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여러분은 외국의 판타지 영화 배우, 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있으신가요? Blog지기는 ‘조니 뎁’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실제로 조니 뎁은 판타지 영화에서 다양하고도 독특한 배역을 많이 소화했습니다. 올해는 조니 뎁의 판타지 영화를 만날 수 없었지만, 내년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즌 2로 다시금 판타지 영화계로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영원히 변신을 꾀할 것 같은 배우, ‘조니 뎁’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Blog지기를 따라오세요 :-D
조니 뎁, 1963년생인 그는 여타 할리우드 배우들과는 조금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나이대인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윌 스미스, 휴 잭맨 등이 조각 같은 미남에 섹시하고 터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면 조니 뎁 같은 경우 조금은 엉뚱하고,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개성,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이런 조니 뎁의 이미지는 바로 그의 연기인생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의 역작 <가위손>으로 이름을 알리고 난 뒤, 여러 장르와 소재의 영화에 출연을 하게 되는데요. 특히나 판타지 영화에서 분장을 하고 캐릭터를 소화했을 때 더 큰 흥행성적과 좋은 평가를 받은 기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조니 뎁의 판타지 영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가장 대표적으로 유쾌한 판타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있으며 단발머리로 변신한 가족용 판타지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도 있습니다. 특히나 이 영화는 팀 버튼과 함께한 작품으로 대중에게 크게 어필 된 영화이죠. 이 외에 팀 버튼과 한번 더 합을 맞춘 애니메이션 <유령신부>에서도 순진무구하고 소심한 새신랑 ‘빅터’역의 더빙을 맡아 수 많은 매니아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부터 <다크 섀도우>까지, 그의 판타지 영화에는 언제나 팀 버튼 감독과 함께 했는데요. 오늘은 팀 버튼 감독과 조니 뎁이 합을 맞춘 판타지 영화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05년 9월 15일 개봉 / 팀 버튼 감독 / 조니 뎁 출연
조니 뎁의 대표작 중 하나인 <찰리와 초콜릿 공장> 입니다. 팀 버튼과 함께 한 이 영화에서 맡은 역은 초콜릿 공장의 주인인 ‘윌리 웡카’로 어떤 모양새를 했고, 어떤 사람인지 알려져 있지 않은 비밀스러운 캐릭터 입니다. 원작 ‘로얄드 달’의 동화를 리메이크해 제작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대하여 짧게 소개 드리겠습니다. 초콜릿 공장의 주인 웡카는 어느 날 5개의 웡카 초콜릿에 행운의 황금티켓을 넣어 놓았으며, 그것을 찾은 어린이 5명에게 초콜릿을 만드는 비밀을 알려주겠다고 선언합니다. 가난한 오두막집에 살고 있는 마음씨 착한 찰리 역시 그 웡카의 공장에 방문하고 싶어했지만, 찰리는 1년에 단 한번 자신의 생일에만 단 하나의 초콜릿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우연히 눈 덮인 길에서 돈을 주워 초콜릿을 산 찰리는 마지막 황금티켓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찰리는 웡카의 공장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광경들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한쪽에는 초콜릿 폭포가 흐르고 그 옆에선 쾌활한 움파 룸파 족들이 거대한 초콜릿 과자 산을 오르거나 초콜릿 강가에 꽈배기 사탕이 열리는 나무와 민트 설탕 풀이 자랍니다. 한편 덤불 속에선 머쉬멜로우 체리크림이 익어가는데요. 이런 크나큰 공장의 비밀을 웡카는 왜 공개한 것일까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B tv VOD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만나보세요!
