴지지 않나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냉정하고 딱딱하지만 사실은 여린 구석도 있답니다.

웨인 릭츠비

<웨인 릭츠비 : 오웨인 요먼>

큰 키와 덩치를 가지고 있지만 겉모습과는 반대로 순진하고 소심한 면을 지니고 있는 수사요원입니다. 주로 조와 파트너를 이뤄 수사를 진행하는데요, 릭츠비는 CBI에 오기 전에는 방화, 화재와 관련된 일을 한 적이 있어 토드 존슨 방화사건의 용의자로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또한 반 펠트와 사랑에 빠지지만 사내커플이라는 벽 앞에서 그들은 헤어지게 됩니다.

그레이스 반 펠트

<그레이스 반 펠트 : 아만자 리게티>

CBI의 막내요원으로 똑똑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느끼는 일에 대해서는 직설적으로 말합니다. 큰 키와 잘 빠진 몸매가 그녀의 외모를 한층 더 빛나게 해주는데요, 자신을 짝사랑하는 웨인에게 관심이 있지만 사내연애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일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주인공 패트릭 제인터 CBI의 막내요원인 그레이스 반 펠트까지 다양한 인물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드라마를 살펴보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셨을꺼라 예상되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Blog지기가 추천해드리고 싶은 시즌을 꼽아(시즌 1,3,6) 그 안에서 화제가 된 에피소드에 대해 리뷰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즌 1 09.Flame Red_1

시즌 1의 9화는 한적한 작은 시골 마을 마르퀘스에서 리치 가르시아라는 인물이 차고에 갇혀 방화범에 의해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작됩니다. 이 마을은 작은 마을이라 경찰이 두 명 밖에 없는 관계로 CBI의 리스본팀이 수사를 담당하게 되는데요.

시즌 1 09.Flame Red_2

수사범위에서 여러 명의 용의자들이 포착되고, 피해자와 연관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예상치 못했던 방화 사건의 범인을 찾게 됩니다. 이번 편은 제인 만의 사건 풀이 방식으로 수사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시즌 1 09.Flame Red_3

하나의 사건에서 3년 전 방화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가 죽은 사람의 범인을 찾아야 했고, 그 다음에 현재의 방화 범인을 찾아야 하는 2차적 수사였기 때문에 약간 복잡한 사건인 시즌 1 9. 한 순간의 방화가 아닌 복수와 연관된 이번 방화 사건, 유력한 용의자들을 한 명씩 지워나가면서 직접 추리를 해보시는 것도 흥미진진할 겁니다. 과연 누가 감히 이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걸까요?

 

시즌 3 08.Red Hot_1

오랜만에 별 사건 없이 지루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던 제인은 신선한 과일을 사러 멀리 외딴 곳으로 나가는데요, 때마침 걸려온 리스본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때 총을 든 사람이 나타나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리스본에게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사실을 겨우 알리고 제인은 납치당하게 됩니다.

시즌 3 08.Red Hot_2

어디론가로 끌려온 제인은 자신을 납치한 사람에게 최면을 걸려고 하는데 누군가가 뒤에서 총을 쏴 남자를 죽입니다. 이 사람은 바로 제인이 납치된 것을 보고 거짓 증언해 제인을 찾기 어렵도록 만든 목격자 중 한 명이었는데요. 이 여인은 과거에 제인이 잡았던 살인자의 딸로 아버지를 감옥에 넣은 복수심에 납치를 한 것이었습니다.

시즌 3 08.Red Hot_3

공중파에 내보낸 제인을 찾는 방송을 보고 레드존 흉내를 내다 제인에게 잡혀 사형선고를 받은 와이그너 박사가 감형을 받기 위해 제인 찾는 것을 도와줍니다. 납치된 제인을 구하려던 리스본도 나중엔 결국 제인과 함께 갇히게 되는데요. 위기의 연속인 8, 그 결말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시즌 6 08.Red John_1

멘탈리스트를 여섯 시즌 동안 끌어올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레드존'의 정체를 밝히기 위함이었는데요, 드디어 시즌 6 8화에서 그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CBI 국장이었던 버트럼이 제인을 죽이려다 도망가자 레드존 임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히고, 용의자로 지명된 버트럼은 도망 다니며 제인에게 연락을 시도합니다.

