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6. 22. 16:00

1분드라마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미국 드라마들을 보고 있으면, 때때로 ‘저 주인공들의 평범한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가 궁금해질 때가 있는데요, 오늘 1분 드라마 코너에서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바로 이런 미국 가족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그린 코미디 TV시리즈인 <모던 패밀리(Morden Family)>입니다. 2010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무려 5년간, 미국 텔레비전 계 최고의 상인 ‘에미상(Emmy Award)’에서 최우수 코미디 시리즈부분을 수상해 그 웃음을 검증 받은 드라마이기도 한 <모던 패밀리>, 어떤 매력이 있는지 Blog지기와 함께 살펴볼까요?


등장인물 및 소개

드라마 <모던 패밀리>, 한 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이유는 바로 개성 강한 주인공들 때문인데요, 무려 세 가족이 어우러지며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모던 패밀리>의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들부터 소개하겠습니다.

<제이-글로리아 프리쳇 가족>

<제이-글로리아 프리쳇 가족>

<모던 패밀리>의 왕 아빠를 담당하고 있는 제이 프리쳇(에드 오닐)은 콜롬비아에서 온 아름다운 여인 글로리아(소피아 베르가라)와 6개월 전 재혼해 따끈따끈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두 자녀를 두었고, 글로리아가 데려온 14살 아들 매니(리코 로드리게스)와는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인데요, 딸보다 어린 여자와의 재혼, 그리고 손주와 동갑내기 양아들을 둔 제이는 때때로 고집스러운 면모를 보일 때도 있지만, 결국에는 천방지축 가족들의 사건사고를 보듬으면서 프리쳇 일가를 지켜나가는 든든한 기둥이기도 합니다.

<필-클레어 던피 가족>

<필-클레어 던피 가족>

제이가 전부인과의 사이에 둔 딸, 클레어(줄리 보웬)는 부동산 중개업자인 필(타이 버렐)과 결혼했습니다. 16년의 결혼생활을 이어오면서 필-클레어 부부는 슬하에 딸 둘, 아들 하나를 두었는데요, 예쁘지만 머리가 나쁜 첫째 딸 헤일리(사라 힐랜드), 언니와 반대로 똑똑하지만 인기는 없는 둘째 알렉스(아리엘 윈터), 그리고 막내의 귀여움을 담당하는 루크(놀란 굴드)는 매일같이 사건을 만들며 시끌벅적하게 <모던 패밀리>를 이끌어나가는 인물들이랍니다.

<미첼-캐머론 가족>

<미첼-캐머론 가족>

<모던 패밀리>에서 가장 특별한 가족은 미첼(제시 타일러 퍼거슨)과 캐머론(에릭 스톤스트릿)가족일 것 같네요. 제이의 아들인 미첼은 게이로, 동반자 캐머론과 함께 베트남에서 입양한 여자아이 릴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이 릴리를 입양하는 에피소드가 바로 <모던 패밀리> 시즌 1의 첫 번째 에피소드라는 사실! 패밀리의 탄생으로 시작하는 드라마 <모던 패밀리>, 이제 그 줄거리를 한 번 살펴볼까요?


모던 패밀리 시즌 1 .Episode 1

드라마 <모던 패밀리>의 첫 번째 시즌은 총 2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 중, 등장 인물들에게 익숙해 질 수 있는 몇 가지 에피소드만 뽑아서 소개해 드릴게요.

모던 패밀리 시즌1 스틸컷

결혼 16년차 필과 클레어 부부는 사춘기를 맞이한 두 딸 헤일리와 알렉스의 훈육에 고심합니다. 아직까지 사고뭉치인 아들 루크가 장난을 칠 때마다 혼내기도 해야 하니, 이 두 사람에겐 일분 일초도 쉴 틈이 없습니다. 한편, 제이는 재혼한지 겨우 6개월 된 아내 글로리아, 아들 매니와 잘 살아가보려 하지만, 나이차와 국적차, 그리고 자라온 환경의 차이를 당장 좁히기에는 힘에 부칩니다. 미첼과 캐머론은 막 베트남에서 입양해 온 여자아이, 릴리를 데리고 LA로 돌아왔지만, 가족들에게 어떻게 이 소식을 알려야 할지 고민합니다. 이 첫 번째 에피소드는 세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등장인물을 소개함과 동시에, <모던 패밀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가족에 관한 정의를 보여주는 이야기랍니다.


