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냉장고를 부탁해 등 쿡방과 먹방이 예능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요리 실력과 끼를 겸비한 스타 셰프들이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자 셰프들이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요리하는 남자가 섹시하다'는 <요섹남>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는데요, 셰프들의 이야기는 TV 브라운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있다는 점~ 요리하는 모습은 덤, 그들의 인생 이야기까지 만나 볼 수 있는 셰프를 주제로 한 영화! Blog 지기와 함께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섹남들을 만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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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와 치즈를 아낌없이 쏟아붓는 고칼로리 음식의 대가
요리 앞에서는 냉정하지만, 자신의 아들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츤데레 매력
"요리로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고 나도 거기서 힘을 얻는다"
칼 캐스퍼(존 파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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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남에 복부 비만까지 달고 사는 일류 레스토랑 셰프 칼! 하지만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빼앗기고 유명 음식 평론가의 혹평까지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해버리는데요,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SNS를 잘 다루지 못하고, 세상의 흐름을 잘 알지 못했던 칼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게 되고... 일이 커지자 레스토랑을 박차고 나오게 됩니다. 이후 푸드 트럭으로 재기를 꿈꾸며, 어린 아들 퍼시와 함께 메인 메뉴인 '쿠바 샌드위치'를 만들어 판매하는데요, 특히 요리할 때 가장 행복한 아빠와, 어리지만 SNS 세상을 이용해 아빠를 도와주는 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랍니다. 일류 레스토랑에서 해고를 당했지만 푸드 트럭을 통해 진정한 스트리트 푸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아메리칸 셰프]. 절대 빈속으로 보지 마세요!
■ 셰프 대표 음식 - 리틀 하바나 타코 샌드위치
버터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바게트 속 치즈, 피클, 머스타드, 고기가 한 가득!
다이어트 하는 분들은 보기 힘들 수도...
■ 아메리칸 셰프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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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한 비주얼과 어울리는 거친 눈빛, 주방에서 흘러넘치는 최고 카리스마
단, 인간관계는 다소 서툼
"지금부턴 모든 게 완벽해야만 돼. 완벽하지 않으면 버려"
아담 존스(브래들리 쿠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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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2스타라는 명예와 실력을 겸비한 프랑스 최고의 셰프 '아담 존스'.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강박증세에 시달리는 아담은 그의 괴팍한 성격 탓에 일자리를 잃게 되고, 기나긴 슬럼프에 빠지게 되는데요, 셰프로서의 재도약을 위해 마지막 미슐랭 3스타에 도전하는 셰프 아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절대 미각 소스 전문가 스위니, 상위 1%를 매혹시키는 수셰프 미쉘, 화려한 테크닉을 가진 파티시 맥스 그리고 레스토랑 오너 토니 등 각 분야 최고의 사람들과 함께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린 영화랍니다. 처음에는 셰프들 간에 팀웍이 맞지 않아 부딪치게 되지만, 스스로를 변화시키며 함께 하는 법을 배우는 아담의 모습이 인상적이랍니다.
■ 셰프 대표 음식 - 미슐랭 2스타에 빛나는 최고의 음식
최고의 재료와 최고의 셰프진이 만들어낸 일류 요리,
이번 생엔 먹어볼 수 있을까?
■ 더 셰프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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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흉터 때문에 험악한 인상이지만, 알고 보면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손님이 원한다면 무엇이든 뚝딱 만들어내는 출중한 요리 실력
"할 수 있는 요리라면 뭐든 만들어주지"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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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추억을 안고 살고 있죠? 여기, 추억의 음식을 통해 손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래주는 [심야식당]이 있습니다. 도쿄 번화가 뒷골목에 있는 조용하고 작은 식당! '마스터'라 불리는 주인장 혼자 손님을 맞이하는데요,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손님이 원하는 요리를 만들 수만 있다면 모두 만들어낸답니다. 손님을 향한 주인장의 진심 어린 충고와 맛있는 음식으로 인해 단골손님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심야식당! 특히 음식과 관련된 손님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해줍니다.
■ 셰프 대표 음식 - 나폴리탄
캐첩과 파마산 소스 그리고 소시지로만 맛을 내 고급스럽진 않지만,
어렸을 적 추억을 느끼게 해주는 스파게티
■ 심야식당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 드라마
작은 푸드 트럭을 운영하며 소소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는 셰프부터, 초일류 미슐랭 2스타에 빛나는 셰프까지! 요리하는 장소는 다르지만, 손님들에게 최고의 음식을 내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셰프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진정한 요섹남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 참, 오늘 추천해 드린 영화를 보기 전에 주의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충분히 배를 채운 후 보는 것! 안 그러면 너무 배고파서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없을지도 몰라요. :) 이상 여러분의 IT 비타민 SK브로드밴드 Blog 지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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