시즌 6 08.Red John_2

버트럼이 연쇄살인마라는 오명을 쓰자 CBI는 강제로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FBI 수사망에서 도망치며 버트럼과 제인은 겨우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버트럼은 자신이 레드존이 아니라고 하며 진짜 레드존은 누군지 모른다고 하네요.

시즌 6 08.Red John_3

이번 시즌 6 8화에서는 끝까지 제인을 도와주려고 모이는 팀원들의 끈끈한 의리와 10년 동안 집요하게 찾았던 '레드존'을 눈 앞에 두고, 지니고 있던 복수심과 분노, 죄책감으로부터 해방되는 제인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데요, 멘탈리스트는 시즌 1부터 시즌 6까지 B tv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관전포인트1

관전포인트1_1

멘탈리스트는 드라마의 시작부터 연쇄살인마 레드존에게 가족을 잃은 제인이 진짜 레드존을 잡기 위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담겨있는데요, 드라마 초반에는 주인공인 제인과 리스본, 그 외의 CBI 팀원들도 레드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습니다. 그 동안 등장했던 수많은 인물들 중 레드존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여럿이 있었지만,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할 때 마다 그 의심이 풀리면서 찾았던 단서들이 모두 무의미하게 됩니다. 레드존이 과연 누구인지 추측할 수 있는 아무런 진척이 없기 때문에 답답하고 짜증이 나기도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을 잡아 끄는 마성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 멘탈리스트의 확고한 팬층을 다지고 있답니다. 드라마를 자세히 보면 장면마다 연결되는 다양한 장치들이 있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데요, 이러한 장치들도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하면서 추리를 해보면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관전포인트2

관전포인트2_1

주인공인 패트릭 제인의 역할을 맡은 사이먼 베이커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어린아이 같은 환한 미소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아 버립니다. 게다가 미국 피플지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특유의 서글서글한 미소를 지을 때 선해지는 쳐진 눈에서 많은 여성분들이 가장 매력을 느낀다고 하네요. 훌륭한 연기도 빼놓을 수 없죠, 매 회 다른 에피소드들에 충실하면서도 극 중 역할이 가지고 있는 아픔과 상처를 잊지 않고 전달하는 놀라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을 깊이 빠져들게 만든답니다. 사이먼 베이커는 멘탈리스트 외에 드라마 가디언 시리즈에서도 출연하였으며 낫 포거튼,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출연한 다수의 영화에서 제인과는 다른 사이먼 베이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관전포인트2_2

멘탈리스트는 제인과 레드존이 메인이기 때문에 주로 제인에게 시선이 쏠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조연들의 감초 같은 연기도 드라마 속에서 빛난답니다. 한국 사람으로서 멘탈리스트를 보는 재미는 한국계 배우인 팀 강이 비중 있는 조연급 배우로 열연하는 것인데요, 팀 강이 맡은 역할인 킴볼 조는 표정 변화가 많지 않은 시니컬한 모습과 원칙적 수사 방식을 보여주고 있지만 간간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귀여움을 느낄 수 있어 국내의 멘탈리스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극 중 터프하고 무뚝뚝한 이미지 때문에 실제 모습도 이와 비슷할 것 같지만 사실, 팀 강은 맡은 역할인 킴볼 조와 달리 정말 웃음이 많은 배우라고 합니다.

 

 

오늘은 Blog 지기와 함께 미국 드라마 <멘탈리스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멘탈리스트를 본 이후부터 스마일 표시만 보면 레드존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는 멘탈리스트 증후군을 호소할 정도로 많은 팬들이 멘탈리스트를 애청하면서 국민드라마라는 수식어가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매년 가을마다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었던 드라마였는데요, 지난 2월에 멘탈리스트 시즌 7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했다고 합니다. 아직 멘탈리스트를 보지 못하셨다면 B tv에서 시즌1부터 시즌6까지 만나보실 수 있으니 손에 땀을 쥐고 레드존의 정체를 추리해내는 스릴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욱 알찬 정보를 가지고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Blog지기였습니다. :-)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