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9 16:45

1분드라마

안녕하세요. SK브로드밴드 Blog지기입니다. 여러분은 뉴스를 자주 보는 편인가요? 지금이야 모바일 미디어가 활발하여 뉴스를 잘 챙겨보지 않게 되었지만, 과거에는 각 가정마다 9시뉴스를 챙겨보는 것은 필수였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미드는 뉴스 보도국을 배경으로 한 <뉴스룸> 시즌1 입니다. 중립 성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앵커가 자신의 의견을 뉴스로 풀어나가는 과정을 그린 10부작 드라마인데요. 벌써 시즌3까지 나온 시리즈 물 입니다. 평소 전문직 드라마에 흥미가 있는 분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시청이 가능하실 텐데요. 한번 보기 시작하면 블랙홀처럼 빠져들어 좀처럼 헤어나오기 힘든 드라마 입니다. 연기파 배우들의 호흡과 탄탄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드라마, <뉴스룸> 시즌1.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등장인물 소개

<윌 맥어보이 역 제프 다니엘스>

<윌 맥어보이 역 제프 다니엘스>

Blog지기는 처음 이 드라마를 접했을 때 주인공역을 맡은 윌이 굉장히 낯이 익다고 생각했는데요. 그는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헐리웃 코믹 배우 짐 캐리와 함께 연기한 <덤앤더머>더머입니다. 드라마 <뉴스룸>에서는 완전한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었는데요. 뉴스 나이트 2.0 앵커로 19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21살에 로스쿨을 나온 수제입니다. 검사 출신의 앵커인 윌은 공정성에 밝고 특정 당을 지지하지 않는 앵커로 유명한데요. 그러던 어느 날 대학교 담화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이후 자신과 일했던 스텝 모두를 잃는 타격을 입게 됩니다. 똑똑하지만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의 주인공 입니다.

<맥켄이 맥헤일 역 에일리 모티머>

<맥켄이 맥헤일 역 에일리 모티머>

이번에 소개드릴 캐릭터는 맥켄지입니다. 뉴스 나이트 2.0의 총괄 PD로 분쟁지역에서 종군기자를 하다가 뉴스 나이트 2.0으로 돌아와 윌과 궁합을 맞추게 되는데요. 뉴스 본연의 역할과 언론인의 공정성에 엄격한 인물입니다. 강단이 있고 담력도 강해 한 성질 하는 윌과도 대적할 수 있는 캐릭터인데요. 많은 여성들이 워너비로 생각하는 프로페셔널한 여성 캐릭터입니다.

<찰리 스키너 역 샘 워터스톤 / 짐 하퍼 역 존 갤러거 주니어>

<찰리 스키너 역 샘 워터스톤 / 짐 하퍼 역 존 갤러거 주니어>

왼쪽의 인물, 찰리 스키너는 ACN의 보도 국장입니다. TV뉴스의 황금기를 추억하는 인물로 윌을 굉장히 아끼는데요. 잠자고 있던 윌의 자질을 깨워주는, 윌에게는 멘토와 같은 인물이죠. 오른쪽은 짐 하퍼 역의 존 갤러거 입니다. 뉴스 나이트 2.0의 수석 PD로 맥켄지와 함께 종군기자로 일한 이력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윌의 불신을 사지만 출중한 실력으로 윌에게 그 사실을 입증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소개드릴 여성 캐릭터, 매기에게 빠져있는 캐릭터이기도 하죠.

<매기 조던 역 알리슨 필 / 돈 키퍼 역 토마스 사도스키>

<매기 조던 역 알리슨 필 / 돈 키퍼 역 토마스 사도스키>

마지막으로 소개드릴 두 인물입니다. 먼저 왼쪽의 매기 조던인데요. 무심한 윌의 성격 탓에 조직에서 무존재감으로 일하였으나, 맥켄지의 복귀로 뉴스 나이트 2.0이 개편되면서 PD로 승진합니다. 오른쪽은 돈 키퍼입니다. 윌의 총괄 PD로 일을 했지만 그의 성격에 혀를 내두르며 다른 뉴스로 옮겨가게 되는데요. 속물적인 면이 다소 보이는 인물이지만, 뉴스를 사랑하는 언론인의 역할로, 매기와는 연인 관계 입니다.


뉴스룸 시즌1. Episode 1 [ We Just Decided t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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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케이블 뉴스 채널을 통틀어 두번째로 인기있는 앵커인 윌 맥어보이는 시청률에 연연하는 캐릭터입니다. 좌와 우 성향의 시청자들 모두에게 거슬리지 않기 위하여 개인적인 견해를 밝히는 일이 없었죠. 양극화되는 미국의 사회에서 방관자 앵커로 살아온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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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대학교 강연에 초청된 윌은 미국이 위대한 나라인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죠. 윌은 순간적으로 짜증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그리고 철없는 질문을 던진 그 학생에게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쏟아냅니다. 바로 미국은 위대한 나라가 아니다라고 말이죠. 이 일을 계기로 윌은 같이 일하던 스텝과도 헤어지게 되고, 새로운 PD로 과거에 연인이었던 맥켄지를 만나게 되는데요. 그러면서 윌은 뉴스다운 뉴스를 보도하게 됩니다. 쉼없이 몰아치는 그들의 연기, 당해낼 이가 없는 촘촘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뉴스룸> 시즌11. B tv VOD로 꼭 만나보세요.

