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작 VOD 추천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본격적인 11월로 들어서니 해도 짧아지고 날이 쌀쌀해지며 겨울이 다가온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오늘은 11월을 맞이하여 ‘11월 신작 VOD’를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좀비덤> 부터 강력한 SF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은 <사도>, 그리고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잇는 다큐 영화 <춘희막이>까지 다양한 VOD를 소개하려고 하니, Blog지기를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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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먼저 소개드릴 VOD는 어린이들을 위한 VOD입니다. <좀비덤>은 SK브로드밴드가 기획단계부터 공동 제작에 참여한 애니메이션인데요.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어른들이 사라지고 텅텅 빈 문스트리트에 유일하게 남은 인류인 꼬마 아이 ‘하나’, 장난감 가게에서 홀로 놀던 중 좀비덤을 만나게 되는데요. 외롭고 쓸쓸한 아이이지만 그 무엇보다 힘이 넘치고 열정이 넘치는 씩씩한 아이입니다. 자신에게 겁을 주어 도망가게 하려던 좀비덤을 오히려 특유의 쾌활함과 활동성으로 꼼짝 못하게 만들어 버리고 마는데요. 이내 하나는 본능적으로 좀비덤들이 자기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과 다른 친구들 좀비덤. 그로 인해 작고 큰 소동이 발생하지만 하나는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이 시청하기에 적절하지 않아 보일 수 있는 소재인 ‘좀비’, 그러나 ‘좀비덤’은 자신과는 조금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따듯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좀빌, 좀걸, 좀잭, 좀팻, 좀슨, 좀콩 그리고 하나. 총 7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 애니메이션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아 다소 코믹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행동도, 생김새도 다르지만 편견 없이 서로가 어울려 지내는 애니메이션 <좀비덤> 11월 신작 VOD를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리는 너와 다르지만, 누구보다 너를 잘 이해할 수 있어! 친구니까!”

2015년 9월 16일 개봉 / 웨스볼 감독 /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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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소개드릴 VOD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입니다.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하고 2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거둔 작품인데요. 특히 한국에서의 흥행성적이 매우 좋아 이번 <메이즈 러너2>도 국내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1편의 마지막에서 힘겹게 미로를 빠져나온 이들은 플레어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도시 ‘스코치’에서 다시 한번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요.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의 음모와 마주하며 그들의 정체를 밝혀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는 과정에서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내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저항 단체와 힘을 모으게 되는데요. 과연 러너들은 ‘위키드’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B tv VOD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특히 배우들의 케미가 높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한층 더 강렬해진 스토리안에서 배우들의 조합이 눈에 띈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은 실체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합숙 훈련을 했다고도 하는데요. 리더쉽을 보여주며 동료를 이끌어가는 ‘토마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뉴트’, 자신과 동료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트리사’ 그리고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민호’까지, 위기 앞에서 더욱 똘똘 뭉치는 그들의 이야기를 꼭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Keep Going!!!!!”

2015년 9월 16일 개봉 / 이준익 감독 / 송강호, 유아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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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로 소개드릴 영화는 <사도>입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만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입니다. ‘영조’는 오랜 시간 끝에 얻은 아들 세자만큼은 모두에게 인정받게 하고 싶어 학문과 예법에 있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입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세자는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가져 아버지와 엇갈리게 되는데요. 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됩니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두 사람의 운명. 처절하고도 비극적인 가족사를 B tv VOD로 만나보세요.

영화 <사도>는 2015년 하반기에 개봉한 영화 중 손꼽히는 굵직한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준익 감독과 송강호, 유아인. 두 배우의 만남이 아주 강렬한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영화는 단지 내용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영상미까지 느껴보실 수 있는데요. 영화 초반, 영조의 기대와 영특한 세자의 모습에는 형형색색의 화려하고 따듯한 색감을, 그리고 영화 후반의 엇갈리는 관계를 그려낼 때는 어둡고 진한 색감을 사용한 것을 보면 영화의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쓴 것을 알아차릴 수 있으실 겁니다.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그려낸 영화 <사도>. 추천 드립니다.

“내가 바란 것은 아버지의 따뜻한 눈길 한번, 다정한 말 한마디였소.”

2015년 9월 30일 개봉 / 박혁지 감독 / 김춘희, 최막이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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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드릴 VOD는 <춘희막이>입니다. 본처와 후처라는 특별한 관계로 무려 46년을 함께 살아온 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VOD입니다. 막이 할머니는 1950년대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으로 첫째 아들을 잃고 둘째 아들마저 홍역으로 잃게 됩니다. 그 당시는 집안의 대를 잇지 못하는 것은 큰 잘못으로 여겨져, 막이 할머니는 스스로 남편의 후처를 물색하다가 춘희 할머니를 만납니다. 그러나 춘희 할머니는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분으로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했던 분입니다. 막이 할머니는 자신의 남편이 세상을 등지고 난 뒤에도 춘희 할머니를 떠날 수 없어, 결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며 46년이라는 세월을 함께하게 됩니다.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간 시간만큼이나 깊어진 두 할머니의 인연, B tv VOD로 만나보세요.

다큐 영화 <춘희막이>는 기자와 평론가가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한 영화인데요. 예상 밖으로 귀여운 두 할머니의 캐릭터가 본의 아니게 빚어내는 연대 혹은 우정을 보고 있노라면 때로는 웃음이, 때로는 마음 한 켠이 시큰해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기존의 좋은 평을 받았던 다큐 영화 <워낭소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잇는 좋은 다큐 영화. <춘희막이>를 마지막으로 추천 드립니다.

“아이고, 보고 싶고… 할매, 보고 싶고”

 

오늘은 Blog지기와 함께 11월 신작 VOD 추천작을 알아보았는데요. 장르별로 새로운 신작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다양한 영화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성난 변호사>, <앤트맨>, <탐정> 등 좋은 영화가 많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아이들부터 어른들을 위한 B tv, 다음에는 더욱 더 알찬 VOD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이상 Blog지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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