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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수 있는 영화 <극비수사> 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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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5. 9.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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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방방곡곡을 누빌 수 있는 영화 <극비수사> 촬영지

여러분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에 앞서, 먼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극장가의 흥행공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살인의 추억, 그놈 목소리, 너는 내 운명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하면 성공한다는 흥행공식이 있는데요. 감동실화부터 공포실화까지, 2015년 극장가 또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영화 <극비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 텐데요. 이는 실종 사건의 범인을 잡는 데 숨겨진 해결사 역할을 한 공길용 형사와 김중산 도사의 실제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믿고 보는두 배우가 찰떡 호흡을 자랑한 영화입니다. 이 외에도 연기파 조연들이 영화에 무게감을 실어주었답니다. 그럼 Blog지기를 따라오세요!


극비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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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8 개봉 / 곽경택 감독 / 유해진, 김윤석 주연

영화/시리즈 > 가나다찾기 >


영화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실화를 담고 있는데요. 영화 <극비수사>에 대한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합니다. 한편, 가족들은 유명한 점술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여부를 확인하는데요. 이미 아이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절망적인 답변만 들은채, 마지막으로 도사 김중산을 찾아갑니다. 유일하게 아이가 살아있다 말한 김중산도사는 보름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연락이 온다 확신하고, 범인이 보낸 단서로 아이가 살아있음을 확인한 공형사는 김도사의 말을 믿게 됩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모두가 아이의 생사보다는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상황 속에서 공형사와 김도사 두 사람만이 아이를 살리기 위한 수사를 진행하는데요. 과연 아이는 살아있을까요? 그리고 범인은 잡을 수 있을까요? B tv로 흥미로운 결말을 만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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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기존의 실화극을 기반으로 하면서 향수를 자극하는 시대극이기도 합니다. 한 평론가는 실화이지만 마치 우화 같은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예리하게 꿰뚫어보는 영화라고도 했는데요. 실화를 기반으로 하거나 스릴러를 기반으로 한 영화에서 놓치는 휴머니즘을 곽경택 감독이 잘 풀어낸 영화입니다. 더군다나 엄청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유해진이 출연하였는데요. 감독의 말에 의하면 두 사람이 만드는 시너지는 엄청나다. 부산 출신 김윤석은 치열한 공길용과 닮았고, 유해진은 스스로를 다듬으며 성장해나가는 옆집 아저씨 같은 분위기의 김중산 도사와 비슷했다라고 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이처럼 아주 적절한 캐스팅으로 더욱더 완성도 넘치는 영화로 평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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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드릴 영화 속 장소는 부산 구덕 운동장 앞 문화아파트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 영화 <극비수사>는 시대적 배경이 1978년 부산인데요. 때문에 부산에서 장소를 정할 때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이 장소는 극중 현금 오천만 원을 요구하는 범인이 여기저기 약속 장소를 변경하는 장소 중 한 곳 인데요. 왁자지껄하게 지나가는 행인들, 그리고 정신 없이 오가는 자동차들 속에서 하염없이 범인을 기다리는 모습과 1970년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배경의 시너지로 그때 그 시절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장면입니다. 이 곳을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요. 동대신역에 내려 구덕운동장 방향으로 직진하시면 도보로 10분정도 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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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아파트 가는 길 (도보) >

주소 : 부산광역시 서구 동대신동3


부산 영도 동삼동 동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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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드릴 장소는 부산의 영도 동삼동 동리입니다. 이 곳은 육지와 다리로 연결한 작은 섬인데요. 극중에서 김중산 도사는 아이가 살아있다 말하며, 남편의 업이 물고기를 잡아들이는 업이니 물가에 물고기를 방생해보라고 권합니다. 그리하여 김중산 도사와 아이의 어머니, 그리고 고모는 영도 동삼동 동리에서 물고기를 풀어주며 아이가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이 곳은 다리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남포역에서 30분만에 가실 수 있는데요. 7번버스를 타고 동삼중학교에서 하차하시면 된다고 하니 부산에 들렀을 때 들려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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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 동삼동 동리 가는 길>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함지로79번길 6 국민체육센터

 

대전 중구 선화동 선일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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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드릴 장소는 대전 중구 선화동의 선일약국입니다. 이 장소 역시 극중 범인이 지정한 돈을 들고 나오라고 지정한 장소인데요. 선일약국 앞에서 은주의 고모가 범인을 유인하지만, 아이를 살릴 생각 보다는 범인을 잡을 생각밖에 없는 다른 형사의 지시로 인해 작전이 들통나고, 뒤 늦게 달려온 공길용형사는 범인을 놓쳤다는 생각에 허무함을 느낍니다. 시대극의 느낌을 잘 가지고 있는 대전 중구 선화동 선일약국 주변에서는 영화의 많은 장소가 출연하니, 직접 방문하여 영화와는 또 다른 모습을 눈에 담아보세요. 가는 길 역시 중앙로역 대전 1호선에서 약 8분간 걸어가면 선일약국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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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일약국 가는 길>

주소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109번길 51 소망빌라

 

여의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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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여의도 KBS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여의도 KBS는 과거의 모습을 하고 영화에 나왔는데요.지금이랑 사뭇 다른 KBS Logo도 1978년을 그대로 재현하였답니다. 이 장면에서 공길용형사는 당시 국산차량 중 최고의 브랜드 였다는 그라나다V6’를 타고 범인을 추적합니다. 은주양의 고모는 유괴범에게 돈을 건네주려 서있고 뒤로는 KBS에서 엘비스프레슬리풍의 옷을 입은 남진이 나오자 팬들이 몰려가는 모습으로 그려졌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가시는 길은 국회의사당역에서 약 7분간 도보를 이용하시면 KBS가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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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KBS가는 길>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 한국방송공사

 

오늘은 Blog지기와 함께 흥미진진한 실화 영화 <극비수사> 촬영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각각 떨어져 있는 장소로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영화 속에 나온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영화 속 시대극의 느낌을 느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Blog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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