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에게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꼽자면 많은 분이 일제강점기를 떠올리곤 합니다.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 스스로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했는데요,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렸던 삼일절이 벌써 다음 주로 다가왔습니다. 민족의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삼일절이 최근에는 그냥 쉬는 날로 인식되어 안타까웠던 요즘! '귀향' '동주' 등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가 연이어 개봉하며, 다시금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민족을 위해 제 한 몸 아끼지 않은 독립운동가들과 삼일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자, 애국심을 깨우는 영화들을 준비해봤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하고 뭉클하게하는 애국심을 깨우는 영화! 함께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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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줘야지... 우리는 끝까지 싸우고 있다고!"
안옥윤(전지현)
"잊혀지겠죠? 미안합니다..."
김원봉(조승우)
하정우, 전지현, 이정재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암살]! 개봉 당시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절 고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려내 연일 화제를 모았습니다. 1930년대 역사적으로 실재했던 '의열단'의 활동 기록을 모티브로, 허구의 암살 사건을 그려냈는데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원과 신흥무관학교 그리고 한국 독립군 등 각자의 자리에서 오직 독립을 위해 살았던 독립운동가들! 그들이 펼치는 '친일파 강인국 암살 작전'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답니다.
주연 배우뿐만 아니라 조진웅, 이경영, 오달수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흥미진진한 액션! 하지만 영화 내내 나라를 잃은 슬픔이 배어 나오며 이를 지켜보는 관객들에게 애국심을 끓어오르게 했는데요, 젊은 층 관객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영화라는 평을 얻었습니다.
■ 영화 [암살] 보기 :: 영화/시리즈 > 한국영화 >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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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이건 게임이야!"
"당신이 나의 이름을 부르면 이미 나는 그곳에 없습니다."
귀도(르베르토 베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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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말 이탈리아에 일어났던 유대인 학살에 대한 문제를 꼬집은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단란하고 화목했던 한 가정이 유태인 말살 정책에 따라 유태인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요, 비극적인 상황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은 아버지 '귀도'와 그 사랑으로 끝까지 살아남은 아들 '조슈아'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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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신에게 하게, 우리 모두가 살게 하셨네."
빌 호센펠트(토마스 크레취만)
"찌르면 피가 나고, 간지르면 웃음이 난다. 독을 먹으면 죽고, 학대엔 복수해야 한다."
헨릭(에드 스톱파드)
폴란드에 살던 유태인 피아니스트 '스필만'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의해 예술적 삶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삶도 포기해야만 했던 이야기를 담아낸 [피아니스트]! 당시 유태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었죠? 특히 주인공 '스필만'역을 맡은 애드리언 브로디의 미묘한 감정선 변화와 절제된 연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여 줬는데요, 이런 명품 연기를 인정받아 200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 영화 [피아니스트]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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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란 게 이렇게까지 할 가치가 있는 거겠지?"
데미엔(킬리언 머피)
"네가 싸우는 적이 누군지는 알기 쉽지만, 네가 왜 싸우는지는 알기 어렵다."
댄(리암 커닝햄)
■ 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드라마
오늘은 의열단 활동을 바탕으로 한 독립운동을 다룬 영화 [암살]부터 전쟁의 폐해를 생생하게 보여준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까지 애국심을 유발하는 영화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영화들을 통해 삼일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아 참, 삼일절에 태극기 게양도 잊지 마세요! 이상 Blog 지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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