 

뉴스룸 시즌1. Episode 3 [ 112Th Congre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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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은 새로운 뉴스, 새로운 쇼를 보여주기에 앞서 지난날의 뉴스보도에대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사과방송을 합니다. 시청률에 좌지우지되며 시청자들에게 올바르고 좋은 정보가 아닌, 자극적이고 위협적인, 즉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뼈아픈 자기 반성을 하는데요. 사과방송을 통하여 거듭난 뉴스 나이트 2.0은 미국의 양극화와 보수주의를 상징하는 티파티를 집중적으로 해부하게 됩니다.

*티파티 : 정부의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세금 감시 운동을 펼치는 미국의 보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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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티를 공격적으로 해부하고, 신랄하게 몰아 붙이는 과정에서 뉴스 나이트 2.0은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티파티에 막대한 후원을 하는 미국의 부자들이 뉴스 나이트 2.0을 불편해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방송사의 고위진이 뉴스나이트에 압력을 가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게 된 것인데요. 고위진은 뉴스 나이트 2.0이 보도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윌을 해고하겠다는 경고까지 말하게 됩니다. 과연 뉴스 나이트 2.0은 어떻게 될까요? 윌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뉴스룸 시즌1. Episode 7 [ 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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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드릴 에피소드는 7입니다. 파티 중이던 뉴스 나이트 2.0 제작진에게 대형 뉴스가 터졌음을 알리는 제보들이 들어옵니다. 미국의 주적인 빈 라덴에 관한 뉴스임을 짐작한 제작진들은 빈 라덴이 사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속보로서 내보낼지 말지 고민하는데요. 총괄 책임자인 찰리는 엠바고가 풀릴 때까지 빈 라덴이 사살되었다는 뉴스를 내보내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엠바고 : 일정시점까지 보도 금지를 뜻하는 매스컴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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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고를 깨고 뉴스를 내보냈다가 빈 라덴 작전에 투입된 미군의 안전을 위협에 빠트릴 수도 있었기 때문이죠. 그에 따라 뉴스 나이트 2.0 제작진은 뉴스의 신속 보도와 윤리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되는데요. 뉴스룸의 감독인 아론소킨은 뉴스룸을 통해 줄기차게 뉴스의 윤리성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드라마 속에서 그려내는 뉴스는 윤리적으로 다루어 져야하고, 단순한 사실보도를 넘어 그 사실에 영향을 받게 될 사람들의 삶까지도 고려하는 것 인데요. 7화에서는 911 테러라는 트라우마가 미국을 어떻게 좌우하는지, 그리고 뉴스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잇는 신속 보도와 그에 따른 윤리적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보여준 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청 포인트1. 줄타기하는 캐릭터들의 뒤죽박죽 러브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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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외국의 전문직 드라마에는 러브라인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외국 드라마처럼 러브라인이 복잡한 드라마도 없습니다. 유명한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를 비롯하여 오늘 소개 드린 뉴스룸까지, 참 복잡하고 아슬아슬한 러브라인이 그려지는데요. 특히나 뉴스룸 시즌1에서는 매기, 돈 그리고 짐까지 묘한 삼각관계를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Blog지기는 짐과 매기의 라인을 밀고 있지만, 드라마 속 매기는 일편단심 돈만을 바라봅니다. T_T 또한 윌과 맥켄지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은 과거의 연인이었던 사이로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티격태격하는데요. 그러면서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정이 쌓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청 포인트2. 실제 뉴스제작과정을 보는 듯한 섬세한 연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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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은 한마디로 말해 진짜 제대로 된 뉴스를 방송하려는 제작진들의 이야기입니다. 게다가 뉴스라는 특성상 이상적인 이야기, 이를테면 정의, 도덕, 진보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다루게 되는데요. 이런 뻔하고 재미없는 이야기를 아론소킨 감독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울림이 있게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이런 매력과 울림은 바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서 비롯되는 것 같은데요. 진짜 뉴스라는 가치를 위해 비전을 제시하는 찰리, 그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윌, 실행의 힘을 갖는 맥켄지, 나약하고 결점도 많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인 짐과 매기 등. 부조화 스러운 이들을 하나의 으로 만들기 위해 아론소킨 감독은 각 캐릭터들의 결점과 사연을 영리하게 보여줍니다. 나이가 들어 적당히 현실적이 되어버린 우리에게 정의나 도덕, 진보와 같은 이상적인 개념들은 현실에서 만나기 힘들어졌습니다. 뉴스룸은 그런 이상적인 같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돌직구로 날리는 듯한 드라마 입니다.

 


오늘은 Blog지기와 함께 미드 <뉴스룸> 시즌1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위에 첨부한 영상은 Blog지기가 생각하는 뉴스룸의 가장 핫 클립이니 시청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뉴스다운 뉴스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시즌1부터 시즌2까지 B tv VOD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룸 시즌1 만나러 가기) 가슴을 울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감상해보세요! 다음 시간에는 더욱 더 흥미로운 1분 드라마로 찾아올게요 ^_^ 이상 Blog지기였습니다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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