2008년 1월 17일 개봉 / 팀 버튼 감독 / 조니 뎁, 헬레나 본햄 카터, 알란 릭맨 등 출연
두번째로 소개드릴 영화 역시 판타지 영화로, 팀 버튼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의 포스터부터 어두컴컴하고 붉은 색을 써 스릴러의 느낌을 가득 주었는데요.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조니 뎁은 사랑하는 아내, 딸과 행복한 생을 보내는 남자 벤자민으로 나오는데요.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를 탐한 악랄한 터핀 판사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 후로 15년, 아내와 딸을 되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복수를 위해 스위니 토드로 거듭나 이발소를 여는데요. 그날 이후 수 많은 신사들이 이발하러 간 후엔 바람같이 사라져 나타나지 않고, 이발소 아래층 러빗 부인의 파이 가게는 갑자기 황홀해진 파이 맛 덕분에 손님이 끊이질 않습니다. 스위니 토드의 사랑하는 아내와 딸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B tv VOD로 만나보세요!
2010년 3월 4일 개봉 / 팀 버튼 감독 / 조니 뎁, 앤 헤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등 출연
세번째로 소개드릴 영화입니다.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인데요. 푸석푸석한 주황색 머리와 하얀 피부, 연두색 눈동자까지, 조니 뎁의 이미지 변신 중 가장 큰 비주얼 쇼크를 안겨준 작품입니다. 겉모습은 멍청한 모자 장수이지만, 필요할 때는 비범한 능력을 발휘하는 캐릭터로 출연하였는데요. 간단한 줄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소녀가 아닌 19살의 앨리스는 우연히 이상한 나라에 다시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 곳은 자기가 겪었던 이상한 나라의 느낌과는 사뭇 달랐는데요. 십 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이상한 나라는 독재자 붉은 여왕이 공포의 정치로 나라를 통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얀 토끼,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쌍둥이, 그리고 미친 모자장수 등은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 속에서도 정신 없는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다 앨리스를 발견하곤 마치 어제 만난 사이처럼 앨리스를 환영하는데요. 앨리스는 붉은 여왕의 공포를 뚫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B tv VOD를 통해 만나보세요!
1990년 6월 29일 개봉 / 팀 버튼 감독 / 조니 뎀, 위노나 라이더 등 출연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영화는 조니 뎁이 팀 버튼과 제일 처음 호흡을 맞춘 영화 <가위손>입니다. 제작된 지 20여년이 지났음에도 할리우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중 하나로 남아있는 영화인데요. 조니 뎁 분장 영화의 시작점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외로운 과학자의 일생의 업적으로 탄생한 에드워드와 그를 사랑한 순수 소녀 킴의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 에드워드가 킴을 위해 얼음을 깎아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손에 꼽히는 명장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간단한 내용을 언급하자면, 화장품 외판원인 킴의 엄마는 마을 언덕 외딴 성에서 상처투성이를 한 창백한 얼굴과 날카로운 가위손을 가진 에드워드를 만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옵니다. 평범한 일상에 무료해하던 마을 사람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된 에드워드는 킴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남자친구의 질투와 이웃들의 편견으로 도둑으로 몰리며 더 큰 오해에 사로잡히는 등 시련을 겪지만, 결국 그녀와 순수한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위손>은 소재와 캐릭터들의 음침함을 극복한 스토리의 따듯함이 훌륭합니다. 순수한 남녀의 순수한 사랑 자체도 좋았지만, 결말에 남는 여운과 먹먹함은 1990년 영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인데요. 이기적인 마을 사람들에게 이용당하고 배척당하지만, 한없이 순수하고 착한 마음씨로 대사 몇 마디도 없이 모든 관객들을 울리고 웃겼던 조니 뎁.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조니 뎁의 귀엽고 풋풋한 모습까지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Blog지기와 함께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그저 이미지 변신이 다양한 배우인 줄로만 알았던 조니 뎁이 판타지 영화 그리고 팀 버튼과 상관관계가 높은 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조니 뎁은 많은 구설수에 오르고 연속적인 영화 흥행 부진 등 환경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쪼록 그가 다시 재기하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즌2로 돌아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개성 넘치는 엉뚱한 배우, 조니 뎁. 다음은 어떤 배우로 찾아오게 될지 기대해주세요. 그럼, 이상 Blog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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