모던 패밀리 시즌 1 Episode 2: The Bicycle Thief

모던패밀리 시즌 1 스틸컷

루크는 물건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자전거를 갖지 못하고 누나들이 탔던 여자아이용 자전거를 타는 것에 불만을 가집니다. 그 모습을 안타깝게 보던 필은 새 자전거를 사주기로 결심하지만, 루크가 금새 잃어버리거나 망가뜨릴 거란 클레어의 반대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클레어 몰래 결국 자전거를 사 준 필, 하지만 길을 걷던 그는 루크에게 사 주었던 자전거를 발견하게 되고, 아들에게 책임감을 갖게 해 주고자 자전거를 훔치는 충격 요법을 사용하고자 합니다. <모던 패밀리>에 나오는 아버지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에피소드랍니다.


모던 패밀리 시즌 1 Episode 7: En Garde

모던패밀리 시즌 1 스틸컷

이야기는 세 가족이 모두 함께 매니의 펜싱 경기를 보러 가면서 시작됩니다. 제이는 매니가 미첼과 달리 남자다운 운동경기를 하는 것을 기뻐하며 자부심을 느끼고, 필은 그런 제이의 태도를 보고 루크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주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한편, 미첼은 제이가 매니의 펜싱실력에 기뻐하는 것을 보고 왠지 모를 섭섭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부모와 자식간의 소통에 관한 이야기인 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가슴 찡한 감동도 함께 한답니다.

 

모던 패밀리 시즌 1 스틸컷

드라마 <모던 패밀리>는 ‘모큐멘터리’라는 독특한 장르를 차용하고 있습니다. 이 ‘모큐멘터리’란 허구의 상황을 실제처럼 보이게 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이 방식을 차용한 영화로는 유명한 공포영화인 <파라노말 액티비티> 시리즈 또는 <REC> 시리즈가 있답니다. 공포영화에서는 실감나는 무서움을 전해주었던 ‘모큐멘터리’ 촬영은, <모던 패밀리>에서는 가족들의 인터뷰가 곁들여지면서 시청자가 내용에 더욱 빠져들고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데요, 마치 정말 실재하는 가족 같아 보이는 <모던 패밀리>의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그 어느 때보다도 함께 공감하며 울고 웃는 스스로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시청 포인트 2.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적인 캐릭터들

모던패밀리 시즌1 스틸컷

고집불통인 것처럼 보이면서도 사실은 남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제이, 아름답지만 누구보다도 강한 글로리아, 스스로를 쿨대디(Cool Dad)라고 부르며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아빠가 되고 싶어하는 필, 강한 승부욕이지만 내 남자에겐 따뜻한 클레어, 매사에 조바심을 내지만 사실은 능력 있는 변호사인 미첼과, 풍부한 감수성을 가졌지만 농가에서 자라 터프한 캐머론,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기에 여념 없는 헤일리, 너무나도 똑똑하지만 인기를 얻는 법 만큼은 알지 못하는 알렉스, 어딜 가나 사고를 치는 루크, 이런 루크와 동갑이지만 도통 어린애 같지 않은 매니, 작지만 강한 존재감 아기 릴리까지! 드라마 <모던 패밀리>에는 열 한 명의 등장인물이 있지만, 어느 한 명 겹치는 일 없이 모두가 강한 개성을 드러내고 있답니다. 누구 하나 밉지 않아 정가는 캐릭터들을 에피소드를 통해 살펴보는 동안 깊이 들어버린 정은 어느새 여러분을 <모던 패밀리> 시즌 2로 이끌지도 몰라요!


시청 포인트 3. 이상하게 낯설지가 않다? 공감 가는 에피소드들

모던패밀리 시즌1 스틸컷

<모던 패밀리>는 코미디 시리즈이지만, 어디까지나 ‘공감’에 기반한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 시리즈입니다. 다문화 가정, 이혼 부부, 재혼 부부, 게이 부부, 입양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버무려 만들어진 이 가족은, 그 특별함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공감 가는 에피소드로 절로 머리를 끄덕이게 만듭니다. 정신 없이 웃다 보면 따라오는 감동까지, 아마 이것이 드라마 <모던 패밀리>가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제일의 이유가 아닐까요?

 

오늘은 Blog지기와 함께 미국 드라마 <모던 패밀리>의 첫 번째 시즌을 살펴보았습니다. 에미상을 휩쓸고, 각 주연배우들에게도 트로피를 안겨주며 말 그대로 미국의 국민 드라마로 자리잡은 <모던 패밀리>. 억지스럽지 않은 상황으로 선사하는 웃음과, 현대 사회에서의 가족에 대한 정의의 재확인, 그리고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겠네요. 기분 좋은 웃음이 필요한 날에 딱 인 드라마 <모던 패밀리>는 B tv VOD서비스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다음 시간에도 더욱 알찬 1분 드라마로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Blog지기였습니다. ;D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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