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6. 17:05

업무에 치이고 상사에게 치였던 직장인들의 꿀 같은 휴일 '근로자의 날'이 올해는 일요일로 알려져 충격을 받은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근로자의 날'이 뭐지? 먹는 건가? 하고 넘어가기엔 너무나 서러운 현실! 여기에 직장 상사들의 괴롭힘 기술이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가운데, 오늘은 꼭 우리 상사들이 스크린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는 직장인 공감 영화들을 가져왔습니다. 그럼 Blog 지기와 함께 살펴볼까요?



이대리가 전달해준 메모가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냥 버렸는데, 무슨 내용이야?

말이라곤 전혀 안 통하는 최부장 

죽이고 싶도록 미운 직장 상사를 가진 세 친구가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천 번씩 주머니에서 사표를 꺼냈다 넣었다 하게 만들고, 일요일 밤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시간으로 만든 그들의 상사는 과연 누구일까요? 


할리우드 대표 배우 케빈 스페이시, 제니퍼 애니스톤, 콜린 파렐이 아침 출근길을 지옥 길로 만드는 역대급 상사들로 변신했습니다. 주로 근엄한 역할을 맡아왔던 케빈 스페이시는 직원을 개처럼 부리는 뻔뻔한 직장 상사로, 로맨틱 코미디물이 어울렸던 제니퍼 애니스톤은 틈만 나면 들이대는 여자로, 섹시 가이 콜린 파렐은 능력 없는 낙하산 직장 상사로 변신했는데요. 이들이 일삼는 행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원래 출근 시간보다 일찍 와도 자기보다 늦으면 지각이라며 생트집, 면담하자고 불러놓고 가운 안에 속옷만 입고서 들이대기, 뚱뚱한 사람 싫다고 해고해버리라는 직장 상사! 이들이 내 상사라면 견딜 수 있을까요? 그래서 그들의 부하 직원인 세 친구는 그들을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다소 무서운 복수지만, 서로의 상사를 죽이고 지옥 같은 직장에서 벗어나려 하는데요. 과연 그들의 복수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 1-2」 보기 : 영화/시리즈 > 가나다찾기> 사



이번 프로젝트 성공, 최팀장 덕분이야!!

이번 달 보너스 콜?!

항상 부하 직원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이대표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없는 체력관리를 하는데요. 야근하는 직원들을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줄스는 누구나 원하는 직장 상사의 모습입니다.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 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데요. 30세 직장 상사와 70세의 인턴이라니 둘이 어떤 케미를 이룰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지만, '줄스'가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벤'은 서서히 그녀의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사람이 되어갑니다.


섣불리 간섭하지 않으면서도 정말 필요한 순간에 현명한 조언을 툭 던지는 나이 지긋한 인생 선배 '벤'은 외로운 커리어 우먼 '줄스'의 좋은 단짝이 되는데요. “손수건은 누군가에게 건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로버트 드 니로의 젠틀맨 연기는 그의 최근작을 통틀어 가장 인상적으로 느껴집니다. 

■ 「인턴」 보기 : 영화/시리즈 > 해외영화> 코미디



대학에서 요즘 이런 것도 안 알려주나?

대학 등록금도 비쌀 텐데, 많이 놀았나 봐?

 늘 부하직원 탓만 하는 못난 김팀장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의 하루는 말 그대로 사람 돌게 만드는 일로 가득합니다. 일의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도 모르는 채 덜컥 취재 현장에 내던져지고, 당연히 밥 챙겨 먹을 시간과 정신도 없으며, 녹초가 돼 사무실로 돌아가면 그곳엔 아이템 하나 제대로 못 물어오냐고 쥐 잡듯 부려대는 상사가 있는데요. 그는 바로 부장기자 '하재관(정재영)'! 


하지만 '도라희'는 꿋꿋하게 견뎌내고 '하재관 부장'은 내심 도라희가 기특한 후배라고 생각하게 된다. 조금씩 일에 적응이 되고 나니 '도라희'에게도 업계의 현실이 눈에 들어오고, 슬슬 특종의 냄새가 흘러들기 시작하는데요. '도라희'가 신입이라기엔 지나치게 뛰어난 취재력을 보여주고, 유일한 악역인 매니지먼트사의 '장 대표(진경)'가 음모라 부르기도 민망한 계획을 세우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 장면이 있긴 해도, 먹고 살기 바쁜데 ‘열정’ 같은 소리나 하며 값싸게 부려먹을 궁리만 하는 꼰대들을 생각하면 '도라희'의 가히 영웅적인 사회진출이 속 시원하게 느껴진답니다. 

■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보기 : 영화/시리즈 > 한국영화> 코미디



■ 지독한 무개념 상사 이렇게 대처하라!

- 현실 직시하기

내 상사도 언젠가는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버리는 게 좋다. 사람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상사가 바뀌는 기적을 바라기보다는 차라리 그 혹은 그녀의 동태를 살피고 공격이 들어올 때를 미리 예상하는 것이 좋다. 


- 자신의 비밀이나 다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절대 흘리지 말 것!

끊임없이 당신을 지적하는 상사에게는 속내를 터놓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저런 비밀 터놓기는 상사에게 자신의 결정적인 약점을 들키는 것밖에는 안 된다.


- 화를 참고, 만반의 준비하기

다른 팀원들 앞에서 자신에게 화내는 상사에게 섣불리 맞선다면 그의 화를 더 돋우는 일! 상사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가능한 빨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상사가 갑자기 업무에 관해 물어볼 때를 대비해 언제나 만반의 준비를 해둘 것!




최악의 상사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세 친구의 모습을 그린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직장상사]부터 70대 인턴과 30대 CEO의 케미를 그린 [인턴] 그리고 무조건 복종하고 자신의 의견을 낼수 조차 없는 신입 기자의 현실을 그린 [열정 같은 소리하고 있네] 까지! 오늘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100% 불러일으키는 직장인 공감 영화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부디 직장인들의 현실이 더 나아지길 바라면서! 이상 Blog 지기였습니다. :)




Posted by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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